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 조절법 - 화내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송남용 지음 / 전나무숲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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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을 만났을 때, 일이 하기 싫을 때, 고객에게 화를 내고 싶을 때 등 그 순간에 어떤 결정을 해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지는 것이다. 살면서 우리들은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을 호의적으로 생각하며, 반대로 자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업무의 결과만 가지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상사. 지속적으로 불평하는 부하, 약속해 놓고 위기에 처했을 때 약속을 지키지 않는 동료, 폭군처럼 행동하는 상사 등 정말 열받게 하고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과 부딛칠때면 자신도 모르게 욱하는 감정이 자연발생적으로 튀어나오기 십상이다.

 

 감정은 우리들 마음속에 작용하며 사물을 보는 관점이나 생각,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게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성격에 의해, 어떤 감정을 드러내기 쉬워진다고 믿고 있다. 화를 잘낸다거나, 울보라거나 그런것은 천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 순간의 감정표출을 하기전에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른다거나 컨트롤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노에 대처하는 방식은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는 상대를 향해 공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강요를 하는 ‘공격형 분노’이다.  두 번째로는 ‘수동형 분노’이다. 세 번째는 복합형으로 ‘수동-공격형 분노’이고  마지막으로는 ‘자기 표현형 분노’이다. 저자는 ‘탐색하기 (Exploration) - 평가하기 (Evaluation) - 수정하기 (Modification) ’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EEM 기법’이라는 특별한 분노 관리 방식을 도입하여 분노를 긍정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화를 내는 것보다 더욱 지혜롭고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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