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대한민국 - 진화심리학을 통해 본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의 해박함을 소유하고 계신 공병호 박사가 진화심리학을 토대로 한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의 행동은 단순한 논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진화심리학은 이러한 인간 본성과 행동에 대한 수수께끼들을 푸는 과학이다. 저자는 일본 나고야 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 초대 소장과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공병호 자기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자기계발 전문가, 1인기업가, 경제학 박사 등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만큼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는 호칭만큼 이나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로 경영분야의 책만 접하다 진화심리학이라는 다른 분야를 접목시켜 집필했으며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경제경영 전망서들과 차이가 있다.

원시사회부터 인간의 뇌에 축적된 행동 세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환경에 맞춰 정보를 축적하고 이성의 힘을 키워간다.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는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뇌에 자극을 줘야 한다. 원시 본능은 안 바뀔지 몰라도 미래를 향한 신념은 조금이라도 바뀔 것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불안한 5년 후 미래에 대한 해법을 여섯 가지로 제시한다. 불안한 5년 후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할까?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여섯 가지로 해법을 제시한다. 첫째, 꾼 돈은 알뜰살뜰 써야 한다. 둘째, 구조조정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 셋째, 요행을 바라지 말고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넷째, 고정비용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다섯째, 앞서 가는 나라에서 충분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여섯째, 유행에 휘둘리지 말고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현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부분이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책에서 저자는 “누구도 미래를 예단할 수 없고, 하기에 따라서 미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우리가 합리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한편 쉬운 길을 가지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와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거기에 따라 준비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