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신화력 - 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신화 수업
유선경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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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그림 몽유도원도에서 시작한다. 도원은 유토피아와 같다. 토머스 모어 소설 속의 유토피아는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ou) 장소(topia)를 그렸고 이후로 이상향을 가리키게 되었다. 반대되는 말은 디스토피아. 저자는 그리스 로마 북유럽 수메르 인도 중국 한국 신화를 적절히 들려 주며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 흩어져 있는 인간의 희로애락애오욕을 들춘다. 저자가 책에 담은 모든 말들이 마지막 한 문장에 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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