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에 띄는 책은 ‘82년생 김지영’이다. 누적 판매부수 백만을 돌파해 밀리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여 『82년생 김지영(코멘터리 에디션)』이 나왔다. 소설 작품과 더불어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평론 5 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린 특별판. 평론이 또 다른 공감과 감동으로 이어질런지 모르겠지만 책이 출간된 지 2 년이 지났음에도 독자들의 공감이 폭넓게 퍼지고 또한 계속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또 다른 책으로 이기주가 지은 『언어의 온도(말글터출판사)』 역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다. 100 쇄를 찍은 기념으로 표지가 보라색과 연보라색이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바뀐 특별판이다. 알라딘에서 검색된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은 아직 특별판 표지가 아니다. 그래서일까, 같은 책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대한 내 주변 사람들의 평가, 아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은 독자층의 감수성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 같은 위력을 발휘한 때문이리라. 그래도 놀라운 일이다.

P.S. 알라딘은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과 『언어의 온도 (100쇄 기념 에디션)』이 각각 상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후자는 특별판 표지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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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를 알리는 기사들.

‪‘언어의 온도‘ 100쇄·130만부 돌파…스페셜 에디션 출시 http://yna.kr/AKR20181127127500005

‪‪˝2002년생 김지영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http://yna.kr/AKR20181127080300005

‪‘82년생 김지영‘ 밀리언셀러 반열…코멘터리에디션 출간 http://yna.kr/AKR20181127053300005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100만부↑···정치를 해내는 소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127_0000485276‬

‪‘100만의 김지영’이 쏘아 올린 페미니즘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11272116005‬

‪`82년생 김지영` 100만부 팔렸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4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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