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돈 관리법 - 상위 1% 부자들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폴 설리번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 '부자되는 돈 관리법'은 지난 10년간 미국 최고 부자들 사이에서 살면서 그들에 관한 글을 써온 경제전문 저널리스트인 폴 설리번이 부자되는 돈 관리법에서 부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돈을 저축하고, 지출하고, 투자하는지 보고 배운 것을 알려준다.

책의 부제인 '상위 1% 부자들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처럼 투자그룹 타이거21의 멤버들의 재테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등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의 거부들인

부유한 사람들의 삶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비교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파트 1은 사람들이 돈과 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늕 돈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에 솔직해 지는 것이 어떻게 합리적인 결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첫장에서는 지출시  돈에 이름을 붙여서 '심리적 회계'를 하라고 일러준다. 이름을 붙인 후에 미리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면 돈을 계획적으로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에 어느 책에서인가 읽었던 서민들의 지출관리법에서 '통장쪼개기'와 일목상통함이 느껴졌다.

 '통장쪼개기'는 텅 빈 통장에 쫓겨 사는 생활을 멈추게 할 방법은 없을까하고 고민하다 지금까지 실천하는 방법으로 여러 지출항목 중  생활비의 목적성부터 부여한 것으로  통장을 쪼개서 관리하면 자신의 지출과 저축 내역을 쉽게 정리할 수 있었다. 월급통장으로 생활비에서 비상금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면 적금에 가입하는 정도다. 하지만 너무 생활비에서 비상금까지 모두 넣고 관리하거나 과도한 금액을 설정해 적금을 설정할 경우, 과소비를 하거나 적금을 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자신이 한 달에 얼마나 쓰는지와 관련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소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데도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통장 쪼개기’는 통장을 기본 통장, 용돈 통장, 비상 통장, 투자 통장 등 4개로 나누 목적과 용도에 맞게 돈을 분산 관리함으로써 충동적인 지출을 막아 자신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 구멍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방법이다. 파트2는 돈을 저축하는 세 가지 방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파트 3에서는 소비생활에 대한 조언과 자녀 교육을 위한 소비 등에 대해 파트 4에서는 서양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선기부와 상속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파트에서는 우리가 돈에 대해 생각하거나 이야기 할 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과학적 실험을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 책은 부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좋았던 책으로 꼭 돈을 버는 방법에 국한된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자가 가지는 마인드와 부자가 되기 위한 노하우, 어느 정도 돈이 생기고 나서부터 돈을 굴리는 자산운용방법, 그리고 부자들의 가정에 대한 관리까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던  돈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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