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 KBS 특선 다큐멘터리, 세계 금융의 중심
CCTV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 제작진 지음, 홍순도 옮김 / 미르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보기드믈게  동양인의 시각에서 월스트리트의 역사를 재조명한 책으로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월스트리트의 지난 역사와 현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다.
1부는 지금까지 월스트리트가 발전해온 과정을 역사를 통해 살펴보며 위기를 겪은 후에도 여전히 세계 경제를 이끄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현재 모습과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후반부인 2부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독특한 투자 비결, 짐 로저스가 말하는 금융 위기의 실태 등  월스트리트를 움직이는 큰손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 한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우징렌은 추천사를 통해 월스트리트를 극히 복잡한  유기체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고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고 했다.  월스트리트는 자본 시장의 핵심 자원을 전세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200년 동안 세계경제의 발전을 빠르게 추진했다. 월스트리트의 힘은 미국에 축적된 자금의 규모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월스트리트에서 움직이는 돈은 미국인의 돈만이 아니다. 방대한 규모의 자금이 해외에서 월스트리트로 흘러들어간다. 지리적인 의미에서 6개의 블록에 지나지 않는 이곳이 뉴욕 금융시장이 태동한 지 350년 만에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으로 성장한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 거액의 자본이 거래되고, 300만 명 이상이 그곳에서 일하며, 주권국가 이상의 힘을 자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형성과 이리 철도를 둘러싼 암투를 겪은 미국 증권시장이 어떻게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에 자리매김 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책으로  동양인의 시각에서 보는 서양의 금융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지금까지 읽어온 서양사람들의 시각에서 살펴본 월스트리트와 비교해  균형잡힌 금융역사에 대한 시각을 견지할 수 있을것 같다. 이미 글로벌 금융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시되고 있는 금융시스템, 특히 금융 관련 기법과 법제가 어떤 이해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인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어 읽어보면 월스트리트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파악할 수 있다. 시장 경제가 바람직한 제도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제도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우선 자본주의의 중심개념 중 하나인 자본시장의 운영 메커니즘과 문제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월스트리트를 올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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