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교회로 들어간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차분하게 돌아보고 싶다. 여행을 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곳이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발견하면 꼭 다시 와야지, 다짐들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다시 가게 되지 않는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인생행로에서 우연히 귀한 것을 만나면 그 순간에 충분히 누릴 일이다. 나중은 없다. 사람과의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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