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특수물건 - 공매·상가·법정지상권·유치권·지분
이승호 지음 / 미디어윌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끝없이 오르는 전셋값에 여기저기 세입자들의 비명이 들리는 반면 집값은 오히려 하락 중이다. 반대로 이러한 분위기가 무색하도록 뜨겁게 달아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부동산 경매 시장이다.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경매 시장은 연일 뜨겁다. 잘만 고르면 좋은 물건을 시가보가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투자 목적으로 혹은 내집마련의 목적으로 경매가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경매가 시작된 지 50여 년이 흐르고, 특히 2002년 7월 1일 민사집행법이 시행되는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이 꾸준하게 이루어진 점 등이 오늘날의 경매대중화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 부동산 시장이 2012년 4분기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국내 부동산 시장도 회복이 기대되면서 급매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고 덤비는것만큼 위험한것이 또 있으랴? 우리가 어떤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할 때 항상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그 일에 대하여 필요하고도 충분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남들에게 위험해보이는 상가나 법정지상권, 유치권, 지분 등의 물건에 확실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아런 물건들을 경매에 있어 틈새시장이라고 하는데 남들이 다하는 인기 많은 아파트등의 물건에서 탈피해 남들이 꺼려하는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경매가 힘든 것은 아주 조그마한 실수나 시행착오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매에서 실수 또는 시행착오를 했다는 것은 바로 입찰보증금 몰수나 투자 손실 등 금전적 손실로 귀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숫자 하나 잘못 써내는 것만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에 이르는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경매가 일반적인 재테크의 하나로 자리잡은 지금, 남들이 다아는 일반적인 경매투자로는 수익으 내기 십지 않은 편으로 시장에서 꾸준히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틈새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 일반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아팥나 빌라는 부동산 경매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그 범위를 넓혀보라고 권한다. 틈새를 개척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아니고 지금 알고 있는 경매지식에 조금씩 관심분야를 넓혀가면 되는데 이 틈새시장을 저자는 공매, 상가, 법적지상권, 유치권, 지분등의 분야를 일컫는다.
저자는 틈새를 개척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경매 지식에 조금씩 관심분야의 지식을 축척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부동산 특수물권의 경매가 무작정 황금시장이고 대박을 누릴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 아니라 실수를 하지 않는 법,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제 부동산경매는 더 이상 법적 지식을 갖춘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아니라고 하는 말에 용기를 얻어 일독을 한 책으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경매분야의 폭을 넓혀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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