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주요 저작물과 신간 등을 23 권 번역한 이재규를 소개하는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그는 1992년 12월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번역한 계기로,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자택에서 피터 드러커를 처음 만났을 때 책보다 더 많은 클래식 음반이 서재에 꽂혀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2005년 드러커가 타계할 때까지 이재규는 매년 드러커를 만나 경영과 음악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이재규는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한 뒤 대구대학교 총장으로 2005년 명예퇴직하였다. 이후로, ‘사회기능이자 인문예술로서의 경영이라는 드러커의 경영철학을 본받아 ‘경영(經營)과 문(文)•사(史)•철(哲)•예(藝)‘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문과 전공이 아니지만, 경영학의 대가로서 피터 드러커의 명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저술을 읽은 적은 없다. 이번 기회에 드러커의 경영철학이 인문예술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게 되니까 그의 책을 한 권 정도는 읽고 싶어진다. 그의 책에 이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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