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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 - 푸어들의 세상에서 희망 찾기
신성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돈은 여러 측면에서 사람에 대해 말해주지만, 가지고 있을 때가 아니라 소비할 때 그 사람을 좀더 제대로 말해준다. 한 달 동안 사용한 카드명세, 지난 일 년 동안의 지출내역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말해준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포기할 수 없는 것에 돈을 지출하기 때문이다.(p.23)
이 책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돈에 대한 불편한 진실 41’은 저자의 이론과 경험이 함축된 책으로 돈과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모두 5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어떻게 지출하느냐가 그 사람을 나타내고, 부자가 되는 길은 버는 것보다 덜 쓰고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2부에서는 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목표와 원칙이 있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고, 기본에 충실해야만 투자의 두려움에서 헤어나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다가올 은퇴와 노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말하며, 어떻게 노후를 준비해야 할지 설명해주고 있다. 4부와 5부에서는 가정경제와 세대별로 어떻게 돈을 모으고 경제생활을 해야 할지 정리해주고 있다.
저자는 보통사람들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땅의 수많은 푸어(Poor)가 실수하지 않고 자산을 관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30년 일하고 벌어서, 30년의 노후를 보내야 한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지금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해야만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소비를 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책은 돈에 관한 독자들의 생각을 바꾸게 해주며, 돈을 사랑하고 돈의 좋은 점을 받아들여 행복한 삶을 살자는 메시지와 그렇게 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입에 떠 넣어주고 먹여주기를 바라서는 안된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그렇게 해 줄 사람이 없다. 또한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오직 스스로 찾아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저자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어떻게 지출하느냐가 그 사람을 나타내고, 부자가 되는 길은 버는 것보다 덜 쓰고 모으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의 나는, 틀에 잡힌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지금부터 노후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겠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경제학에서 배우는 이론이 그렇다고 그들이 현실적으로 무용한 이론에 대한 반성이나 자아비판의 소리를 내지 않는 그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한 비판이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자서전에서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첫째, 재산을 상속받아라. 둘째, 부자와 결혼해라. 셋째,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없다면 버는 것보다 덜 쓰고 차액은 저축하라. 너무 진부한 말이라서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세상의 진리는 그렇게 단순하고 진부하다.(p.47)
실제로 지금 현실에서도 경제학 교수의 관료등용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실패로 돌아간다. 그들이 그것을 버리지 못할경우에는 영원히 그들의 증권시장 진입은 요원할지도 모른다. 어떤 재테크 책은 복리,단리 ,적립식펀드의 이율등등 딱 잡힌 틀이라 꼭 재테크 교과서를 읽는 느낌인데, 이 책은 그냥 재밌는이야기 소설 한 권을 읽는 느낌이다. 정답을 주거나 해답을 주는, 재테크상식사전은 되지 못하지만 갖고싶은거 많고 이것저것 사고싶은거 많고, 가끔 지름신이 강림할듯한 나에게 스스로 필요성과 돈의대한가치?에 대해 책을 읽고난 후, 스스로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