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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무엇으로 세계를 움직이는가 - 6가지 키워드로 읽는 차이나 파워
가오셴민.장카이화 지음, 오수현 옮김 / 글로연 / 2011년 3월
평점 :
13억 인구가 버티고 있는 중국은 거대한 시장임이 분명하다. 13억 인구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구매력은 국제시장의 상품 가격뿐만 아니라 세계 무역의 패턴까지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로 부상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세계 500대 기업의 순위는 중국에서 바뀐다”라는 말도 무리는 아니다. ‘13억’ 시장은 누가 뭐라 해도 국제시장의 중대한 변수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숫자로 자리매김했다.---'13억 :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 시장' 중에서
중국이 일본을 앞서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머지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어 가고 있다. 한때 유일한 초강대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극 체제였던 세계는 이제 중국과 미국의 양강 구도로 한창 개편되는 중이다. 이미 중국의 부상과 그 여파에 대한 예상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고 출판계에서도 중국 관련 서적 출간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세계를 뒤흔든 차이나 파워의 6가지 원천인 '메이드 인 차이나', 13억의 인구', '위안화', 중국의 주식시장, '닷시엔(.cn), 개혁개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중국의 미래를 예측해보며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중국이 가진 규모의 위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함께 향후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는 그동안 서구 사상과 가치관을 보편적이라고 여겼고, 서구식 국제 질서, 서구의 통화(달러화), 서구의 언어(영어)가 위력을 떨쳤다. ‘세계화’란 곧 ‘서구화’의 의미였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해 사람들은 달러가 독점해온 국제화폐 시스템의 폐단을 깨닫고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렇듯 세계 금융계의 판도가 점차 변화되면서 위안화의 국제화에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본다.세계경제 구조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대국으로 한걸음 더 전진하고 있다.또한 중국 자본시장은 금융 역사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중국의 13억이라는 거대 인구는 탄탄한 내수시장을 형성했으며 심지어는 위기에 처한 세계경제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으며 아직도 무한한 성장 공간을 가지고 있다, 수 차례에 걸쳐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노력한 중국 증시는 날로 완비된 제도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저자들은 미국이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인터넷의 축이 이제는 중국으로 움직일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13억의 인구를 바탕으로 이제 중국의 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런 중국의 향후 발전에 대한 감을 잡게해주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중국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