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효과 - 왜 뛰어난 인재는 조직을 등지고 떠나는가?
존 스비오클라.미치 코헨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조직에 잘 적응하고 단기 성과를 내는 데 능숙한 '퍼포머(Performer)형 인재와 불확실한 미래를 책임지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낼  프로듀서가 필요한 시대이다. 하지만 허울 좋은 인재상만 늘어놓을 뿐 정작 어떤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상태이다.

두 저자는 억만장자 58명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대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현했는지 비결을 파헤친다. 대부분의 기업은 조직에 순응하고 단기 성과를 내는 퍼포머(Performer)형 인재를 선호하지만, 억만장자들은 아이디어부터 영업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는 프로듀서(Producer)형 인재였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레드불 창시자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자신의 경험에서 놀라운 비전을 발견하는 통찰력과 그 비전을 믿고 밀고 나가는 끈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철저함과 적극성, 때로는 긴박하게 때로는 의연하게 기다릴 줄 아는 대담함이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숨을 불어넣고 시장을 선점할 실질적 능력을 갖춘 최고의 파트너를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저자가 바람직한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는 프로듀서가 지닌 우월한 자질 중 하나는 공감적 통찰적 불꽃을 시장에 맞게 가다듬고 조작할 때 필요한 판단력과 원초적인 상상력을 결합하는 것이다. 억만장자들은 가능한 것을 보는 능력을 기존 상황에 맞추어 통합하는 능력과 분리되지 않는다.

 그 결과 대박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잠재력 또한 더욱 강해진다. 사고와 실행을 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기업의 리더들은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에서 이런 인재들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하고 있다.오늘날 대부분의 기업과 조직에서 인재를 관리하고 양성하는 관점과 시스템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고, 놀라운 잠재력을 마음껏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숨은 인재를 찾도록 도와준다.

 또한  억만장자들의 실질적인 전술과 사고습관을 파헤침으로써 기업은 물론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가치 창풀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가 돠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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