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는 많은 화가들이 사랑했던 곳이다. 생폴드방스에 샤갈이 있었다면 니스에는 마티스가 체류했고, 아를에 고흐가 있었다면 엑상프로방스에서는 세잔이 태어나 활동했다. 누군가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만끽했고, 누군가는 이곳에서조차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남프랑스를 여행하다 보니 이들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풍부한 색채가 이곳의 따사로움과 풍요로움에서 빚어졌구나 싶어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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