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위츠숍 커피숍 차리기

나만의 스위츠숍 커피숍 차리기 -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우스이 미키 지음, 박문희 옮김 / 스타일조선 / 2015년 6월

업계와 관계없이 카페창업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다들 한번쯤 꿈꾸는 일이다.

​카페는 평범한 서민들이 창업을 고려할 때 치킨전문점과 더불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아이템이다.

지극히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거나 대형 자본 없이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맘 먹고 시작한 동네의 작은 카페가 성공의 길을 걷기는 결코 쉽지 않다.

자영업자의 80%가 1년 이내에 문을 닫는다는 통계는 카페 창업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 책의 저자인 '우스이 미키'는  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활동하는 편집자겸 기자이다. 

'나만의 스위츠숍 커피숍 차리기'는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카페를 창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경험한 작은 스위츠숍, 커피숍의 특징을 소개하며  작은 가게를 특색있는 콘셉으로 꾸민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독특한 음식 문화로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샌프란시스코 거리의 예쁜 스위츠숍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스위츠숍과 커피숍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스위츠숍과 커피숍의 디자인은 점포의 공간설계, 인테리어, 로고 마크 등과 같은 시각디자인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들 요소를 모두 포함해서 가게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생각했을 때 만들 수 있는

토탈콘셉이다. 저자는 개성있는 숍디자인과 디스플레이, 포장디자인까지 가게 주인들의 성공 전략과 창업노하우를 알려준다.

인기있는 숍의  명확한 콘셉트와 자신만의 경영철학,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상품 디스플레이까지 카페창업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고 있어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