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레이디 가가에게 배우는 진심의 비즈니스
재키 후바 지음, 이예진 옮김, 이주형 감수 / 처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할리우드 가수 겸 행위예술가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늘 화제의 중심에 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레이디 가가에 대해 알아보면 가가의 성공은 음악적 재능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강력한 팬 로열티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레이디 가가는 평소 팬들과 소통을 즐기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또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하려고 애쓴다. 많은 시간, 음악 대신 인생의 고충이나 정신적 영감 등을 나누기도 한다. 레이디 가가에게 배울 점은 바로 '팬 관리' 에게 있다. 레이디 가가는 26세 어린 나이에 로열티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사전상의 의미로는 로열티 마케팅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보상 프로그램과 퍼스널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수행하여 장기적으로 고객 로열티를 구축하고 기업 수익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마케팅 방식'을 말한다.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마일리지 혹은 재구매 등으로 인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언가(신분, 대우, 혜택)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그 성공 포인트일거라 생각된다. 우리는 고객에게 어떤 혜택으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마케팅 용어를 정리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하나의 프로모션에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로열티 마케팅은 고가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광팬'은 엔터테이너에게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하는 사람, 기업에게도 대단히 중요하다. 가가가 가수로 데뷔한 후 팬(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은 기업이나 상품, 비영리 단체가 본받아야 할 모범적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레이디 가가는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통찰력과 직관을 마케팅에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가가가 살아온 삶을 이해하면  그녀가 어떻게 성공적인 마케팅을 수행했으며 기업이 본받아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되어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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