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자기선언 기법을 배운 뒤에는 긍정적인 단어만 사용하려고노력한다.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긍정적인 단어에 ‘않다‘라는 단어를 붙인다. "오늘 프레젠테이션은 실패했다"는 말 대신에 "오늘 프레젠테이션은 성공하지 못했다"로, "저 레스토랑은 맛없다" 대신에 "저 레스토랑은 맛있지 않다", "인상이 나쁘다"
대신에 "인상이 좋지 않다", "싫다"가 아니라 "좋아하지 않는다"로 말하는 식이다. - P96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도 평소 자기선언을 자주 활용하는 습관을 갖자.
‘상사는 내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게 해준다‘
‘상사는 나를 이해해주는 훌륭한 사람이다‘
‘상사는 항상 내가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준다‘
‘상사는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써보자. - P114

우리는 무의식중에 꿈과 목표의 난이도를 미리 정해놓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떤 꿈과 목표가 가장 먼저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히려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던 일이 간단히 풀리기도 하고,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난관을 겪는 경우도 얼마든지 발생한다.
내게 자기선언 기법을 처음 소개해주신 무라야마 씨가 이와 관련해적절한 비유를 한 적이 있어 아래에 소개한다.
"인생은 거대한 레스토랑과 같다. 그리고 자기선언은 레스토랑의 메뉴다. 메뉴는 가능한 한 많은 것이 좋고, 주문을 하면 언젠가는 나오게 되어 있다. 하지만 요리에 따라 완성되는 시간은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그리고 많이 주문해두는 것이 좋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빨리 식사를 마치고 싶어서 가장 간단해보이는요리를 주문했는데, 뒤에 주문한 사람의 요리가 먼저 나왔던 일을 누구나한번쯤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 P118

꿈이나 목표가 이뤄지는 시기를 나중으로 미루거나 기한을 정하지말라. ‘5년 후가 아니면 힘들 거야‘나 ‘아마 10년은 걸릴 것 같아‘ 하는식의 생각은 자신의 일방적인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어쩌면 바로 내일당장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큰꿈이라도 내일 바로 실현될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기선언을 하도록 하자.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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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선수의 감각에 의지하고 있던 부분을 연구와 실험을 통해수치화하여, 알기 쉬운 도표와 그래프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다니엘스가수십 년에 걸쳐 연구한 운동생리학과 현장에서 체득한 훈련법은 첫판이나온 후 4반세기에 걸쳐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러닝 바이블‘로 자리잡고있지만, 다소 어렵고 복잡한 면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본서를 일독하면.
전문적인 수준에서 달리기에 대한 이해를 크게 향상시켜 줄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서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달리기를 이해하고 리닝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기 바랍니다. - P11

다니엘스의 러닝 접근법 기초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주요 훈련원칙
1. 몸이 훈련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2. 훈련의 구체성 - P18

3. 성취율과 개인적 한계
4. 유지의 용이성

저는 다니엘스로부터 신체 스트레스에 대한 두 가지 반응이 있다는 것을배웠는데, 그것은 강한 스트레스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그에 동반되는훈련 효과 반응입니다. 강한 스트레스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종종 힘들고숨을 헐떡이게 만들지만 훈련 효과는 신체가 이 스트레스에 적응하여 이제 그 훈련을 여러 번 반복할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시간과 회복으로 1,000m를 10회 반복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 P19

결론적으로, 여러분이 최고의 러너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이 책의 가치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더 나은 러너가 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을 가르쳐 줄 것이며, 과학적인 도표와 그래프, 표를 통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러너인 우리들은 모두 훈련에서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이것은 아마 대부분의 러너들이 일상 생활양식과 방대한 업무로 인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잭 다니엘스가 24주간의 긴 훈련 프로그램을 강조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대회에 도전하기 전에 많은 컨디션 조절과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스가 주창하는 대로 이 책을 따라 한다면, 다음대회에서 큰 진척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 P22

성공에 필요한 처음 두 가지 요소(선천적인 능력과 의욕)의 면에서 러너를보면 다음 4가지 유형의 그룹으로 나뉜다. - P35

1. 훌륭한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 소질을 살리려는 의욕이 강한 러너2. 러닝에 적합한 뛰어난 소질을 가졌지만 러닝을 경기로 추구할 의욕이별로 없거나 전혀 없는 러너.
3. 러닝에 적성은 부족하지만, 러너로서 성공하려는 의욕이 강한 러너.
4. 러닝의 소질도 없고 흥미도 없는 러너

네 번째 그룹은 가장 먼저 제외시킬 수 있다. 그들은 달리기에 흥미를 나타내지도 않으며 팀에도 참가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을 ‘노쇼‘ 팀원이라 부른다. 첫 번째 그룹은 챔피언이 되는 타입이다. 생체역학적, 생리학적 면에서 달리기에 적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톱 선수를 따라잡으려는 욕심이나 동년대의 다른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욕망이 의욕이라는 필수 요소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P36

그러나 좋은 지도자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도 선수가 재능, 의욕,기회를 겸비하고 있어 좋은 성적을 내면 그의 무능은 가려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재능과 동기 부여가 있는 선수를 지도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뛰어난 지도자가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언젠가는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지도자는 항상 선수 근처에 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선수를 러너이기전에 한 사람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나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대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너희들은 선수이기 전에 학생이고, 학생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이다. 학교에 있는 동안 그 순서를 바꾸지 말라."

지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은 팀의 한 사람 한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것의 중요성이다. 코치가 주는 격려나 걱정의 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다. 엘리트 러너를 키우려면, 지지가 되는 조직이 필수 불가결하다. 그리고 그 조직은 선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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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핀치즈)

길이 너무 멀어 보일 때
어둠이 밀려올 때
모든 일이 다 틀어지고
친구를 찾을 수도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라
네게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웃음짓기 힘들고
기분이 울적할 때
날아보려 날개를 펴도
날아오를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라
네게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시간은 벌써 다 달아나 버리고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 버릴 때
조그만 일들이 당신을 가로막아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기억하라
네게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이가 멀리 떠나고
홀로 되었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혼자 있다는 사실이 한없이 두려울 때
그때는 기억하라
네게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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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만의 여행책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썼다.
그간의 여행작가 수업과 독립출판 강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혼자서도 쉽게 여행책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선 수강생들의 피드백이 가장 좋았던 ‘테마가 있는‘ 여행 글쓰기와 ‘있어 보이는‘ 여행사진 찍기 노하우를 제시한다. 여행을 떠나고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부터 돌아와 여행사진을 정리하는 방법까 - P20

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이해를 도왔고, 본격적으로 나만의 여행책을 만들기 위한 출간 기획부터 인쇄 및 제작 방법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부록으로 직접 만든 책을 서점으로 유통하는 ‘깨알 팁‘도 담고있다. 또한 직접 만든 여행책으로 작가가 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나만의 개성을 담은 책을 만들고 싶은 독자들에게 알찬 길잡이가되어줄 것이다. - P21

그녀는 취미와 직업 사이의 간극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셈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게 감당해야 할 것들이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취미와 직업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있다는 뜻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 것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일이 되면 또 다른 이야기다. 여행 자체와 여행작가로서 풀어내는여행은 확실히 별개다.
실제로 ‘여행작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면서 만나는 예비 여행작가들도 바로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한다. 그들은 자기 세계를 추구하느냐 현실을 직시하느냐 하는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글을 쓰고여행한다. 요컨대 여행작가는 보이는 모습만큼 화려하지 않다는말이다. - P29

약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행 준비만큼 설레는 일은 없다.
흔한 여행지, 흔한 맛집, 흔한 여정만 따라가다 보면그저 그런 여행으로 금세 잊히기 마련이다.
물론 여행에 반드시 거창한 이유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만의 특별한 목표가 있다면여행은 훨씬 의미 있고 즐거워진다. - P39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지의 도서관이나 북카페 등 책이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면 어떨까. 작은 서점을 돌아다니며 취향에맞는 책을 만나는 일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돋운다. 서점마다 다르게 꾸며진 서가는 매력적이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책들을잔뜩 만나는 경험은 분명 색다를 것이다. 좋아하던 작가의 책을 본고장에서 원어 출간본으로 구입하게 되었을 때의 희열은 말로 다할 수 없다. 그렇게 여행을 거듭하며 구입한 소중한 책들로 한 권한 권 나만의 서가를 채운다면 여행의 흔적이 이보다 더 특별할 수없으리라 - P57

필요한 것은 감각이다. 그리고 계속 사진을 찍다 보면 나만의 감성은 조금씩 드러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갖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부터 관심을 가지고 손수 만지고 익히는 게 우선이다.
다음부터는 그저 무엇이든 찍어보면 된다. 좋아하는 것부터 부지런히, 많이, 그리고 열심히 찍어보자. 내 아이, 연인, 친구와 함께인순간들이나 맛있는 음식, 꽃, 멋진 여행지 사진도 좋다. 좋아하는것 앞에 카메라를 들이대야 한다. - P68

순간을 스쳐가는 생각, 크고 작은 사건들, 잊지 못할 여행의 순간을 하나씩 기록해보자. 쉬이 잊히지 않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 어 - P84

떤 순간을 보냈는지 면면히 기억이 날 것이다. 기록이 어느 정도모이면 나만의 시선이 담긴 여행책을 만들 수도 있다.
당신의 글을 읽고 다른 누군가가 같은 여행길에 오르거나 당신의 글과 사진에 기대어 지난 여행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웃을지도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 P85

아무리 특별한 여행이라도 기록이 없으면 이렇게 허망할 정도로희미해진다. 반면 기록해둔 글은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다. 빼곡하게 적힌 여행의 순간들을 통해 기억은 생생하게 살아나고, 여행에서의 감정들도 더욱 선명하게 각인된다.
특별한 여행은 따로 있지 않다. 기록하고 기억함으로써 여행은특별해진다. 나아가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책을 만들고 싶다면 기록은 ‘무조건 옳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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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은

(헤르메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마음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
사랑이란 작은 단어가 너무도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난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닌 동사임을 알았기에
말보다 행동으로 당신에게 다가서려 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진실한 사랑임을 알았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인
한 사람을 향한 나의 고백이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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