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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 - 죽도록 일해도 빚만 늘어가는 3040을 위한 부채 탈출 프로젝트
심효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가계부채 100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약 100조원의 만기가 올해 돌아오는 것을 감안해 계산하면 가계당 8천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가계 은행빚 100조 관련 만기연장 등을 고려하면 대출 상환 위험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지만, 신용불량이나 경매처분은 급증하는 추세다. “주식은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뚝 끊기면서 투자처가 사라졌다. 쥐꼬리만 한 월급은 대출 이자나 신용카드 결제금액으로 반 토막이 나고, 교육·생활비를 빼면 월급은 제로에 가까워진다. 그럼 나는 또 긁고, 빌릴 수밖에 없다.”
이 책 <마흔, 빚 걱정없이 살고 싶다>에는 부채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사람들에게 빚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반면교사의 가르침을 주기 위함일 것이다 .저자는 지금은 돈을 불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빚부터 해결해야 할 때라며 빚을 갚기 위한 첫걸음으로 부채 현황표를 작성해야 한다고 전한다. 저자가 말하는 '빚을 해결하는 첫걸음'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첫단계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다. 이는 모든 부채를 드러내는 것으로. 만약 부부라면 개인별로 각각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누락되는 것 없이 모두 드러내 부채현황표를 작성한다. 금융 기관과 이름, 대출유형, 대출액과 기간, 이자율, 상환방식 등을 모두 기입한다. 개인별·금융기관별로 정리하고, 월 상환액과 상환일자, 만기 상환일자를 고려해 구체적인 상환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저자는 생활 패턴을 바꾸면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이것 하나가 얼마나 크겠어라는 사소한 생각 차이 하나가 카페라떼효과처럼 장기적으로 보면 큰 결과를 만들어 낸다. 생활에서 하나 더 아끼려는 마음과 실천이 하나하나 모일 때, 빚 걱정없는 중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출구가 안 보인다면 법률이 정한 제도를 이용하고, 상담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