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리더십 - 세계가 주목하는 MK 리더십은 무엇인가?
아시아 경제신문 지음 / 아경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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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 리더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현대차그룹을 키워내기까지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보여줬던 열정을 기록한 책이다. 놀라운 업적을 일궈낸 정몽구 회장의 탁월한 경영 리더십과 조직 및 인사 운영에 관한 내용이 이 책의 핵심내용이다. 책에는 정몽구회장을 곁에서 지켜본 측근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가정사 및 그룹내외의 동정 등 여러가지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과거 정주영 회장이 없는 현대는 사분오열되면서 기업정신마저 사라지는 듯했다. 정주영 회장의 형제인 방계(傍系)와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자식들인 직계로 분가하면서 소그룹으로 잘게 쪼개져 과거의 영화를 잃어 갔다. 이로 인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주의 도전정신은 빛이 바랬고,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던 현대라는 대기업의 위상은 한껏 오그라들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몽구 회장의 경영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어눌하다',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차 내부 평가는 사뭇 다르다. '총수'로서 정몽구 회장은 비전, 꿈을 전파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채찍질하는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몇 년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수출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의 품질경영이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내외부의 평가다. 과거해외시장에서 '싼 차' 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현대차였지만 신차 초기품질 평가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차의 품질은 놀랄 정도로 개선됐다. 현대차는 이 같은 품질 제고를 통해 최근 수출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면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이 그룹 분열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대차그룹의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0년에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판매량 면에서 세계 5위로 부상하였고,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열 대중 한 대가 현대차가 되는 믿어지지 않던 목표를 달성하였다. 이처럼  아버지 정주영 회장과 가장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 정몽구회장이 경영하는 현대기아차그룹이 우리나라 재계 서열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현대의 기업정신이 다시금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미래 비전은 곧 현대차 미래라는 점에 이견은 없다.

현대·기아차가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정몽구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능력도 중요한 요소였지만, 나는 그의 따뜻한 성품이 더욱 크게 작용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베일속에 가려진 그룹총수인 정몽구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얼마간이라도 가늠해볼 수 있었다.  괄목상대한 성장뒤에는 정회장의 리더십이 있었다는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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