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 톡톡 튀는 경제학자 한순구 교수의 발칙한 상상
한순구 지음 / K-Books(경문사,케이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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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창의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독특한 발상에 대해서 쓴 책이다. 저자는 ‘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가’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우리를 살아있다고 생각할까?, 왜 운동을 하면 체중이 줄어들까? 등의 엉뚱한 질문을 하면서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한국에서 인터넷이 발전속도가 빠른 이유에 대해서는 인터넷 사용에 있어 대붑분의 비용은 처음 인터넷선을 각 가정에 연결시키는 작업에서 빌생하는데 한국은 대도시의 인구집중과 고층 아파트라는 특이한 거주형태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지만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되었던 것들에 대한 사유라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창의적인 사람이 일반 직장을 다닌다면 서너 번 실패하다가 쫓겨나기 십상일것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창의적인 엉뚱한 생각을 해보는것이 성공에는 도움이 안되더라도 재미있는 작업이라는 사실과 성공하기위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볼 가치가 분명 있다고 한다.

 

창의적이 되기 위해서는 자꾸 "왜 그럴까?"하며 엉뚱한 질문을 던저야 하는데, 이런 질문은 그 질문을 받는 사람들을 피곤하고 곤란한 처지에 빠뜨리게 된다....창의적인 사람은 누가 설명한 것을 그대로 믿지 않고 자꾸 의심하고 또 창의적인 사람은 누가 설명한 것을 그대로 믿지 않고 자꾸 의심하고 또 다른 설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상당히 삐딱한 사람이다. 그러니 이런 삐딱한 사람을 좋게 봐 줄 사람들이 그리 많을 리가 없다.(p.17)

 

왜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1이어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의문이나   뉴턴이 `사과는 왜 떨어질까`라는 의문을 가진 데서 만유인력의 법칙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황당한 질문`의 가치를 무시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각종 매스콤은 좌뇌니 우뇌니 하는 어려운 뇌과학적인 이론을 들먹이며  사람들을 무의식적으로 창의적인 인간이 성공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쇠뇌라고나 할까? 그저 남들이 좋다니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말로만 창의적 교육을 부르짖어도 효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이러한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러한 창의인성 교육은 이미 미국,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의 선진국에서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채택되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에게 창의인성 교육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개정 교육과정에도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교육의 변화라고 판단된다. 창의성의 핵심은 흥미와 내재적 동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방법을 변화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짧은 시간안에 모두 변화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차츰사회인식의 변화와 함께 학교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생각해야 항 시기가 온것 같다. 늘상 말로는 창의적 교육을 한다지만 아직까지 요원하다고 생각되는것은 아직도 그런 창의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가 느끼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던 책읽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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