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속 숫자의 거짓말 - 정부와 여당, 기업, 정치가는 통계로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
게르트 보스바흐 & 옌스 위르겐 코르프 지음, 강희진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는 예상밖으로 바티칸 시티라고 한다. 인구 500명에 불가한 이 도시를 찾는 방문객이 연간 1천8백만명에 달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를 모두 바티칸 시민의 몫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란다. 통계의 오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지만  보통사람들이 오해하기쉬운 “통계의 두얼굴“을 아주 명쾌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풀이해서 설명하여준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통계가 얼마나 많이 내 주위에 존재 하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이 접하다 보니 그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여겨질 만큼 우리 주위에 많이 존재하고 우리가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것이 중요하고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도 나왔듯이 통계가 없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그저 당연한 것으로 깊이 생각을 안 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조작되었으며 그러한 통계들이 사회문화 현상들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는 미처 생각할 엄두도 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이 그냥 인정해 버리는 잘못 알고 있거나 착각하기 쉬운 에 통계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모두 1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저자가 통계데이터들에 대한 저자의 자신의 생각을 통해 우리가 쉽게 판단착오를 겪는 부분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이게 분석 할 수 있도록 도와준것 같다. 먼저 1장에서 10장까지는 통계와 관련된 다양한 속임수를 만나볼 수 있다. 장마다 먼저 실샐활 속 사례를 제시하고, 그 사례를 바탕으로 각각의 트릭을 자세히 살펴보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제11장에서 부터 제14장까지는 의료보험, 연금보험, 실업급여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주제로 통계조작과 관련된 사항을 살피고 있다. 통계수치라고도 할 수 있는 평균수치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에대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우리가 보통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던 상식에 대한 반박을 하고있다.

 제 15장과 제 16장은 통계의 오류에 대한 허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15가지의 기본 원칙과 연습문제들을 수록해 독자로 하여금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 담겨 있다. 의료비 지출액이나 실업율 등의 통계 뒤에는 우리가 알 지 못하는 배경변수가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나 절대적 수치와 상대적 수치의 차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퍼센트에 대한 정확한 해석방법 등 우리의 일상에서 통계를 정확히 해석하는데 유념해야 할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평균적 데이터들을 보고 우리는 “어? 나는 여기에도 못미치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되고 그럼난 마치 사회의 낙오자라도 된 듯한 표정과 생각들로 사로 잡힌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통계적 테이터들에 집착하지 말라고 서술한다. 그 이유는 통계적 테이터들은 사회경제학적 분석이나 정책 수립을 위한 목표라는 전제조건들을 무시하고 전달하여 그릇된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통계적 데이터들중 판단을 그릇되게 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니 요즈음  취업이나 어학능력과 같은  통계적 데이터가 실려있는 신문기사들을 보고 우리는 “아~ 요즘 대한민국 대학생들은 다 이러이러 이렇게 자격을 갖추고 있구나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들은 바로 기업체나 정부의 사회경제학적 분석이나 정책 수립을 위한 목표들이 내재되어 있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전제조건이나 속성들을 숨겨놓고 우리를 현혹 시킨다는 점을 깨닿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점은 통계를 바로 보는 관점을 가지게 된것을 꼽고 싶다. 우리는 앞으로 통계자료들을 볼때에는 꼭 객관적인 입장으로 통계의 실체를 바로보기 위해 그 데이터들에 접근해야 할것 같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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