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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사로잡는 리더의 말 사용법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대기업 임원 및 리더 전문 스피치 코치 임유정 대표가
자신 있게 공개하는 상황별 스피치의 모든 것!
사람들 앞에 서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입도 못 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일단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자기소개, 프레젠테이션, 회식, 신년사, 건배사 등 꼭 말을 해야 하는 자리에서 몸이 먼저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려운 스피치를 복잡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된다는 것들을 정리해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리더의 스피치는 달라야 한다. 리더의 말 한마디에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거나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더들은 스피치의 원리를 이해하고 습득하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시간은 부족하지만 스피치는 잘하고 싶은 리더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청중을 사로잡는 리더의 스피치가 이 안에 있다.
앞에 나와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얘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도대체 어떤 말로 포문을 열어야 할까? “안녕하세요?”라는 말 뒤에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당황해하는 분들에게 그 해답을 드리겠다.말에 대한 무대공포가 심한 분들은 대부분 말에 ‘뼈대’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1)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하고, 2) 현장에 온 소감을 말하고 3) 현장에 온 사람들에게 칭찬 한마디 한 뒤 4) 마지막으로 “앞으로 잘해보자.”라고 말해보자. 이런 순으로 말하면 별 무리가 없다. 이런 말들이 기본적인 논리의 구조를 만들어주면 여기에 조금씩 살을 붙이고 응용해서 말하면 된다. p14
키워드)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하자.
예) 여러분~ 월요일 아침 잘 시작하셨나요? 이렇게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인들에게 굉장히 힘든 날이 월요일이죠? ○○○ 대리 어제 아이들을 많이 봐줬나봐. (웃음) 월요병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요일 저녁에 다음 주 할 일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월요병이 아니라 일요병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웃음) 여러분, 뭐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우리 즐겁게 해봅시다. 자, 월요일 회의 시작해볼까요? 오늘 회의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스피치 Tip) 웃음은 긴장 깨기, 즉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하는 데 아주 좋습니다. 월요일 아침 회의를 심각하게 하기보다는 유연하게 해보세요. p95
월요일이었던 어젠,
새로운 반이 개강을 했다.
늘 그렇듯 개강일은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몸도 마음도 힘이 든다. ㅠ.ㅠ
어느 자리이든 첫만남,
첫인사는 중요할터...
이번엔 읽은 책은 이런 누구에게나 있을 말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실 예를 들어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스피치 코치 임유정 대표의 리더의 말 사용법이다.
10월초 컬쳐300으로부터 이 책의 도서서평단 모집 안내를 받고
신청했는데 다행히 서평단으로 뽑혀 주말에 읽어 볼 수 있었다.
꼭 하고 있는 강의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모임에 가면 먼저 자기소개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짧고 인상 깊은 한마디를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으리라 본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현장형 에피소드를 활요해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었다.
현장형 에피소드는 현장에서 사람들이 한 말과 행동을 관찰한 뒤
그것을 재료로 삼아 말하는 것으로
그렇게 해야지만 공감대가 훨씬 잘 형성된다고 한다.
어제의 나도 그랬다.
처음 만난 수강생들과 세시간을 함께 보내려면
일단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때로는 시선을 피하고
그것도 모자라 모니터를 벽쪽으로 홱~ 돌려놔
얼굴조차 마주치기도 힘든 수강생이 있었지만
그외 수강생들과는 칭찬에 칭찬을 더하며
첫 강의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뒷부분에는 프리젠테이션 관련 스피치에 관해서도 실려있는데
프리젠테이션 강의가 있을 때 활용해 볼 생각이다.
그외에도 곁에 두고 상황에 맞는 스피치들을 참고해야겠다.
"자기소개의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짧게 하라.
둘째, 이각을 기억하라.
셋째, 모임에 온 사람을 가급적 칭찬하라."
컬쳐300으로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