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잠그는 우리 아이 마음 문 열기 - 십대 자녀와 친구 되는 대화의 기술
신예리 지음 / 이미지박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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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방문 잠그기.. 말 문 닫기..반항하기..짜증내기..이러한 특성들이 사춘기를 알리는 초기 증상이다. 내 아이의 사춘기 증후는 초등 5학년 무렵의 외출길에서 부터 나타났었다. 언제나 아이들을 양 옆에 끼고 손도 잡고 , 때론 어깨동무도 하며, 팔짱을 끼고 걷던 외출길에 손을 슬그머니 빼며 한두발 앞서서 걸어갈때 말은 하지않았지만 느낄수가 있었다. 아.....이 아이가 홀로서기를 하려 하는구나..저 넓은 세상으로 한발자욱 다가서고 있구나..혼란한 감정또한 느끼고 있겠구나..하고 느꼈었다..엄마를 배려하느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 아이는 살그머니 손을 잡아 빼었는데 나는 지금  아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사춘기의 증후란 그 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속에 나타났었고, 친구의 말을 할때 , 본인도 그 친구의 못마땅한 점을 말하면서도 엄마인 내가 동조하는건 못마땅했었는데.. 나는 그 사실이 사춘기 아이의 특유한 감정이란걸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잔소리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시시때때로 아이는 " 나 사춘기에요!!" 하고 내게 몸짓으로 무언의 말을 했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십대의 아이들과 대화가 잘 통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풋사과 프로도 함께 볼줄 알고, 나름대로 사춘기의 아이와 멀어지지 않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이 책의 저자나..다른 십대 아이들의 책을 썼던 저자들만큼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더 많이 노력하고 잊지 말아야지..더 많은 책을 통해 배우고 배운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은 저자가 십대의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상황들을 옆집에서 보고 듣듯이 자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예를들면..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라는 큰 주제를 통해 저자와 딸의 이야기로 사춘기 아이의 특성과 저자의 대처법을 말해주었고,,저자의 끓어오르는 속내도 함께 써 놓았기 때문에 그래! 맞어! 하면서 부모의 답답한 속마음도 함께 담아놓았다. 한가지의 큰 주제가 끝나면 " 우리아이 마음 문 여는 엄마 노트" 라고 간단한 메시지가 몆줄 남겨져 있다. 앞장에서 구구절절 이야기 했던 내용을 몆줄로 단축했다고 볼수있다.

"우리아이 마음 문 여는 엄마 노트" 의 내용은 사춘기의 아이 뿐 아니라 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도 함께 읽어본다면 사춘기 이전에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수도 있을듯하여 여기에 옮겨본다....

 

1. 아이가 속 뒤집는 소리를 해도 일일이 대응하지 말자.. 공부 때려치우겠다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는 하소연이다. 맞장구치며 잘 들어주기만 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   2. 미안하다고 말 하는데는 아래위가 없다. 잘못했다고 사과한 일은 깨끗하게 용서하고 넘어가라. 잔소리도 미안하지만 으로 시작하면 효과만점이다.  

 3.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무슨 이야기든 털어놓을수 있는 상대가 되어주라, 이야기를 들어줄 땐 차분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솔직하게 고백한 잘못에 대해선 면책권을 주라.   4.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알아뒀다가 대화 소재로 활용하자. 연예인 이야기는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좋은 도구이다. 5.  아이가 말로 화나게 한다고 해서 말로 보복해서는 안 된다. 심한 말이 나가기 전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가라앉혀라. 싸우고 난 뒤엔 말보다 사랑을 담은 행동으로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라..

 

6. 사춘기 아이들과 이야기 할 때엔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는것이 중요하다. 엄마가 직접 만든 음식은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좋은 도구이다. 맛있는 걸 만들어 먹인뒤 부탁하면 웬만한 건 다 오케이!!  7. 무조건 공부하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납득시켜라. 억지로시켜서 하는 공부보다 알아서 하는 공부가 훨씬 효과적이다. 남들이 좋다는 방법만 강요말고 아잉에게 딱 맞는 학습 환경을 겾춰줘라. 8. 아이가 공부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라. 한가지 방법이 안통한다고 지레 포기말자.

 

9. 공부에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 성적이 안좋아도 최선을 다했다면 칭찬하라. 공부는 다른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임을 알려주자. 공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공부해야 하는 동기부여부터 확실히 하자. 10. 시도 때도 없는 잔소리는 아이들에게 소음밖에 안된다.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만 정색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라. 11. 규칙을 어기면 벌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걸 알려주자. 평소에는 잘해주어도 중요한 원칙은 따끔하게 가르치라..

 

12. 아이가 스스로 정리 정돈을 안 하는 일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게 하라..때로는 부모도 귀차니스트로 변신하는 극약 처방도 쓸만하다. 안 시켜도 알아서 정리 잘 한 날은 아낌없이 칭찬하라..13. 아이의 중독 대상에 대해 부모도 일단 관심을 가지고 아는척을 하라. 중독 대상보다 더 흥미를 느낄만한 제안을 수시로 아이에게 해보자. 중독 상태이더라도 기본 생활리듬은 꼭 지키도록 유도한다.  14. 부모가 값비싼 브랜드 제품을 사줄 의무는 없다는 원칙부터 명확히 하자. 아이가 간절히 원할 때엔 스스로 용돈을 모으거나 힘든 목표를 달성한다는 조건하에 허용하라.

 

15.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성질이 더 예민하고 과격해지기 마련이다. 운동이든 춤이든 그 성질을 발산할 방법을 함께 찾아보라. 내키는 대로 성질을 부렸다간 결국 자기가 손해 본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16. 사람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다는 것, 매사 다른 사람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을 입이 아프도록 알려주라. 외동아이에겐 때론 다른 집 아이들과 어울리며 생활 속에서 양보와 배려를 배울 기회를 마련해 주라.

 

17. 응석받이 혹은 물질적으로 헤프게 키운 아이는 자립심을 키우기 힘들다. 어릴 때부터 일하는 즐거움을 가르치자. 아잉에게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꿈을 키워주자. 18. 아이의 꿈을 현실적인 잣대로 묵살하지 말라.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함께 조사하고 대화를 나누자.부모가 되고 싶었던 장래희망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라.

19. 사춘기엔 심리적 이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가 각자 홀로서기를 하지 못한다면 캥거루족. 삐뚫어진 열혈 부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떠난 후의 삶을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 20. 아이 앞에서 아이 친구 험담은 절대 금물!!! 나쁜 친구에게서도 아이는 배우는 게 있다. 교우 관계에 대해 아이의 선택을 믿고 기다리자.

 

21. 다른 사람 입장부터 배려해주도록 가르치는게 왕따의 예방책이다. 어떤 이유든 친구 따돌리기는 장애인 차별만큼이나 나쁜 일임을 설명하라. 혹시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 문제에 휘말리지 않는지 주의를 기울여라. 22. 사춘기 아이들은 자기 편의에 따라 어른 대우를 받으려 했다가 아기처럼 굴기도 한다. 헷깔리지 말고 아이들 모드에 맞춰 적절한 대응을 하자.

23. 자녀가 웬수로 느껴질 때엔 엄마 노릇을 잠시 벗어나 다른 일에 몰두해보자.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 24. 사춘기라면 바람직한 이성 관계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눠볼 시기이다. 티비 드라마는 이성 문제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키스 장면이 나와도 후다닥 채널을 돌리기 보다 자연스럽게 함께 보는게 더 좋다.

 

25.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는 아이의 매니저 역할보다 멘토가 되어야 한다. 시시콜콜 간섭하기보다 스스로 개척하다가 어려움에 부딪히면 도와주는게 바람직하다. 부모는 아이의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좋은 조언자가 될수있다.

 십대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공감을 하며 고개를 끄덕여질 내용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내 아이가 사춘기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부터 읽기시작한 십대와의 공감책은 여러권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춘기의 아이와 부모 사이의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사춘기를 보낼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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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 - 한국에서 아이를 잘 키운 엄마들의 숨은 노하우
이승민 지음 / 갤리온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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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 책 제목 그대로 학부모들이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학업에도 뛰어나고,,습관도 제대로 잘 잡힌 아이들을 볼때마다 저 집은 어떻게 교육을 시켰으며..습관의 훈련은 어떻게 시작했는지....정말 궁금했다..." 우리아이 이렇게 교육 시켰어요" ~~ 하고 말 하는 사람들의 자녀 교육법을 담아놓은 책들은 무진장  많다...하지만 평범한 부모가 책만을 가지고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할수 있을까..?..이 책은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보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내용이 들어있는줄 알고..시큰둥한 반응 과 호기심과.나도 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었지만 한 페이지..두 페이지..이렇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까맣게 변해버린 책장만이 남을만큼 밑줄 그은 부분이 많다....적용 할만하고...도전 해 볼만하고...모방해 볼만하다는 느낌이 왔다....비단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다는 내용만 있었다면 이렇게 까만책이 되지 않을것인데....여러 방면으로 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담겨져 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하버드에 입학하고....대안학교를 물색하며,,,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교육하는 그들만의 방법을 본문을 통해 잠시 맛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총 큰 단원으로 5장까지의 내용이 있다.....제 1장-- 김상배 씨의 자연주의 교육법..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면, 공부를 시키려 해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과"를 원하는 아이에게 " 배"를 주지 않으려면 ,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 알아야 한다...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아이들보다 먼저 배우고, 아이의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할 준비가 된 ,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빈이와 상빈이의 1등 공부법 - 외우기 전에 먼저 이해하기= 두 자매는입을 모아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이해가 먼저라고 한다..암기과목이라 해도 마찬가지,,  역사를 배울 때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을 읽는 것도 한 방법..과학을 공부할 때는 기본 원리를 실생활과 연결지어 공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제 2장--나에게 맞는 교육법 찾기= 1단계: 나의 성향 파악하기..먼저 나에게 집중하자..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 그것을 찾는 일부터 시작하라..음악. 미술 , 독서, 등 특정 분야뿐 아니라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면들도 고려 대상이다......2단계: 교육과 연관 시키기....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어떻게 음악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본다..단순히 피아노 학원을 알아보기 보다 음악적 감수성을 어떻게 키워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3단계: 하나에만 집중하기....내가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음악 교육을 시작하다 보면 여러 가지가 걸린다..수학은 어떻게 하지? 영어는? 체육도 해야 하는데..등등..일단 교육법이 자리 잡기까지 하나에만 집중하자.....4단계: 다른 분야와 연계하기...슬슬 나만의 교육법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면 다른 분야와 연계를 고민해보자..음악에 심취한 아이에게 음악 관련 책응ㄹ 보여주면서 책에 관심을 두게 하는 것이다...

제3장 --잘못된 초등교육 상식이 아이를 망친다===이 세상에는 돈으로 되지 않는 일이 훨씬 더 많다..그 중 하나가 자식 교육이다...아이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먼저 아이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라..아이가 어떤 과목을 힘들어 하는지, 그 과목 중 어느 부분이 가장 약한지..그 원인은 무엇인지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순간 부모가 고액의 과외 선생님이 된다..아이의 상태를 잘 알고 있으면 내가 직접 가르치지는 못해도 학원을 선택하거나 과외 선생을 찾기가 쉬워진다..그때는 굳이 비싼 학원, 고액 과외 교사를 찾지 않아도 아이의 성적을 올릴수 있다...돈으로 성적을 올리겠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라...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절대 돈으로 대신할 수 없다..

제4장..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들..-- 아이 인생을 아이에게 맡기면 여러가지 혜택이 돌아온다..가장 큰 혜택은 돈을 주고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자립심이다..매일 자신이 입을 옷을 직접 고르고, 친구들과 무엇을 하며 놀지 직접 선택하고,,뷔페에서 자신이 먹을 음식을 직접 담는 일에서 자립심이 자란다..그렇게 자리 잡은 자립심은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다..요즘 교육의 화두도 ' 자기주도적 학습' 이 아닌가..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은 부모가 일일이 해야 할 것을 정해두고 하루하루 검사하는 상황에서는 절대 생겨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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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소원 - 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게이 핸드릭스 지음, 이정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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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혹은 가까운 미래에 나의 코앞에 죽음이 다가온다면 나는 나의 삶을 어떻게 회상할까.... 평온한 마음과,,,자애로운 미소를 머금고....죽음의 존재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내가 걸어왔던 인생의 길은 어떠했는지 편안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말 할수있는 그런 여유를 품을수 있을까..?..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 본다...가시적으로 이루어야 할 소원도 있고,,,늘 마음 한가운데를 묵직하게 차지하고 있지만 결코 내보이지 못했던 소원도 있을것인데.....먼 훗날...혹은 가까운 미래에 내 앞에 죽음이 다가온다면...나의 소원을 향해 나는 어떤 말을 해 줄수 있을까..? ..

 

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다섯가지 소원이라는 책을 읽어가면서  죽음을 생각해 본다...책속에는 미래에 다가올 죽음을 위해 살아가는 동안 이루어야할 소원을 말하고 있지만 ..나는 지난 6월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난 지인이 떠 오른다....그분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그분이 진정으로 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이었을까..?..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 냈을까..? 평온한 마음으로 죽음을 받아들였을까..? 많은 생각이 떠 다닌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소원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음이다....소원이란 시시때때로 상황에 따라 바뀌었고...그 상황이란 나만을 위한 것도 아니었음을 알아버렸다.....살아가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한두가지 쯤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소원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 또한 해 본다....책을 읽기 전에 잠깐 생각해 보았던 소원들은 모두가..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소원들이었지만 지인의 죽음을 생각하고,,,또 나의 죽음을 미루어 생각해 보니...나만의 소원 한두가지 쯤은 만들고.....소원성취를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다..

 

본문으로..-- 게이 핸드릭스는 파티에서 에드를 만나게 되고...에드를 통해 다섯가지 소원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 당신의 인생은 완벽한 성공이었나요...? "....." 만약 당신이 죽음 앞에서 당신의 인생이 완벽한 성공이 아니었다고 말한다면, 완벽한 성공이 되기 위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 훗날 내 앞에 죽음이 다가온다면..나는 나의 인생이 성공이었다고 말할수 있을까...?.. 나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려면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소원 목록을 작성해 보고...아주아주 미래에 이루어 질 소원과...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소원을 분류하고...그 소원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하는 것이 내가 이 자리에서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된다....

 

."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

 

53p"마무리하지 못하고 남겨둔 일은 무엇이든 강물의 흐름을 막는 커다란 바위와 같고...어떤 일을 마무리하면 사랑, 돈, 건강을 비롯해 나에게 중요한 무엇을 이루어 지게 만든다...감정이 얽힌 일에는 더욱더 마무리가 필요하다.." 

 

 때로는 감정이 얽힌 일에 마무리를 못하고 강물이 흐르듯 마음이 가는대로 내버려 둔 기억이 떠오른다...다시 꺼내어 들추기도 민망했고...그럴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더라도..무엇이든..매듭은 풀어야 하고..원하는 성공을 위해서는 그 이유를 현명하게 깨달아 갈 수 있어야겠다.....다섯가지의 소원 목록을 작성하고....완벽하지못했던 자신의 삶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고,,,성공하는 삶을 위해 노력한다면...훗날 죽음이 내 앞에 다가오더라도..편안하게 ’ 나의 삶은 완벽했다고 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70p..진정 원하는 것이 아니면 결코 안주하지 마라...자유를 버리는 대신 안정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섣불리 받아들이지 마라...안정이라는 망상을 좇아 자유를 버리고 나면 다시는 자유를 누릴 수 없다...가슴의 소리에 따르라..그러면 당신의 삶에는 행운이 가득할 것이다...

 

116p..헛된 곳으로 달아나려는 마음을 붙잡는 연습을 거듭할수록 부정적 습성이 깨졌고,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새로운 습성으로 자리 잡았다..그리고 지금 나는 그 새로운 습성을 즐기며 매 순간 축복 속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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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더십 - 우리에게는 지금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파워 플레이 시리즈
비즈니스위크 지음, 문은실 옮김 / 행간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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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더십> 책속에는 14명의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기업을 이끌었으며,,그들의 리더십에는 어떠한 특별한 점이 있는가를 다루고 있었다...첫번째의 노먼 아다미는 2003년에 CEO의 자리에 올랐다..노먼 아다미가 실시한 리더십 파워는 아다미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도록 독려하며 밀러를 원기왕성하고 협력적인 곳으로 탈바꿈 시켰고,,..밀러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선술집의 단골인 대표가 상상이 되지 않았다..흔히 기업의 CEO 자리에 오르게 되면,,자만에 빠지거나..혹은 품위..?..때문에라도 선술집의 출입은 금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노먼 아다미의 생각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능률적인 경영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다미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얼굴을 보였다...때론 공격적이며,,씩씩하고..친절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아다미는 밀러의 직원들이 자신을 존중하면서도 좋아하게 만들었다..천의 얼굴을 가져야만 기업의 경영을 할수 있는 것일까..?..상황에 따른 대처법,,혹은 인간관계에 따른 노먼 만의 리더십이 이런것이구나..생각된다....



밀러의 문제점이 무엇일까..?..맥주시장의 경쟁이 심한 업계에서 경쟁자를 상대로 시장에서 지배하는 것이다....지금은 어느 시장이나 경쟁이 치열한데..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먼이 선택한 방법은 위계질서를 억눌러서 직원들이 편안하게 아이디어를 나누고 위험을 감수 할수 있게 독려하며,,동료들..직원들을 아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했다....우리나라의 기업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라 생각된다..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간혹..신문.,뉴스,,인터넷에서 파업을 하고.,,직원들의 불만에 쌓인 토의 내용들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노먼의 방법은 참 신선하리만치 자극적이라는 생각이다..모든 기업에 이러한 방법이 다 통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하는 사람들과의 친분을 쌓고..그들과 함께 숨쉬고..그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하며..마음껏 날개를 펼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러한 것들이 진정한 리더십이 아닐까..생각해 본다..



벼랑 끝에서 코닝을 구출한 제임스 호튼,,, 코닝의 역사를 살펴보면 1851년 애모리 호튼 시니어가 설립한 업체로 특수유리와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가업인 코닝을 떠난지 6년만에 고조부가 일구어놓은 자식같은 기업을 구하기 위해 되돌아온 제임스 호튼은 어떤 리더십으로 코닝을 위기에서 구출할수 있었을까....코닝과 제임스 호튼의 리더십을 읽으며 흥미로웠다....무엇이 나를 딱딱한 리더십의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냐면....---모든 사람들이 코닝의 파산을 신청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제임스 호튼은 코닝을 위해 총을 뽑아 들었고..그 총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



코닝의 임원들은 자신만의 팀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 팀에 대해 책임을 느끼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코닝은 혼란에 빠져 있었고,,그렇지 않아도 사기가 한참 꺾인 사람들의 기를 한층 꺾어놓는 정치적인 위험을 호튼은 감당할수 없었고..그는 그런 사태를 야기한 바로 그 장본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그들의 실수를 만회하게 만들었다...기업이 새롭게 재 도약을 하는 방법은 지금까지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제임스 호튼은 광학통신사업 부분에서 책임을 지고있던 윅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그를 해고하기는 커녕...." 자네가 일부 원인을 제공한 이 구렁텅이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겠네..." 라며 그를 다독였다....코닝의 리더십 파워는 여기에 있다....파산 상태에 처한 회사를 간부들에게 맡기고 그들을 독려했다...그럼으로써 그들은 투자가 필요할 때 한층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 할 것이라는 호튼의 판단이다....



14명의 리더십 강한 사람들 가운데 인도의 IT그룹인 쿠리엔의 리더십 파워는 고용인들을 존중하고,,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것이다...그리고 포레스트 연구소의 하워드 솔로몬은 우울증을 앓았던 것을 계기로 다시 재 도약을 하게 되었으며..그의 리더십 파워는 사람들에게 일의 목적이 있음을 알려 동기부여의 힘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솔로몬은 정신건강을 다른 모든 질병과 같은 위치에 올려 놓았으며,,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제약회사의 사람들이자,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각인 시키는 일이다....



그리고 일곱번 째 위대한 리더십의 주인공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고..지금도 이 글을 쓰고있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리더십이 실려있다..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고..그의 회사는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그 문제점을 스티브 발머는 어떻게 해결해 나왔으며,,,,스티브 발며의 리더십 파워가 담겨져 있다....리더십이라는 포괄적인 의미의 책을 읽으면서 그리 어렵다 생각하지 않고 쭈욱 읽어내려 갔지만....그들이 몸담고 문제점을 해결했던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려면 그들의 ..자서전..등을 먼저 읽는것이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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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 부모와 자녀의 심리 비교 분석
이정숙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라면 육아 지침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아이가 어린시절..( 유아기 ) 때부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칭얼대거나..울거나,,떼쓰거나...이러한 경험은 부모라면 충분히 겪어봤을 것이다..나 또한 아이들의 어린시절에는 아이들의 이유없는 칭얼거림에 당황 하기도 하고...불편한 심기로 매를 들었던 적도 있었다....점차 아이들이 자라고 사춘기의 나이가 되었을땐 어린시절의 이유가 없어 보이는 칭얼거림에서 벗어나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고..나는 또다시 아이들 어린시절에서 처럼 당황하고 ,,,울적한 기분을 느끼고는 한다...그래서 읽기 시작한 육아 지침서..부모와 자녀의 대화방법,,사춘기 아이의 반항,,,심리법,,,등등..실로 다양한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심지어 부모와 자녀의 혈액형별 심리도 읽어 보았다..딱히 내가 어떤 책을 꼬집어 어떤 방법을 터득하고 , 이해 했다기 보다.. 많은 책들 가운데 중복되는 내용들이 꼭 들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뿐이다..

 

그렇게 많은 심리 상담가,,자녀교육 선생님,,들이 손꼽아 꼭 내세우는 것들만 터득하고..이해하고,,아이들에게 적용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이유없는 칭얼거림 과 사춘기의 이유없는 반항의 세계를 이해하고 다독이며..옳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어떤 책이든...읽는 순간 " 아하~ 그렇지~".." 아~~ 이렇게 대처하면 되겠구나~~".." 이런 마음이었어?"..." 옛날에 나 클때와는 조금 다르구나~~"..하고 느끼고 실천하려 노력하지만 작심삼일이 되어 , 또다시 책을 언제 읽었고..대처방법을 메모하고,,체크했던 그 마음을 잊게 되는 것은 실천의 부재였음이다....다만 한가지....그래도 꾸준히 반복적으로 읽고...되뇌이고,,,메모하고,,,하루에 한가지씩만 기억을 하고..아이들에게 적용하게 되더라도....나로서는 성공이라는 생각을 하며 꾸준히 좋은책을 찾아 이리저리 기웃거린다...세상모든 부모들의 마음이 그렇겠지만...나 역시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을 하고..이 자리에 부모라는 이름으로..엄마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해 놓았으며 그에 따른 부모의 대처 방법과...부모들과 자녀들이 담을 쌓고...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과정들이 사실적인 예로 담겨져 있다....부모는 어른이고...자녀는 어린이다...그렇게 단순한 명제아래 다시 아이들의 이유없는 칭얼거림..사춘기의 반항을 돌아보고..생각해 본다면..부모가 아이를 화 나게 만들고,,아이들의 방문을 닫아걸게 만들고 있으며,,,아이들이 부모를 무시하는 것 또한 부모의 언행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된다....가만히 생각해보면..언제나 옳바른 모범이 되고자..아이들이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것을 생각하며 언행일치와 아이들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노력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 비워두고 뒤집어 생각해 보면....문제있는 아이들,,대화를 거부하는 아이들.....이유없는 반항을 하는 아이들의 눈에..마음에 비춰진 부모가 문제였음을 깨달아 간다.....

 

한가지의 사례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을 타인의 가정,,혹은 내 아이들과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읽다보면 분명 보일것이다...아이들의 이유없는 반항의 원인이 내게 있음을......~~ 이렇게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읽고나면 뒤 이어 초록의 해결 방안이 제시되어 있다....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금방 이해를 할 수 있다....자녀의 반항 원인 이 몇줄에 걸쳐 나와있고...자녀의 이유없는 반항에 대응하고...꾸중을 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해결책 또한 제시하고 있다.....아직 나에게 다가온 일들이 아니라면 예방책을 읽어보며 미리 공부하고 대처 방안을 배우며...예방하는 효과 또한 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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