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잘 소통하여 설득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시대에 살고있다.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당연히 프레젠테이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중요도도 점점 커지고 있다. 과거,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커다란 감동을 받은적이 있었다. 이처럼 소통기반의 설득력을 향상시키는 도구가 프레젠테이션 역량으로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프레젠테이션이 한 사람의 성공 위치와 크기를 결정한다고 까지 말할 수 있겠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해 조언하는 것들을 요약해보면 기획에 있어 본질을 찾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청중이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발표자의 몸에 체득되어 자연스레 나와야 한다는 점이다. 억지로 만든 건 내용보다 외면에 치중하게 되고 발표자 위주로 만들다보면 듣는 이를 고려한 부분은 간과하게 된다. 더구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이야기를 하게 되면 누가 봐도 어색하기 마련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설득이 아니다", "디자인은 기획을 이길 수 없고, 기획은 본질을 이길 수 없다." 는 이야기는 역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승부사가 쓴 내용이라는 것이 바로 느껴진 대목이다. 요즘 들어 프레젠테이션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었는데,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을 찾은 것 같다. PPT 만드는 스킬이 늘지 않아 무척 걱정되는 부분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간결하고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넬슨 만델라가 말한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한다면 그는 머리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이 사용하는 언어로 말한다면 그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라고 하였다.
청중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많은 사람, 멋진 스피치를 하고 싶은 사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원하고 싶은 좋은 책으로 프레젠테이션과 관련해 읽어본 책중에서 실속있는 책을 꼽으라면 단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