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금연 기술
구보타 기소 지음, 홍성민 옮김, 서홍관 해제 / 황금부엉이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당신은 ‘일부러’ 학습해 니코틴 없이는 정상이 아닌 뇌를
만들어버렸다. 불안, 초조 증상이 없는 뇌가 정상인데,
당신은 니코틴을 계속 섭취하지 않으면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흡연자는 담배로
긴장을 풀고 상쾌한 기분까지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느낌은 모두 가짜다. 니코틴이 부족해서 생긴
불안감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해소되기 때문에 긴장이
풀린 것처럼 느끼는 것뿐이다.




- , <무엇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의 금연 기술>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구보타 기소는 40년동안이나 뇌와 행동, 뇌와 운동의 관련성을 깊이 연구한 분으로 금연을 단순히 개인의 의지로 해결되는 문제로 보는 기존의 책과 달리 과학적 분석과 접근이 필요한 질병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금연은 뇌의  메커니즘을 잘 알고 두뇌 트레이딩을 통해 반드시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뇌에는 뇌 전체를 활발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 뇌를 단련함으로써 행동력, 사고력, 판단력을 키워 금연에 도움을 주는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금연법은 ‘NOGO 금연법’이다. ‘NOGO’금연법이란 말 그대로 노(NO)고(GO), 즉 ‘가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뇌를 트레이딩하는 방법이다.따라서 일상적인 생활습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금연을 결심하게 되면 우선 필요한것 중 하나가 새로운 취미를 갖는 일이다. 그 새로운 취미를 통해 긍정적인 의존의 상태를 만들라고 한다.  

 

 

저자는 흡연은 습관이 아니고 '니코틴 의존증'이라는 질병이라고 진단한다. 중독자가가 니코틴과 술, 도박 등에 빠져드는 이유는 ‘건강하지 못한 행동→쾌감→행동의 반복→강화’라는 악순환이 뇌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건강한 행동→보상→행동의 반복→강화’의 좋은 순환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피우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담배 피우지 않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행하라고 권고한다.

 

금연은 담배가 아니라 자신의 ‘뇌’와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체내에 들어가고 '쾌감행동 시스템'이 작동, ‘니코틴은 좋은 것’이라고 뇌가 학습하게 된다. 학습된 뇌는 점점 니코틴에 중독되어 흡연을 그만 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게 된다.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는 시간은 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흡연은 이처럼 쾌감을 동반한 반복 행동이라 끊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저마다 새해를 맞이하게되면 늘 금연에 대한  ‘독한 각오’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여지없이 무너지곤 한다. 백해무익한것이 담배라고 하는데 금연을 해야 할 이유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뇌 손상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져야 할 것 같다. 금연하면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작심삼일이다. 올해에는새해의 굳은결심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한 번 시도하는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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