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교수로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50세부터 일본어 스페인어등 외국어 공부시작해서 자격증도 취득하는등 나이가 들었지만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고 실제로 퇴직후인 현지 페루 어학원에 등록해 어학연수도 받았다. 코로나 직후라서 그곳에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수업받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는데 저자는 만족한듯 싶다.
나이 들었지만 외국어 공부를 실행하고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은 그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확실히 실행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물론 경제력 및 머리도 또한 있어야겠다.
현직에서 의대교수로 남다른 머리를 가져서라고 본인 책에서도 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다지만 그렇게 안볼수는 없는게 이분 보다 나이가 어린 나조차 영어하나만을 하는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말하지 않아도 다 공감하지 않을까..
책에선 어떻게 공부를 하고 다른 다라에서 여행하듯 사는 삶을 엿보길 원했으나, 페루에서 어학연수한 이야기 잠깐 그리고 관심없는 스페인어 이야기좀 나오고, 끝부분에선 시니어가 외국어공부하기 위한 마음가짐 잇점등이 나오는데 별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않는 내용이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던 것일 뿐......
나도 집에서 혼자 영어공부 해야겠다고 맘은 먹지만 쉽지는 않다. 내일 하루는 온전히 영어책 필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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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옆에선 벚꽃축제 행사하느라 가수와서 노래부르고 난리다. 근처 입주민 입장에선 정말 시끄럽고 고통스럽다.
나무도 좀 조용히 살게 해줘야하는데 색색의 전구달아서 괴롭히고 난리인듯 싶다. 운동도 나가야 하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완전 셀프감금 상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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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산 내려먹는 커피가 벌써 8봉지째이다.
2봉지만 더 사면 커피 및 다른것으로 바꿀수 있다.
네스프레소에 우유타서 먹는것도 맛있긴 하지만
커피를 다양하게 먹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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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이번에 대학들어간 딸하고 데이트를 했다.
딸을 만나기 위해 그 도시로 향했다.
딸은 대학에서 일어난 여러이야기를 해준다고 나를 기대에 한참 들뜨게 했다. 하지만 소곤소곤 새가 들을까 쥐가 들을까 조용히 식당에서 찻집에서 이야기하는데
나이들어 귀도 잘 안들려서,,조용히 말하는 딸한테..
뭐??? 그랬다고? 할때마다 딸은 표정으로 화내며 두번다시 엄마한테 말 안해줘하다가...아,,미안해 조용히 할께 하면 다시 빙그레 웃으면서 ,,,,그 남학생이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나 얼굴 살쪘어? 피부 뭐 이상해? 나 성형해야하지 않을까??? 돈좀 더 보내줘...ㅠㅠ 순간 현장에서 십만원이 딸 계좌로 이체되었다.
끝내 뭐 확 재밋는 정보는 캐지 못했다.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넓은 들판을 보며 차를 마시는 기대를 했지만 사람들이 없는 다락방 꼭대기 창고같은데로 딸이 끌고가서 그곳외에선 안마신다고 해서,,,,사람들 없는 좁은데서도 속삭이며 말을 하느라 귀를 쫑끗거리느라,,,,,피곤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