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텐드 마인드 -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애니 머피 폴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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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받았음 ^^


“더 이상 한계에 갇힌 뇌로 생각하지 마라.

중요한 생각은 ‘머리를 덜 쓸 때’ 나온다!”,


니체는 "가능한 한 조금 앉아 있어야 하며,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때 떠오른 생각이

아니라면 그 어떤 생각도 믿지 말야야 한다"고

적었다.


우리는 이미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다, 그러니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뇌 바깥의 뇌과학’인 

감각, 운동, 자연공간, 주변환경, 관계 등 뇌 밖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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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밖에서 생각하기는 머리 바깥에 있는 것들,

즉 몸의 느낌과 움직임, 우리가 배우고 일하는 물리적 공간,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우리의 정신적인 과정으로

끌어들여 능숙하게 관계 맺는 일을 의미한다.


뇌는 가소성을 자랑하면서도 다루기가 어렵고 고집스러운

것들로 이뤄져 있어서 우리는 종종 좌절감을 느끼고 만다.

우리에게 현명한 조치는 뇌에 너무 기대지 않고 

뇌 바같에 도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메타포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우리 의식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타포보다 더 강력한 메타포도 없다.


내수용 감각이 그렇게 풍요로운 저장소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세계가 우리의 의식적인

정신이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다.


마음챙김 명상은 감각에 대한 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마음챙김 명상은 신체 내부 신호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뇌의 핵심 영역인 뇌섬엽의

크기와 활동까지 변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간에 대한 주인 의식은 통제력을 느끼게 한다.

공간에 대한 통제력, 즉 그 공간이 어떻게 보이고

가능할지 통제할 수 있는 힘은 사람들이 더 생산적인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 준다.


생물학,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지능적인 결정을 내리는 방법으로서의

모방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발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의 말이 다른 사람의 말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사회적 교류를 말한다. 호응하는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학습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확증 편향은 우리가 이미 지닌 생각이나 신념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선택적으로 찾아내고 믿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가치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인간이 행하는

거의 모든 것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닌 팀에 의해

이뤄진다.


인센티브는 그룹 구성원들이 자신의 목적을 추구하는

대신 '함께 하는 운명'이라는 의식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고정관념의 위협은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지적 능력을 약화시켜 일시적으로 사실상 지능을

떨어뜨리는 상태를 말한다.


■ 정신적 확장의 원칙

1. 우리가 잘 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정신적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2. 우리는 가능한 한 정보를 인공물로 변형하고, 데이터를

   무언가 실제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정신노동을 할 때 우리는 가능한 한 생산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4. 가능한 한 우리가 생각하는 정보를 다시 구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5. 인간의 또 다른 능력을 강조한다.

6. 가능한 한 우리가 생각하는 정보를 다시 사회화 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7. 좀 더 넗은 시야를 갖기 위해 뒤로 물러서서 다소

   심오한 질문을 던져 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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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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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03.01까지 전시중이다.


이 책을 먼저 보고 나서 전시회를 관람한다면,

합스부르크 가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역사,

작품의 설명 다양한 관람 포인트와 더불어 오스트리아의

주요 명소, 모차르트부터 살리에리까지의 오스트리아가 

낳은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사까지 알 수 있어,

전시회 관람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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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유명 미술관 하면 우리는 흔히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피렌체의 우피치미술관,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소장품 규모와 가치, 그리고 미술관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을 견주어볼 때 빈 미술사박물관은

유럽의 어느 미술관에도 뒤지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 헝가리제국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명의로 가를 폰 하제나우이와 고트프리트 젬퍼가 설계한

빈미술사박물관 건물은 왕궁처럼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미술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의 보금자리다.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스페인과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와 벨기에,

헝가리와 체코, 이탈리아 북부, 나아가 아메리카 대륙까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그는 방대한 영토를 다스리는데 많은 문제가 따르는

것을 감안해 합스부르크 제국을 스페인과 독일(신성로마제국)로

두 조각 냈다.


■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디에고 벨라스케>

즉흥적으로 그린 듯 노련한 색채 기술을 활용해 까다로운

복식의 질감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대략의 형상만 잡은 뒤 붓놀림 하나하나를 다양하게 

활용해 표면의 두께, 농도 등을 달리한 붓질이 특징이다.



■ 산 풍경 <요스 데 폼러프 2세>

전경, 중경, 원경을 엄격하게 구분해 화면을 분할하고 있다.

감상자의 시선이 작품 하단에서 시작해 전경과 중경의 

회색 봉우리를 넘어 먼 곳의 계곡으로 향하게 하고, 우리의

시선은 그곳에 있는 강에 잠시 머물렀다가 이내 강줄기를

따라 청회색 원경에 가 닿는다.


■ 사냥 도구 <요하네스 레이만스>

사냥 도구를 손에 잡힐 듯 사실적으로 그린 '트롱프뢰유',

즉 눈속임 기법의 그림은 17세기 중엽 정물화의 독립적인

하위 장르로 발전했다. 이 작품 역시 눈속임 기법으로

그렸으며, 착시 효과를 주는 명암법과 극히 사실적인 

세부 묘사가 큰 특징이다.


'합스부르크=유럽'이라는 공식을 만든 인물, 바로

막시밀리안 1세다. 공식의 첫번째 요소이자 결정적 요인은

바로 막시밀리안 자신의 결혼. 중세 유럽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결혼이었다.

혹자는 이를 두고 '동화 속 왕자와 공주의 로맨스 실사판'

이라고 부른다.

<동화 라푼젤의 기원, 마리 드 브르고뉴>


엘리자베트, 오스트리아가 사랑한 비운의 황후

"내가 그녀를 암살한것 ···· 그녀가 원했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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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 조금 멀찍이 떨어져 마침내,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
원정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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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그들의 방식대로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대물림 된다.


나의 상처가 남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된다면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결핍 등 문제를

극복하여야 한다.

그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낸 한 상담가의 마음 치유기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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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는 건 외로운 경험이다.

이런 부모는 겉으로는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녀와 확실한 정서적 유대를

맺지 않으므로 진정으로 안도감을 느껴야 하는

자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버린다.

<심리학 교수 린지 C. 깁슨>



트라우마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일어난 것이고 

또 일어났어야 할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당장 먹고사는 게 우선이라 딸들은 모두 방치 되었고

자신의 삶이 너무나 버겁고 힘들어서, 배운 게 없어서

자식들에게 분풀이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몸은 어른이었으나 내면아이는 여전히

할머니의 착한 아들에 머물러 있었다.


정서적 학대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대물림 된다.

이렇게 원치 않는 대물림이 반복되는 이유는 인간은

절대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존재고 주변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모방과 학습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 모방과 학습의 결정적인 장소가 가정이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타인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공감 능력은 생기지 않는다.


정서적 학대의 전형적인 유형은 심한 언어폭력, 

가정폭력의 목격, 불안정한 애착과 소통의 부재다.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나를 지지하고 격려 하는것.

그렇게 나는 평생을 두고 회복탄력성을 키우가고 있다.


사람에겐 모두 자신만의 약점과 열등감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감정의 방아쇠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오해와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장의 끝이 아니라 과정이다.

그 성장은 바로 우리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데 있다.


■ 소통의 대화 방법

1.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기

2. 서로 편안한 상태에서 대화하기

3. 상대방의 관심사나 흥미 위주로 대화하기

4. 상대의 말을 끝가지 경청하기



#가족이지만타인입니다 #원정미

#부모 #미성숙 #유대감 #사랑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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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모방 #생존 #가정 #공감 #소통 #자식

#어른 #성장 #행복 #감정의방아쇠 #회복탄력성

#책 #도서 #독서 #철부지아빠 #마음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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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버 - 어느 평범한 학생의 기막힌 이야기
프리드리히 토어베르크 지음, 한미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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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쿠르드 게르버는 똑똑하지만,

수업을 빼먹고, 학교 규율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반항으로 교수들과 갈등 그리고, 학업의 어려움, 사랑,

우정의 문제들은 겪게된다.


사제지간의 문제를 증오심에 가득한 왜곡된 형태의

이야기라는 이유로 1933년 나치 정부의 금서가 되었던

소설이다.


세상은 세가지 것에 근거한다.

바로 진리와 정의, 사랑이 그것이다.

<랍시 시몬 벤 감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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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운데 중심을 지나 곧장 떠난다.

쉿! 쉬이잇!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앞장서 걷는다.

내가 스스로 갈 거예요,

당신들이 기뻐할 걸 생각하니 나도 기뻐요.


신부가 두팔을 벌린다. 세번 저주한다...

게르버!! 세상에!! 무슨 짓을 하는거예요?!

태양은 그토록 붉다. 태양이 내 위에 떨어진다,

완전히 ......


완전히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쿠퍼 교수가 미동도 하지 않고 누군가를 쳐다보지도

않는 채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한다.


군중은 항상 어리석은 짓을 하고 나중에 후회하지요.

어리석은 사람은 나중에 울고, 영리한 사람은 나중에

웃습니다. 나는 웃는 것이 습관이 되었지오.


그가 "조용히 해요!"하자 조용해졌다.

그가 말하자 - 번쩍이는 권능과 빛나는 완전성을

지닌 빛이 그를 감쌌다. 쿠퍼 신.


목적은 딱 하나, 그의 반쯤 병적인 욕망이 

제시하는 가능 오만 가지 길에서 항상 똑 같은

결론, 그러니까 죄를 지은 여자가 무릎을 끓고

속죄의 대가로 자기 몸을 가지라고 애원하는

지점에 이르는 것이었다.


7년동안 소홀히 한 일을 1년만에 만회할 순 없어.


그녀가 손을 내민다.

그는 그녀의 장갑을 뒤로 젖히고 살짝 그을린 살에

뜨겁게 오래 오래 입을 맞춘다. 리자는 막지 않는다.

갑자기 그녀가 그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쓰다듬는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쿠르트는 바르르 떤다.


학교가 쿠르트의 마음을 점점 포위해왔다.

적의 정찰대가 벌써 여기저기 그의 마지막 성역까지

밀고 들어왔다. 두려움, 불가피한 일에 대한 창백한 

두려움이 목을 졸랐다.


속상이는 무의미한 말들, 상상할 수 없이 황홀한

가운데 뜨겁게 더듬거린다. 오,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언어의 무능력을 무시해도 좋은 행복이여..


학교 시험 불합격이 치명적인 치욕으로 여겨지는

곳에서 저는 아버지께 또 저 자신에게 실패를

안겨드리고 싶지 않아요.


가장 나쁜 건 그가 자신의 거짓말을 스스로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한가지 거짓말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일곱 가지 거짓말이 필요했다.


#게르버 #프리드리히토어베르크

#저주 #태양 #규정 #군중 #습관 #욕망

#사랑 #입맞춤 #거짓말 #치욕 #실패

#책 #도서 #독서 #소설 #철부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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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낭만과 상실, 관계의 본질을 향한 신경과학자의 여정
스테파니 카치오포 지음, 김희정 외 옮김 / 생각의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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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부터 인류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종에게 있어

사회적 고립은 수명을 단축시키다.


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거지.

<생텍쥐페리>


위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필요성에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그녀의 인생과 연구에 대한 이야기로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낭만적인 사랑과 과학적 열정, 그리고 끝없는 연결 가능성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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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준비, 바보 같은 준비로

얼마나 자주 행복을 망가뜨려 버리는지 !

<제인 오스틴>


인간의 정체성이란 그 사람이 하는 일로만 결정될 수

없으며 생존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았다.


"혼자이지만 사랑하고 있는 상태".

사랑이 받드시 결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디랙과 맨시는 결국 결혼해 반세기 동안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아내에게 쓴 편지에서 디랙은 자신의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는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을

아내가 가르쳐주었다고 썼다.

"내 사랑 맨시..당신은 내 인생에서 굉장한 변화를

가져왔어요. 당신은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사랑은 사랑을 사랑하는 것을 사랑한다

<율리시스>


오늘부터 나는 내 온 뇌를 다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심장을 다 바쳐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별에 쓰여 있었지/ 우리의 운명있던 것

하늘에 쓰여 있었지 /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엘라 피츠제럴드>


우리 몸에는 굉장히 많은 신경세포(860억 개)가 있지만

그 수와 지능이라고 불리는 것 사이에는 큰 관련이 없다.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마이클 가자니가에 따르면

사실 약 690억 개에 달하는 대부분의 신경세포는

몸의 균형을 잡고 움직임을 통제하는 뇌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작은 영역인 소뇌에 몰려있다. 복잡한 사고와

인간 본성의 다른 부분을 책임지는 전체 대뇌 피질에는

신경세포가 170억 개'밖에' 없다.


인간의 뇌는 스마트폰 디자이너들이 꿈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낼 수도 있다. 바로 스스로

프로그램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신경과학자들은 이를 '신경가소성'이라고 한다.


정신은 우주의 모든 경이 중 가장 위대한 현상이다.

<칼 융>


매혹, 즉 우리가 욕망하는 사람에게 끌리는 느낌은

사랑보다 더 단순한 과정으로, 눈 깜작할 사이의 결정은

엄청나게 복합적인 시각 정보에 기반하는데, 자손 증식의

적합성 같은 뿌리 깊은 유전적 선호 체계뿐만 아니라

'나는 너의 스타일이 좋아' 같은 개인적인 선호 체계까지

반영한다.


내 안의 이 침묵, 그것은 두려움이었네

당신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한다는 두려움


특별한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데 인생을 바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사랑이 내게 찾아오기를, 그리고 그런 사랑이 찾아왔을 때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기를 바랐다.


과학은 이성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낭만과 열정의 사도이기도 하다.

<스티븐 호킹>


작품에 컬러 조명을 투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병원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각광을 받았다.

이런 말을 하는게 믿기지 않지만 뇌졸증이 저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었어요.

위게트의 회복은 뇌의 자가 회복력을 잘 보여주는데

이것은 신경가소성으로 알려진 특별한 특정 덕이다.


뇌의 각 영역들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고,

서로의 기능을 상호 보완하고 보강하며 필요한 경우

복제하기도 한다.


진리는 발견하기만 하면 이해하기는 쉽다.

중요한 것은 발견하는 일이다.

<갈리레오>


경제학자였던 바쿠스는 지구에서 자기에게 맞는 상대를

찾을 확률보다 우주에 외계 문명이 존재할 확률이

더 높다고 계산했다.


편도체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종류의 변화를

잡아 내기 때문에 위협을 효과적으로 감지한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프라이밍 되었을 때,

즉 잠재적 연상 작용이 일어난 후 어휘 검사에서

훨씬 빠르게 반응했다.


■ 외로움을 이겨 내는 법

G.R.A.C.E !

Gratitude: 감사, Reciprocity: 호혜, Altruism: 이타심,

Choice: 선택, Enjoyment: 즐거움 이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노년에 대해 갖는 생각,

즉 노년은 병들고 약해지기 시작하는 지점이며

'끝'이 가까워져서 절망스럽고 우울할 것이라는

관점과 충돌하는 사실이다.

실상은 그와 완전히 반대이다.

나이든 사람들은 더 행복할 뿐 아니라 기억 역시

긍정적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재설계된다.


비애는 상실 후에 겪는 생각과 감정을 모두 아우르고,

애도는 내면의 상태를 밖으로 표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누군가를 향한 사랑과 열정(스포츠, 일, 삶의 목적과 같은)을

향한 사랑은 뇌의 관점에서는 매우 비슷하다는 것도 안다.

사랑을 지속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또 사랑을 떠나

보내는 것은 얼마나 힘든지, 사랑을 잃어 버리면 얼마나

망가지게 되는지도 안다.



좋은 엄마란,

최상의 환경과 빈틈없는 양육을 제공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함께 있음을

즐거워하며 같이 성장하는 엄마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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