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
농협경제연구소 엮음 / 새빛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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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문의 경제면을 보면 숨이 막힌다. 부채담보부증권(CDO), 신용부도스왑(CDS), e모기지론 ,배당 주가지수, 키코(KIKO).. 등등 생소한 용어들로 인해 머리만 아파온다. 그라고 현재도 금융위기는 진행형으로 새로운 용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작년 많은 뉴스를 제치고 환율이 전 국민 관심사에 오른것은 환율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바뀌고 수출 경기의 명암이 엇갈리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신문에서 보았다.  이에 이어지는 내용중에는 "키코(KIKO)에 가입한 기업들이 장사를 잘 하고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환율의 공포를 절감하기에 충분하다" 라는 내용도 있었다. 사실 요즈음은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정보를 다 알 필요는 없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 모습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말도 더욱 빠르게 생겨나고 있고 그 수도 엄청나게 늘고 있는데 이런 용어를 모르고는 경제신문 한면 읽고 이해할 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보험상품 하나를 예를 들더라도 보험상품이 빠르게 변신하면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여러 복잡한 이름 과 구조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었다. 원금보장의 강점을 내세우며 등장한 변액보험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어떤 상품의 내용은 다른 금융기관의  어떤 상품과 비슷한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점이 다르고 어떤 부분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정보를 취하느냐,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경제용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손쉽게 용어의 뜻을 검색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이해하기란 쉽지않고 대부분의 내용들이 비슷비슷해 도움을 못받을때도 많다. 물론 돈을 위해서만 이런 정보를 필요로 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상식이 필요하고 그런 상식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고 하겠다.   
이 책은 경제,금융용어들에 대해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단답형의 지식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용어가 등장하게된 배경, 실제로 금융시장에서 논의되는 맥략, 현시점에서 이슈화된 이유 등을 비롯한 다양하고 풍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관련되는 용어를 정리하여 이를 찾아보게 함으로써 연관된 용어의 정리까지 가능하게 한점이 좋았다. 경제가 어려워져도 크게 상관없는 직장을 가졌다는 것을 위로로 삼아야 하며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세상의 빠른 흐름을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다는 위기감까지 생기게 한다. 이 참에 확실히 경제 공부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경제뉴스라는 매우 대중적인 매체에서 접하는 정보를 내 몸에 맞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만난것 같아  옆에 두고 참고하면서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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