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쩐의 흐름을 타라 - 개미가 돈 버는 길
미녀53 지음 / 에디터 / 2009년 11월
평점 :
초보자들은 흔히 쉽게 돈을 벌려고 하다보니 리스크가 커질수밖에 없고 그러니 손실만 나게된다. 초보자들은 예측에만 얽매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항상 초보자들은 자신이 가진돈을 전부 한번에 몰빵한후 한번에 매수, 한번에 매도해서 대박을 노린다. 그건 사람들이 막연한 도박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그것을 통제하지 못하는한 절대 수익을 낼수 없다. 오히려 항상 잃게만 된다.
중요한것은 주식고수일수록 손절매를 잘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손절매'란 자신의 오판단을 인정하여 보유 포지션을 청산하는 행위로 중요한 수비의 기술이다. 단순손실컷, 본전 컷, 트레일링 이익 컷, 타임 컷 등과 같이 어찌보면 손절매는 다양한 청산기술의 한가지로 볼 수도 있다. 사는것보다는 파는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로스컷 자신 없으면 주식시장 떠나라는말을 새겨들어야 할것 같다. 어쩌면 저자의 말대로 추세추종은 개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법일지도 모른다. 정보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개미들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정보가 시세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말하기에는 참 쉬워만 보이던데 막상 투자에 나서려니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추세의 장점은 그 선을 봐가며 시간을 예측하고 그래서 어느구간에 시세분출이 있을지를 알수가 있다는 점이다. 몇분봉에 주안점을 두고 보느냐가 상당히 중요 하며 외국인 매매도 적용 가능한점도 들 수 있겠다. 투자는 과학과 수학과 통계이며, 확율이며, 심리분석이며, 정보수집의 치열한 전쟁이며, 전략과 대응의 예술이며, 자신의 감정과 시간과의 고독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주식가격은 일반적으로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으며 이러한 비정규성을 띤 주식의 매매전략은 일반적으로 추세 지표, 변동성 지표, 거래량 지표 등을 토대로 수립되며 통계적이기 보다는 직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추세에 온전히 몸을 맡기고 순응하려면 남의말이나 뉴스에 의존해선 안된다는것이다. 그러니 추세매매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욕심을 자제하고 자신이 세운 원칙을 고수하며 묵묵히 따라하는 어쩌면 인생의 교훈도 담고 있는듯 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추세추종 기법은 사실 오래된 기법으로 이를 공식적으로 체계화한 인물은 '리처드 돈천'이라는 사람이다. 추세추종의 기법은 한가지 대전제를 가지고 출발한다. 그것은 "시장에는 추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트레이딩은 바로 이 추세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추세추종의 기법은 예측보자는 대응에 중점을 둔 기법이다. 중요한것은 만약 추세파동을 운좋게 타게 되면 그 추세파동을 끝까지 먹도, 추세파동에 역행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손절매 하는 것이다. 수익을 낼때는 많이 내고 손실을 볼때는 최대한 적게본다는 간단한 논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익도 볼 수 있으며 손실 또한 당연히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