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식탁 그리고 어느 먹거리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설탕. 그 설탕은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 있었다. 하지만 이 설탕이 불편한 진실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부제 또한 "설탕에 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불편한 진실"이다. 전문가들은 리프먼 박사가 말한 '설탕은 악마다'라는 말을 하며 되도록이면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으며. 1950년대 뉴욕포스트 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더프티는 설탕은 니코틴이나 헤로인 이상의 중독성을 사진 '우리 세대 제1의 살인물질'이라고 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서도 설탕도 술이나 담배처럼 건강을 해치는 기호품으로 규정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설탕은 점점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앞서 우리는 일단 설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설탕의 위험성는 단순한 비만이나 다이어트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설탕은 중성지방과 혈당 수치를 높혀 심혈관계 질환,뇌졸증, 당뇨병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달콤한 살인자'로 우리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p.7)
설탕은 우리 몸의 기초 대사량과 두뇌 활동 등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훌륭한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하지만 정제된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대사증후군,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된다. 특히 설탕 중독이 심한 경우 자살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설탕의 하루 섭취 적정량은 50g이고, 미국심장학회에서는 남성 38g, 여성 25g을 권장하고 있다.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첨가당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한 목적에 대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설탕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도록 도와주기 위한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설탕 중독을 끊을 수 있는 단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몸에 안좋은 설탕 중독을 끊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요리법까지 소개해 주고 있어 이를 따라하다보면 설탕의 섭취량을 절반으로까지 줄일 수 있어 현대인들이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