히든 포텐셜 -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의 과학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각 사람들 안에 있는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의 바람직한 품성기량, 임시 구조물 활용법, 학생들의 재능을 이끌어내는 법, 입시나 채용 시 효과적인 면접법 등 배울만한 것들이 꽤 많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내 경우를 볼 때 돈과 관련된 약속을 지키는 친구들은...

1년 전 독서기록에 밑줄 쳤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역시 돈은 빌려주는 게 아니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의 액수를 떠나서 빌려줘도 머리아프고 안 빌려줘도 머리아프면 그냥 안 빌려주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그냥 푼 돈 정도를 아예 주는 게 낫다는 주의인데 근데 간혹 또 푼 돈 준다고 그러면 ‘나를 거지로 아냐‘ 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그냥 아예 사적인 금전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최재천.안희경 지음 / 김영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실제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바람직한 행동양식과 삶의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야 할 바람직한 교육이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이것이 당장은 어려울지라도 향후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자존감을 높이는 기술‘이라는 소제목의 글로 시작한다. 저자는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악착같이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
.
.
뒤이어서 나오는 내용에서는 공부의 활력과 관련하여 저자와 저자의 아내가 서로를 존중하는 것에 대해 나온다. 저자는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비단 저자의 가정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도 상호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만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다르기에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호존중이라는 가치가 정말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는 어느 한 쪽만 노력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기에 사회전반적인 인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인간의 마음도 결국에는 자연의 마음과 같다는 말을 하며 자연의 마음을 경험해보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 하는데, 이게 어찌보면 별 것 아닌 말 같지만 사실 어떤 것의 본질을 좇아가다보면 인간도 결국 자연에 속한 한 개체이기에 저자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자연에 속해있고 자연은 인간들로 이루어져있기에 우리 인간이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잘 배운다면 이 사회가 좀 더 좋은 쪽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악착같이 찾아봐라‘ - P283

한 번 사는 인생을 왜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삽니까? 우리는 눈만 뜨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뭔지를 찾아야 합니다. 쭈그리고 앉아 있지 말고, 나가서 뒤져보고 찔러보고 열어보고,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읽어보면서 찾아야 합니다. 무언가 관심이 가는 일이 보이면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찾아가 보는 거예요. - P283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악착같이 찾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요.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고속도로 같은 길이 눈앞에 보입니다. ‘이거다!‘ 싶으면 그때 전력으로 내달리면 됩니다. 제가 정확하게 그렇게 했어요. 한 10년쯤 달리다 보니 처음에는 친구들보다 훨씬 늦었는데, 10년 정도 지나면서 남들보다 조금씩 앞서가고 있더라고요. - P286

저는 똥물학과 학생으로 우울한 대학 생활을 했지만,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짓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뭘까? 뭘 하면 좋을까? 계속 스스로에게 물었죠. - P286

제가 돈 되는 공부를 했으면 수많은 사람 중에 한 명이었겠죠. 그렇지 않아서 희소가치가 있었습니다. - P287

제 아들이 주례 없는 결혼식을 했어요. 양가 아버지가 한마디씩 하는 순서가 있었답니다. 그때 제가 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의 시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를 언급하며 부부로서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라고 말했습니다. - P288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바로 연대solidarity였다.
인간은 연대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꼭 몸으로 뭉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마음으로 뭉칠 수 있다.
이 이상 분열하면 안 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보장해주는 길이 필요하고, 그 길 안에서 공간을 내어주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공부를 왜 할까?‘ 스스로에게 묻고 묻다 보면 결국 삶을 잘 살려고 하는 건데요. 공부를 제대로 한다면, 공부할수록 사는 품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 P290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자‘라는 말은 모든 관계 맺기에 있어 황금률 같습니다. - P291

공부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진입장벽 자체가 허물어져야 해요. - P291

무작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로, 학연이나 성별로 자격을 만들어주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 P292

지금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사회적 지위와 맞물려 있습니다. 교육이 편견의 담을 더 높이 쌓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되죠. - P293

우리 부부가 왜 서로에게 활력이 될까를 생각해보면요.
서로의 뜻을 존중하며 살고자 하는 삶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배움 속에서 다져왔기 때문일 겁니다.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데는 바로 그 존중이 바탕으로 자리 잡혀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상대를 바라보면 각자가 뿜어내는 가치가 보입니다. 현대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다양성의 가치도 바로 그곳에서 시작됩니다. 네, 저마다의 삶 속에 저마다의 공부가 있습니다. - P293

세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 - P293

공부란 한 사람을 성숙시키는 길이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개체들이 모여 사는 이 세상을 사려 깊게 만드는 도구 같아요. 공부가 익을수록 우리는 관계를 보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죠. ‘삶으로서의 공부‘로 다가옵니다. - P293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삽니다. 내 마음이 곧 내가 사는 세상이죠. 관계의 망이 얽힌 지점들을 좇다 보면 내 삶의 주된 영역이 어디까지인지를 볼 수 있어요. 내가 힘써 미칠 수 있는 영역이 보인다면 바른 선택에 다가갈 기회를 좀 더 갖지 않을까요? 내 세상의 안녕을 도모할 가능성도 커질 터입니다. 이때 우리의 앎은 세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P295

지식은 생활 속에서 순간순간 삶을 살리는 통찰로 솟구칠 구조물을 만들어냅니다. - P296

우리의 공부는 나의 미래를 만들어갈 뿐 아니라 그 환경을 직간접적으로 공유할 모두의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나를 위해 시작한 공부라 할지라도 ‘모두‘로 뻗어가기에 그 공부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무한히 확장될 것입니다. - P296

"자연계는 총체적인 교육입니다" - P296

"새들은 지도 없이 바다를 건너고 같은 장소에 착륙합니다. 온몸으로 감지하죠. 다람쥐도 인식하고 나무도 인식합니다. 아몬드 나무의 마음은 봄에 하얀 꽃들로 복제됩니다. 수많은 일이 벌어지지만 자연계는 스스로 조절하고 상호작용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인간의 마음도 자연의 일부입니다. 자연의 마음을 경험합시다." - P297

힘써 배워요. 들판을 거닐며 배우는 줄 몰랐는데 배웠듯이, 우리 그렇게 공부해요. 그리고 온 삶을 감각하는 거예요. ‘나‘와 ‘모두‘의 삶은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 P2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정보를 얻는 매체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과거에는 주류 매체 위주로만 정보를 접했다면 요즘은 주류고 비주류고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보 이용자가 자기가 접한 정보에 대한 가치판단을 스스로 하고 거기에 대해서 자기만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게 저자가 말하는 주요 내용이다.

뒤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체제‘가 있다는 이유로 동물에 비해 인간이 우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세대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제공받습니다. 그중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것만 취한다고 그러는데, 자기 걸 찾으려면 뒤져야 해요. 뒤지다 보면 아주 세심하게 읽지 않아도 조금씩은 맛보게 되죠. 그래야 ‘뭐, 이런 꼰대 같은 소리를 해‘라고 하면서 버릴 수 있어요. 그 자체가 샘플링이고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 P225

젊은 친구들이 처음부터 편파적으로 ‘저쪽 건 전혀 안 볼 거야‘ 라고 작심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이것저것 뒤지면서 나름대로 거르는 과정에서 전체를 파악합니다. 기성세대보다 더 넓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 P225

선택권, 편집권이 다 저널 쪽에 있죠. 기존의 권력과 권위가 작동하고요. - P226

지금은 변방과 중앙이 없습니다. - P226

개체 대 개체로 비교하지는 않았지만, 종대 종으로 비교하면 어느덧 우리 인간은 지식의 총량에서 지구에 있는 어떤 종과 감히 비교조차 불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 P228

‘인간은 출발선을 들고 다니는 동물이다.‘ - P228

"우리 과학자의 임무는 일반인도 이를 알 수 있게 객관적 방법론을 찾는 것일세." - P229

불교에서는 개에게도 불성이 있다. 이렇게 접근하잖아요. 마음을 사고와 감각 모두를 포함한 작용으로 보면서, 식물 또한 인간과는 다른 방식의 마음 작용을 한다고 바라보고요. - P229

인간만은 유일하게 자기가 직접 해보지 않은 일을 글과 말을 통해 배워서 하잖아요. - P230

우리는 매 세대가 원점으로 돌아가 똑같은 데서 출발하지 않고 앞선 세대가 멈춘 곳까지 출발선을 들고 가서 거기서부터 나아갑니다. 지구에 있는 어떤 생물도 인간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어요. 그들의 뇌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 해도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체제가 없으니까요. - P231

학자들은 가끔 외계 생물에 대해 논쟁하는데요. 그들에게 지식을 축적할 능력이 없다면 구태여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말해요. 그들이 우리를 침공하는 건 불가능하다고요. - P231

엄마 침팬지는 새끼 침팬지를 가르치지 않아요. 가르침은 없습니다. 배움만 있어요. 새끼 침팬지는 옆에서 그냥 보고배워요. - P231

침팬지들은 일단 한 번 배우면 정말 잘해요. 몸에 완전히 익힙니다. 반면 우리는 학교라는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을 데리고와 일방적으로 가르칩니다. 그중에 잘하는 아이도 있고, 잘 못하는 아이도 생기는데, 못하는 아이는 왜 평평한 돌을 가져와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다음 단계로 갑니다.
계속 못할 수밖에 없어요. - P232

동물 세계에는 선생님이 없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그냥 거기 있고 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저는 우리가 약간 동물스러운 교육을 하면 좋겠어요. 선생님은 먼저 가르치려고 덤벼들지 말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일종의 촉진자 facilitator가 되어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P233

엄마 침팬지는 실패하는 새끼 옆에서 자기 열매만 계속 깨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새끼가 엄마 침팬지 걸 뺏어 먹어요. 뺏기면 할 수 없지만 ‘배고프지? 엄마가 까줄게‘ 그러지는 않습니다. 새끼는 배고프니까 어떻게든 기술을 익혀서 먹으려고 엄마 침팬지를 더 세심하게 관찰하겠죠. 마침내 자기가 혼자서 탁! 깨 먹는 순간이 오는 거예요. - P233

벤저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이 "나에게 말로 하면 잊을 것이고, 가르쳐주면 기억할 것이며, 참여하게 하면 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지요. - P233

‘아! 곱셈의 기본은 더하기구나!‘ - P234

구구단은 바로 전 수에 같은 수를 더한 것 - P234

우리가 교육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회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이 정도는 최소한 알아야 원만히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거 - P235

사회 구성원이면 꼭 갖춰야 할 아주 기본적인 배움이 뭘까 - P235

요샛말로 ‘뭣이 중헌디‘예요. 늘 국영수만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 P235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질투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따돌리지요. 충분히 아는 사이에선대개 그런 짓을 못 하잖아요. - P238

알아가면서 오해가 풀리는 경험을 다들 하죠. - P238

자연에 대해서도 알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순간에 자연을 도저히 해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 P238

과학이니까 실험군이 있고 대조군이 있어야 하죠. - P240

‘한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효과‘로 ‘메기 효과‘라는 말을 씁니다. - P250

동물은 배타적이잖아요. 우리는 배타적일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우리는 최고의 지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동물적 본능 수준을 뛰어넘어야 하죠. 나부터 살고 내 가족만 우선하는 동물적 본능이 앞선 조직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영향을 막으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다양성을 이루며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공익을 쌓는 조직은, 이성적 사고로 제도를 정비해나갑니다. - P251

"외국의 좋은 대학들이 왜 성공했겠어요. 팔이 안으로 굽는 걸 과감히 참아냈기 때문에 다른 피를 수혈해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겁니다." - P252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마음껏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라죠. 편견 없이 성장을 인정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바른 시스템이 절실합니다. - P253

나는 ‘함께‘라는 표현에 주목한다.
흔히 이런 상태를 공존共存이라고 묘사하지만,
나는 지금 우리 사회는 공존에는 한참 못 미치는 혼존 상태라고 진단한다.
‘혼존混存‘은 ‘함께‘ 있지만 ‘제가끔‘ 존재하는 상태를 일컫기 위해 내가 새로 만든 단어다.
혼존을 넘어 공존의 시대를 열려면 떠밀려 섞이는 게 아니라 제대로 섞어야 한다.

‘원래 자연은 최고 서열인 알파 중심 구조다. 원숭이들은 우두머리 알파가 다 차지한다‘ - P258

인간을 뺀 영장류 세계의 알파는 우리의 알파와는 달라요. 프란스 드 발Frans de Waal 이 쓴 《침팬지 폴리틱스》라는 책에 따르면, 수컷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우두머리 수컷은 절대로 전부를 거머쥐지 않습니다. 나눕니다. - P258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거죠. - P259

우리 고대 역사를 보면 2인자가 1인자를 꺾는 역사였다 - P259

1인자가 2인자를 품지 않고 항상 독식하니까, 최측근인 2인자가 반란을 일으켜 1인자를 제거하고 올라서는 역사를반복했어요. 그래서 최측근에게 배반당하는 사건이 우리 역사에 많습니다. 매우 동물적 방식이에요. 우두머리가 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2인자가 3인자, 4인자와 손잡고 1인자를 거꾸러뜨리는 방식이죠. - P259

숫자는 예측력이 굉장히 높거든요. 일단 숫자가 바뀌면 세상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 P262

저는 대학을 일곱 번, 여덟 번 다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 선생님이 배워서 써먹고, 또 배워서 써먹는 시대가 온다고 하신 말과 맞물립니다. 지식의 유효 기간이 짧아지고 있어요. 20대 초에 배운 알량한 전공 지식으로 95세까지 우려먹는 것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 P266

사교육이 어떻게 없어지겠어요. 다만, 사교육이 교육 전체를 좌지우지하지 않게 만들면 되죠. 공교육이 패권을 잡고 사교육은 그 틈새에서 살아 있게 하면 됩니다. - P267

경영학에서 잘된 걸 바꾸는 건 바보짓이라고 해요. - P268

대개는 이야기하면서 많이 풀려요. 저는 기숙사 튜터를 하면서 들어주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 P280

지금 뭘 하고 있는지를 캐내려면 말을 잘 걸어야 하죠. 내가 말을 많이 해봐야 알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 P280

‘이를 악물고 듣는다‘ - P281

리더가 입을 열면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아요. 집단 지성을 이루고 창의성을 끌어내려면, 리더는 어금니가 아프도록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 P281

조직의 장이 말하면 모든 게 무너져요. - P281

상당히 많은 사람이 실제로 ‘침묵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요. - P282

약간 무심한 듯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P282

제 머릿속에 있는 빅데이터를 보면, 대부분 첫 마디를 튼 사람이 계속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 P282

먼저 말을 시작하게 주도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제가 주도권을 가지면 아이는 묻는 질문에 답만 하지만, 아이가 주도권을 가지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술술술 붑니다. ‘아! 요 녀석이 요즘 이것 때문에 그렇구나.‘ 감이 오죠. 하지만 참는 게 참 힘들어요. - P283

1초는 부족합니다. 1분은 참아야죠. 침묵을 내가 깨지 않도록 이 악물고 참아야 해요. - P283

‘자존감 상승의 열쇠‘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P28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