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칸타타를 연속 감상.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칸타타 제 150 번 "Nach dir, Herr, verlanget mich (주여, 나는 당신을 원하나이다)", BWV 150 (K 6)  


7 악장으로 구성.


1. 신포니아

2. 합창; Nach dir, Herr, verlanget mich (주여, 나는 당신을 원하나이다)

3. 아리아(S); Doch bin und bleibe ich vergnügt (하지만 나는 행복할 것이며)

4. 합창; Leite mich in deiner Wahrheit (당신의 진실로 나를 인도하십시오)

5. 아리아(A, T, B); Zedern müssen von den Winden (삼나무는 종종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6. 합창; Meine Augen sehen stets zu dem Herrn (내 눈은 항상 주님을 바라 봅니다)

7. 합창; Meine Tage in dem Leide (슬픔에 빠진 나의 날들)


(작품 정보는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였고, 곡명은 구글이 한국어로 번역한 결과이다.)


작품의 원본 악보는 소실되었지만, 바흐 제자 중 한 명이 필사해 놓은 사본이 남아 있어서 복원되었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필사의 중요함!)


바흐가 작곡한 날짜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작품의 작곡 시기와 장소에 대한 출처를 밝히려는 음악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작곡 시기는 1707년과 1709년 사이로 추정하고, 바흐의 초기 칸타타 중 하나라는 것에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작곡 장소는 음악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다.

 

바흐는 1707 년 여름에 뮐하우젠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아른슈타트에 거주했고, 1708 년부터 바이마르에서 일했다. (바흐가 뮐하우젠으로 이사하던 당시 나이가 22세였다.)


청년 바흐가 일자리를 찾아서 이곳저곳을 수소문하며 다니느라고 정착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순탄치 않은 여정과 불안정한 시기임에도 음악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던 것 같다. 



지휘자 필리프 피에를로와, 리체르카르 콘소트의 연주를 감상한다. ^^


연주 시간: 약 1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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