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 - 한 권으로 읽는 도덕경과 한비자
상화 지음, 고예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원제는 왼손엔 도덕경 오른손엔 한비자로 중국의 고전인 도덕경과 한비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도덕경>과 <한비자>에는 모두 풍부한 철학 사상과 인생지혜를 담고 있다. 먼저 <한비자>를 보면  도를 중시했던 한비는 혼란한 전국시대를 끝내고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고민한 법가 최고의 사상가이자, 제왕들에게 진정한 권력의 기술을 가르치려 했던 현실주의자였다.그는 악조건 속에서도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건설해내는 리더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인위적인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도덕경>은 약 2500여년 전에 노자가 쓴 것으로 동서 고금을 통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어 온 동양의 고전으로 은 함께 사는 세상에서의 ‘덕’과 자연의 이치, 처세의 지혜를 말하고 있다. <도덕경>은 <성경>을 제외하면 세상의 그 어떤 책보다도 많이 번역된 전세계적인 책으로, 고결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고, 균형 있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한 지혜로 가득한 책이다

이 내용들은 수천년의 시간차이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다. 현대사회에 얼마나 많은 정보와 지식에 치여 살고 있는가, 어느것이 거짓이고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수많은 정보속에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또한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벗으로 삼아 인생의 큰 동반자를 만들것인지를 말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 최근에 보는 책들마다 너무나 좋은 책들이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책을 고르는 안목이 높아진 것인가?' 하고 자문해 봤지만, 그럴리는 없고, 인문 고전을 볼 때마다 마음을 울려대니, 그런 생각이 들었나 보다. 인문 고전이 아닌 경우에도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은 수천 년, 아니 수만 년을 살고자 하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누구나 잃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다른 삶이 아니라 지금 지나가는 자신의 삶이며, 누구나 지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다른 삶이 아니라 지금 소멸되어가는 자신의 삶이다. 그런 점에서 가장 긴 삶이거나 가장 짧은 삶이거나 결국에는 같다있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고전이라고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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