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고통은 지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마음속을 들여다보라는 신호이다. 들여다보면 고통을 일으키는 온갖 생각이 사라진다. 슬픔은 스쳐가는 것에 매달리지 말라는 신호이다. 들여다보면 슬픔을 일으키는 생각도 사라진다.
내 힘으로 안 될 땐 너무 애쓰지 마라. 내 팔다리의 힘도, 내 몸뚱이의 열정도, 내 두뇌의 생각도, 나를 휘감는 온갖 감정도, 사실은 바깥세상에 속한 것이다. 바깥세상을 움직이는 모든 건 내 마음속에 들어 있다.
바깥세상은 착각의 세계이다. 그 속에서의 몸부림을 멈추고, 대신 마음속을 들여다보라. 들여다보면 무한한 공간이 열린다. 시야가 무한해진다. 내가 그토록 매달리던 것도, 붙들고자 했던 것도 얻으려 애쓰던 것도, 죄다 스쳐가는 허상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무한한 공간 속에 사랑으로 가득한 무한한 존재가 들어 있다. 그 존재와 분리될수록 나는 점점 작아진다. 그 존재와 하나가 될수록 나는 점점 커진다. 그 존재 앞에 나의 모든 아픔과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맘껏 눈물을 뿌려라.
나에 대한 모든 비판과 심판을 내려놓아라. 나를 완전히 열어놓고, 나의 모든 것을 완전히 내려놓을 때 무한한 존재와 하나가 된다. 그래야 비로소 참다운 안식을 얻게 된다. 참다운 안식 속에서 모든 새로움이 태어난다. - 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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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은 에너지의 물결이다. 장기간 흘려보내지 않은 채 품고 있으면 마음속에 틀어박힌다. 정체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 깊이 틀어박힌다. 나중엔 넓은 공간에 나가는 게 두려워진다. 약을 먹어도 나올 리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나‘를 생각으로부터 분리시켜야한다.
"머릿속에 든 생각을 어떻게 분리시키지?"
분리시키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마음의 눈으로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들여다보는 순간 생각과 ‘나‘ 사이에 거리가 생긴다. 거리가 생기면서 생각과 ‘나‘는 저절로 분리된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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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 단 하나만 있어도 마음은 닫히지 않는다. 마음만 닫히지않으면 어두운 생각에도 갇히지 않는다. 청소년기까지 외톨이로 살았던 아인슈타인은 이런 글을 남겼다.
"비록 나는 일상에서 전형적인 외톨이였지만, 진실, 아름다움, 정의를 추구하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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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의 우주 속, 티끌 만한 하나의 지구에서 고정된생각, 고정된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고정된 현실을 살아간다. 우주는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시야를 넓히면 넓히는 만큼 새로운 현실이 펼쳐진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보어(Neils Bohr)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은 가능성으로 잠재해 있다가 관찰자가 바라보는 순간 현실로 나타난다."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이 무한한 공간 속에 실재로서 이미 존재한다.
단지 관찰자인 내가 시야를 넓혀 바라보지 못할 따름이다.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마음속을 들여다보라. 들여다보면 이미 깔려 있는 생각들이 사라진다. 그래야 마음의 공간이 열린다. 마음의 공간이 활짝 열려 있어야 새로운 현실창조에 필요한 지혜, 창의성,
지능 등 모든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는가? 닫힌 마음은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은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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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을 깔려면 낡은 생각부터 놓아주어야 한다. 텅 비워야 한다. 이미 그림이 그려진 낡은 도화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는 없는노릇이다. 그래서 성경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진공묘유有‘도 완전히 텅 빈 공이 되지 않고는오묘한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가르친다. 생각만 완전히 텅 비우면 텅빈 공간이 내 속마음을 읽고 알아서 이뤄준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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