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 - 한국에서 아이를 잘 키운 엄마들의 숨은 노하우
이승민 지음 / 갤리온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 엄마들의 첫번째 교과서> 책 제목 그대로 학부모들이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학업에도 뛰어나고,,습관도 제대로 잘 잡힌 아이들을 볼때마다 저 집은 어떻게 교육을 시켰으며..습관의 훈련은 어떻게 시작했는지....정말 궁금했다..." 우리아이 이렇게 교육 시켰어요" ~~ 하고 말 하는 사람들의 자녀 교육법을 담아놓은 책들은 무진장  많다...하지만 평범한 부모가 책만을 가지고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할수 있을까..?..이 책은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보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내용이 들어있는줄 알고..시큰둥한 반응 과 호기심과.나도 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었지만 한 페이지..두 페이지..이렇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까맣게 변해버린 책장만이 남을만큼 밑줄 그은 부분이 많다....적용 할만하고...도전 해 볼만하고...모방해 볼만하다는 느낌이 왔다....비단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에 입학시켰다는 내용만 있었다면 이렇게 까만책이 되지 않을것인데....여러 방면으로 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담겨져 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하버드에 입학하고....대안학교를 물색하며,,,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교육하는 그들만의 방법을 본문을 통해 잠시 맛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총 큰 단원으로 5장까지의 내용이 있다.....제 1장-- 김상배 씨의 자연주의 교육법..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면, 공부를 시키려 해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과"를 원하는 아이에게 " 배"를 주지 않으려면 ,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 알아야 한다...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아이들보다 먼저 배우고, 아이의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할 준비가 된 ,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빈이와 상빈이의 1등 공부법 - 외우기 전에 먼저 이해하기= 두 자매는입을 모아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이해가 먼저라고 한다..암기과목이라 해도 마찬가지,,  역사를 배울 때는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을 읽는 것도 한 방법..과학을 공부할 때는 기본 원리를 실생활과 연결지어 공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제 2장--나에게 맞는 교육법 찾기= 1단계: 나의 성향 파악하기..먼저 나에게 집중하자..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 그것을 찾는 일부터 시작하라..음악. 미술 , 독서, 등 특정 분야뿐 아니라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면들도 고려 대상이다......2단계: 교육과 연관 시키기....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라면 아이에게 어떻게 음악 교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아본다..단순히 피아노 학원을 알아보기 보다 음악적 감수성을 어떻게 키워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3단계: 하나에만 집중하기....내가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음악 교육을 시작하다 보면 여러 가지가 걸린다..수학은 어떻게 하지? 영어는? 체육도 해야 하는데..등등..일단 교육법이 자리 잡기까지 하나에만 집중하자.....4단계: 다른 분야와 연계하기...슬슬 나만의 교육법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면 다른 분야와 연계를 고민해보자..음악에 심취한 아이에게 음악 관련 책응ㄹ 보여주면서 책에 관심을 두게 하는 것이다...

제3장 --잘못된 초등교육 상식이 아이를 망친다===이 세상에는 돈으로 되지 않는 일이 훨씬 더 많다..그 중 하나가 자식 교육이다...아이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먼저 아이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라..아이가 어떤 과목을 힘들어 하는지, 그 과목 중 어느 부분이 가장 약한지..그 원인은 무엇인지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순간 부모가 고액의 과외 선생님이 된다..아이의 상태를 잘 알고 있으면 내가 직접 가르치지는 못해도 학원을 선택하거나 과외 선생을 찾기가 쉬워진다..그때는 굳이 비싼 학원, 고액 과외 교사를 찾지 않아도 아이의 성적을 올릴수 있다...돈으로 성적을 올리겠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라...부모의 관심과 사랑은 절대 돈으로 대신할 수 없다..

제4장..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들..-- 아이 인생을 아이에게 맡기면 여러가지 혜택이 돌아온다..가장 큰 혜택은 돈을 주고는 절대 배울 수 없는 자립심이다..매일 자신이 입을 옷을 직접 고르고, 친구들과 무엇을 하며 놀지 직접 선택하고,,뷔페에서 자신이 먹을 음식을 직접 담는 일에서 자립심이 자란다..그렇게 자리 잡은 자립심은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다..요즘 교육의 화두도 ' 자기주도적 학습' 이 아닌가..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은 부모가 일일이 해야 할 것을 정해두고 하루하루 검사하는 상황에서는 절대 생겨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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