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나 사회적 지위에 생의 의미를 둔 많은 이가 어떤 목표를 이루고 난 뒤에 공허감을 느끼고 삶의 흥미를 잃어버리는 이유는, 그들의 소망이 ‘무엇이 되고 싶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망의 명제’를 수정하는 게 필요하다. ‘무엇이 되고 싶다’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에 집중하는 것이다. 전자의 ‘무엇’은 역할이나 지위 따위를 의미한다. 뭔가를 소유할 수 있는 자리에 도달한 것이다. 그 명제는 자신의 꿈을 현재 진행형이 아닌, 마지막으로 결정된 자리에 둠으로써 더 나아갈 곳이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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