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한 나라의 행복지수를 뒤바꾼 초대형 심리 프로젝트
앤서니 그랜트 & 앨리슨 리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행복이란 무엇인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라고 물으면 100% 중에서 거의 대부분이 돈,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간혹 명예나 건강 등을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공원 의자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편안하게 햇볕을 즐기는 노인들을 볼 수 있는 시간, 잊고 있던 인생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시를 읽은 시간, 실현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꿈을 꾸는 시간같은 일상의 행복한 시간은 아주 순간적으로 찾아옴을 느낀적이 있다. 따라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속으로 행복해야지만 외친다고 그런 행복감들이 바로 문을 두드리듯이 나에게 찾아오지는 않을것이다. 삶의 소소한 행동들에서도 마음의 행복을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 같다. 그러자면 먼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할것 같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만큼 행복이라는 단어의 범위는 광범위한 것이다.행복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소유가 가치와 의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과 행복은 과정이지 종착역이 아니며 삷의 방식이지 목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닿게 해주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는 코칭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저자 앤서니 그랜트 박사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행복’이란 주제에 새로운 각도로 접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한 나라의 행복지수를 뒤바꾸고, 호주를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만든 초대형 심리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책은 8단계로 이루어진 간단하고 과학적인 변화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의지를 바탕으로 8가지 행복 지수를 높이는 법을 소개하면  

1. 자신이 죽은 후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떠올린다.

2. 친절 베풀기 행동을 실천한다.

3.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 감정과 공존할 수 있는 마음 챙김을 수행한다.

4. 강점과 해결 중심의 사고법을 갖는다.

5. 감사의 편지를 쓴다.(감사법)

6.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한다.(용서하기)

7.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한다.

8.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앞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작단계부터 되돌아보고 평가한다.

 

자신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심사나 가치에 부합하는 목표를 추구할 때 자기일치성을 느낄 수 있다. 사회가 변하고 가치관이 달라져도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막상 눈 앞에 부정적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면 긍정적 감정을 가지기는 힘이 든다. 이러한 감정들은 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자기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 먼저 선행되어야지만이 가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는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행복할 수 있는 기본 뿌리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과학적이며, 철학적이기까지한 다양한 분석들을 통해 조금더 구체적으로 행복이란 감정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행복은 통계나 연구로는 밝혀내지 못하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소중한 건 바로 당신과 당신을 감싸고 있는 사랑과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당신의 삶이 그 만큼 소중한 것이다. 나에게 소중함이란 살아 간다는 일이 가치있는 일일수있게 해주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다. 늘 걱정만 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삶 역시 의심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삶이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삶의 어느 한 단계가 다른 단계보다 못하다거나 더 가치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것이고 내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것인지에 대해  느끼고 알수 있었다. 또한 긍정적인 내 삶에 중요한 기쁨, 용서, 연민, 믿음들도 모두 새롭고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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