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극복해서 평균점이 오르면 칭찬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대상은 ‘특별하게 빛나는 사람이다. - P44
시인 아이다 미쓰오의 명언 ‘행복은 언제나 내마음이 결정한다‘를 따라 말한다면, ‘좋아하는 것, 즐거운것은 내 마음이 결정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합니다. 그것이 절대축의 세계입니다. - P45
여백의 이미지
① 뭐든지 받아들이는 거대한 완충재 ② 애매하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각 ③ 장난감 상자 ④ 그냥 해보고 싶은 마음 ⑤ 왠지 좋은 느낌 ⑥ 체감의 토대 ⑦ 언제든지 끝낼 수 있는 자유 - P60
너무 생각대로만 진행되면 결국은 지루해진다. 재미와 보람에는 ‘의외성‘이 필수다. - P83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지키려고 할 때는 ‘닫기‘부터 생각하기 쉽지만, 여백을 ‘확장‘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동질성으로 굳어지거나 같은 가치관을 가진 동료들끼리만 고립되어 있지 말고,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교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여백은 확장됩니다. 주위에 새로운 동료나 도와주는 사람도 늘어나 좋은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습니다. 여백이 넓은 선배들은 예외 없이 도량이 커서 다양한가치관을 받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사람이 되기위해 넓은 여백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P128
지금 당장 가능한 여백 사고
°이 사람과는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조용히 마침표를 찍는다. 어른이라면 의외로 어떤 관계든 조용히마침표를 찍는 일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도저히 끝낼 수 없는 관계라면 마음속에 ‘독재스위치‘를 갖자. 마음가짐이 바뀌면 부담도 줄어든다.°`친해지면 좋다‘ ‘친구가 많으면 좋다‘라는 말이 꼭 정답은 아니다. 고정관념을 버리자. °모든 사람이 친절하다‘ ‘뭐든지 내 생각대로 된다‘라는것은 어쩌면 모두가 포기했을 뿐일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 자체를 의심하자. °옳고 그름이 기준이 되면 불편해진다.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로만 판단하면 창의성을 잃어버린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상대방이 재미를 느끼게 할까‘라는 관점이다. - P141
‘서로의 코어에 어떻게 다리를 놓을 것인가가 커뮤니케이션의 전제가 된다. 여백의 존재를 인정하면 비로소 필요한 다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 P148
처음 만난 이와 바로 친해져 대화할 수 있는사람이라도 만능은 아닙니다. 어쩌면 딱딱한 존댓말 사용은 서툴지 모릅니다. 또는 문장이 서툴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도 자신 있는 분야와 그렇지 못한 분야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는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특기인 사람, 메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능숙한 사람, 전화 응대가 훌륭한사람, 손 글씨가 아름다운 사람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다양합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지좀 더 고민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잘 못하는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분합니다. 대면으로 이야기하는 일이 서투르다면 메일을 잘 작성해서전달합니다. 문장이 서투르다면 전화로 이야기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수단을 무엇이든 한 가지 갖고 있으면 유리합니다. - P175
결국 비판이나 비난을 정면으로 받아낼 필요는 없다는이야기입니다. 화가 난 상대방과 혼나고 있는 자신 사이에 여백을 만듭시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나 ‘진짜 나의 생각입니다. 만약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회사에 가고 싶지않다면, 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큰 피해를 끼치지 않는선에서 어느 정도는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좋습니다. 물론 상대방은 화를 내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혼났다고 해서 자신에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나는 게 두려워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시련이라도 ‘죄송합니다‘를 20번 정도 말하는 동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P190
‘들은 적/본적 있다‘와 ‘알고 있다‘는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르다. 들은 적, 본 적은 있지만 잘 모른다고 말한다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P202
다양한 지식과 정보, 가치관을 계속 던져 넣다 보면언젠가 그 하나하나의 정보와 지식은 잊힐지 모릅니다. 하지만 넓고 풍요로워진 여백은 남아 있습니다. 그 여백은이전보다 훨씬 더 포용력이 큽니다. 이러한 상태야말로 성숙한 교양이 가져야 할 본래 모습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책을 읽을지 결정하는 일은 바꿔 말하면 자신 안에 어떤 여백을 만들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여백의 모습은 자신이 결정합니다. 이것이 곧 자기 인생을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 P215
여백만 충분하다면 눈앞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없더라도 일단은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대부분의 일들은 잘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우선 마음속에 ‘여백‘ 을 떠올리고 바깥세상으로 걸어 나갑시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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