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한다면, 뇌리를 스치는온갖 사소한 생각에 마음을 뺏기지 않는다면, 사람들은우리와 함께 있는 순간을 훨씬 더 즐거워합니다. 우리를믿고 따르며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지요. 그때 우리는주변 세상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이미 다아는 얘기라서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다 아는 사실이라도 완전히 잊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겉으로 영리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데 집착하느라 현재에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고 사는 것입니다. - P17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내려놓을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연습이 필요할 뿐입니다. - P39

편하게 살아오다가 상심한 젊은이가 어떻게 머리를깎고 절에 들어갔는가. 이 대목을 쓰고 보니, 꽤나 상투적이고 진부한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랬지요. 저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자기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는,
번민으로 가득한 어린 중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들이보기에 사소한 일에도 당사자는 죽을 듯이 고통스러울수 있다는 것도 인생의 진실이지요. 그때까지 종교에 어떤 관심도 없었지만, 그 당시의 제가 마음의 고통 앞에서지극히 무력하다는 것만은 너무나도 분명했습니다. 무슨짓이라도 해야 했습니다. 누구에게든 도움을 청해야 했습니다. 그게 부처님이라면 괜찮은 출발점 같았습니다. - P47

태어날 때 타고난 것들, 우리가 속한 문화와 환경 그리고인생 여정에서 마주치는 메시지들의 영향을 받아 형성됩니다. 생각 또한 그 산물일 뿐입니다.
우리는 생각을 선택하지 못합니다. 그 생각이 어떤 양상을 취할지도 통제하지 못하지요. 다만 어떤 생각은 더오래 품으며 고취할 수 있고, 어떤 생각에는 최대한 작은공간만을 내줄 수도 있습니다. 마음속에 불쑥 떠오르는생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말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 P61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정교하게 연마된
‘지혜‘라는 나침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의 소리는 은은해서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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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 당신이 과거에 갇혀 있는 건 아니다. 과거가 남기고 간 보이지 않는 규칙에 따라 현재를 살고 있을 뿐이지.그규칙을 만든 건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다.

자신의 행동이 본능이나 습관, 혹은 타고난 성격이나 스스로 내린 선택의 결과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모두 틀렸다. 당신은 삶의 굴곡을 겪는 과정에서 무의식중에 어떤 ‘논리‘를 끼워맞췄고, 그 뒤로 지금까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 논리에 따라 살아왔을 뿐이다. - P18

당신이 늘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자꾸만 해결하려 들기 때문이다.

문제를 뜯어고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창조나 탐험은 엄두도내지 못한다. - P22

새로운 것이 보여야 새로운 행동이 나온다.

그것이 곧 새로운 인생이다.

우리는 딱 눈에 보이는 만큼의 인생만 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다. 한마디로 지금 당신의 삶은 당신 눈에 보이는 딱 그 수준이다. 시야가갇혀 있으면 인생도 평생 제자리다. - P42

당신은 진짜 삶을 사는 게 아니다. 자기 식대로 ‘해석‘
한‘ 인생을 살 뿐이다.

허술한 기억을 대충 기워 붙이고 근거 없는 짐작으로 채운세계를 헤매면서도, 진짜 현실이라고 굳게 믿는다. 거기서 벗어날 실낱같은 기회라도 얻고 싶다면, 이 세계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똑바로 직시하라.

그러지 않으면 간절히 바라는 자유는 평생 머릿속 허상으로남는다.

좁은 상자 안이 세상의 전부인 양 활보하며, 마음의 벽을 우주의 끝이라 착각한다.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단단히 오해하는 지점이다. - P44

"고정된 자아란 없다. 오직 끊임없이 ‘되어 가는‘ 정체성만 있을 뿐이다."질 들뢰즈 Gilles Deleuze

이쯤에서 스스로 인간이 맞는지 확인해 보라. 이 이야기는다름 아닌 당신을 정조준한다. 분명 인간이 맞을 테니, 내 말이번지수를 잘못 찾을 일은 없으리라. - P50

무조건 행동하라는 뜻이다.

요구하는 조건은 오직 행동뿐이다. 이 책은 당신의 두 눈을가린 장막을 사정없이 찢어발긴다. 단 1초라도 그 틈 너머의진실을 목격하면 두 번 다시 모른 척 눈감고 살 수 없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지면 행동도 달라진다.

결국 삶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다. 아니면 완벽하게 그모양 그꼴로 머물거나 전부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 P57

실제 모습이 감정이 아니라 내가 뱉은 말과 일치할 때 모든게 달라진다. 인생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뀐다.

변화는 회피나 부정이 아니라 인정에서 출발한다. 분노, 두려움, 단절감처럼 내 안에 자리한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여라. 이름을 부르고 전부 내 몫임을 인정하라. 소리 내어, 분명하게, 그리고 가차 없이.

그러고 나서 숨을 고른다.

단순히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게 아니다. 공간을 확보하려는거다. 찰나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이런 사람이 되겠다‘고 선언한 본연의 모습으로 서 있게 해 주는 마음의 여백이다.

이것이 진짜 전환점이다. 살아 움직이는 무결성이다. 감정이 시키는 반응을 무작정 억누르지 않고, 그 너머에 확보한 공간에서 주도적으로 행동을 선택하는 일이다. - P67

존재론 같은 철학 개념을 아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철학적인 논의는 최소한으로 줄였다. 지식을 주입하는 일과 스스로 깨우치는 일은 차원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단순한 개인의 의견을 넘어, 훨씬 깊고 확고한 통찰에 단단히 뿌리를 둔다.

"존재를 자각한다는 것은 곧 존재하지 않음을 자각한다는 뜻이다."
_장 폴 사르트르 Jean-Paul Sartre - P80

마지막으로 반드시 명심할 사실이 있다. 삶을 실제로 바꾸지 못한다면 지식의 바다에서 백날 헤엄쳐 봐야 아무 소용 없다. 세상에는 정보만 배불리 집어삼킬 뿐, 진짜 변화에는 굶주린 사람이 차고 넘친다. 그러니 마음껏 파고들어 보라. 직감이이끄는 대로 가 보든 말든 그건 당신 자유다. 하지만 나중에 미리 경고하지 않았다고 딴소리하지는 마라. 자칫 실천없이 지식만 좇다가는 한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수렁에 빠지기 십상이니까! - P82

나는 남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삶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렇다고 타인의 감정까지 깡그리 무시하라는 뜻은 결코아니다. 내가 신경 끄라고 당부하는 대상은 바로 당신 자신의감정이다. 진심이다. 이건 마땅히 해내야 할 과제이자 스스로짊어질 책임이다. 오해하지 마라. 감정은 중요하다. 절대 무시하거나 억지로 덮어 둬서는 안 된다. 하지만 스스로 감정의 주도권을 쥐지 못하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는 방종으로 곤두박질친다.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해도 소용없다. - P84

세상 모든 인간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가가 아니다.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느냐다. 스스로 과거를 어떻게 규정하고 받아들였는지가 전부다.
그러니 당신은 타인의 감정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할 자격이 없다. 그들 역시 당신처럼 스스로 만들어 낸 의미 속에서 허우적대며 고군분투할 뿐이다. 당신이 확실하게 틀어쥐고 바꿀 수있는 대상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그러니 모든 시선과 에너지를 ‘나 자신‘에게 쏟아야 한다. - P85

의미는 어디에나 있다. 살아가는 매 순간 숨 쉬며 몸집을 불린다. 타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정하는 기준도 이 의미 - P92

다. 무엇이 나를 불쾌하게 하고 무엇이 가슴 뛰게 할지, 무엇이나를 무너뜨리거나 일으켜 세울지도 결정한다. 맞서 싸울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포효할 것인가. 의미는 이 중대한 선택조차 우리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눈 깜짝할 새 결정한다.

의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단 한 순간의 예외도 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진실을 꿰뚫어 보면 더는 타인의 행동에 놀라지 않는다.
지극히 사소한 일에 이성을 잃고 무너지는 모습을 담담히 지켜보게 된다. 우리가 불같이 화내는 이유는 싱크대에 방치된설거짓거리 때문이 아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에 "날 무시하는 거야. 나한테는 관심도 없어.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지"라며 스스로 배신감이라는 ‘의미‘를 씌웠기 때문임을 아는 까닭이다. - P93

이 책에서는 가장 먼저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살펴본다.
사람의 행동은 대개 그가 어떤 존재로 살아가는지 여실히 보여 주기 때문이다.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이에게 존재란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 영역이다. 하지만 감각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소통 도구가 된다. 이렇듯 감각을 열어 두면 자기표현과 창조, 나아가 삶 그 자체를 위한 다채로운 놀이터가펼쳐진다. 결국 깨어 있는 사람만이 지금 하는 말의 핵심을 꿰뚫어 본다. - P101

무엇보다 남의 조언으로는 아무 깨달음도 얻지 못한다. 조언은 시야를 넓혀 주지 못하는 얄팍한 통찰일 뿐이다. 결국 머지않아 잊어버린다. 반면 스스로 깨우친 사실은 결코 무를 수없다. 직접 찾아내면 모든 게 뒤바뀐다. 이전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 내 역할은 당신이 직접 깨달아 무언가를 찾아내고 통찰을 얻도록 이끄는 거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스스로 생각하라고 요구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당신은 남을 무턱대고 따르는 대신 스스로 길을 찾는 중이다. - P110

"누구도 내게 특정한 행동이나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모두 나의 선택이며, 나는 그 선택을 기꺼이 책임진다."

받아들이기 버거운가? 그럴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시작으로 삼을지, 아니면 나와 생각이 안 맞는 사람, 내 심기를건드린 사람,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명단에 이 책 저자 이름을 추가하고 끝낼지는 당신 몫이다.

자,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왜 지금의 모습인지, 삶이 왜 이런 상태인지 설명하려고 더는 핑계나 합리화에 매달리지 않는 삶을 상상해 보라. 누가,
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는 전혀 상관없다. 남는 질문은 딱하나뿐이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 P116

"언어는 생각하는 방식을 형성하고, 우리가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지 결정한다."
_벤저민 리 워프 Benjamin Lee Whort - P121

하지만 당신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 애초에 왜 문제인지뿌리부터 따져 보기보다 당장 문제를 푸는 데만 매달렸기 때문이다.

삶은 존재한다. 아주 단순하다. 삶은 그저 존재할 뿐이다.

이는 캔버스와 같다. 삶은 존재한다. 이 캔버스는 텅 비어있고 티 없이 깨끗하다. 삶을 이렇게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동안 당신을 짓누르던 모든 무게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라는 바탕 위에서 자신의 삶을 마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삶은 존재한다. 당신의 삶은 존재한다.

소리 내어 말해 보라.

내 삶은 존재한다. - P124

삶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다. - P125

그렇다면 단순한 자책과 진정성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진정성이란 단지 못난 나를 직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스스로 한 치의 핑계조차 없는 진실을 들이밀 때, 앞을 꽉 막고있던 벽이 쩍 갈라지며 새로운 공간이 열린다. 비로소 움직이고 행동에 나설 수 있는 틈새가 벌어진다. 수없이 반복하다 지 - P134

쳐버린 과거의 뻔한 행동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행동이다.
묵은 짐을 털어 버린 홀가분하고 자유로운 발걸음.

진정성은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1층‘, 즉 두 발로 단단히 딛고 설 굳건한 현실을 내어 준다. 그곳은 자유와 책임이 만나는자리다. 이 둘은 더 이상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가능성을 열어줄 든든한 동반자로 조우한다. 이 단단한 토대위에서 우리는 과거에 질질 끌려다니던 삶에서 벗어나 마침내진짜 삶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

지금껏 당신의 삶을 쥐고 흔든 것은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비롯된 낡은 신념이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상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무의식 저편에 묻혀 있었을 것이다. - P135

지금껏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이대로 계속 흘러간다면 끝내 어디에 다다르겠는가?

자기 연민도, 남 탓도 필요 없다.

오직 있는 그대로의 진실만 똑바로 마주하라. - P137

딱 한 번만 말하겠다.

좋든 나쁘든 여전히 과거를 잣대로 삼고 있다면, 결코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없다. 잠시 숨을 고르고 방금 읽은 문장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라. - P142

참고로 삶의 어떤 문제에서 유독 혼란이 가시지 않는다면,
이는 문제를 해결해 털어 버리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기력함을 스스로 묵인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P146

여기, 절대 듣고 싶지 않을 뼈아픈 진실이 하나 있다. 과거를 훌훌 털고 넘어가는 길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 P150

오직 정면으로 부딪치는 길뿐이다. 모든 상황을 온전히 내몫으로 껴안고, 스스로 삶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 시뻘겋게 타올라 잿더미가 되어 가는 삶의 잔해앞에 똑바로 서서, 당장이라도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싶은 충동을 끝끝내 버텨내야만 한다. - P151

"애벌레가 자신의 끝이라 부르는 것을, 세상은 나비라 부른다."_노자

이제 흩어진 조각을 맞춰야 한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 속에박제된 낡은 유물이 아니다. 바로 여기, 지금 이 순간에 시퍼렇게 살아 숨 쉰다. 과거가 ‘지금‘이라면, 그것은 곧 당신의 ‘미래‘
다. 행여 아직 눈치채지 못했을까 봐 똑똑히 말해 둔다. 나는지금 당신의 삶을 옭아맨 징글징글한 서사, 스스로 지어낸 그이야기의 지배력을 완전히 끝장내 버리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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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의 솔직한 경험들을 담았습니다. 1장은 온전한 나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입니다. 2장은 사람 사이에서 생겨나는 마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3장은 평범한일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4장은 흔들리더라도다시 나아가기 위한 태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심과 당신에게 주고 싶었던 글을 꽃으로 엮어 만들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꽃처럼 살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다운 모습으로, 당신은 당신다운 모습으로. - P14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은
정답이나 조언이 아니라,
"그랬구나."
그 한마디였을지도 모르겠다. - P22

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증명하려 피어나지 않습니다.
가끔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도 하고,
비가 오면 꽃잎을 떨구기도 하고,
때가 되면 조용히 다시 꽃을 피웁니다. - P24

지금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노래가 흐르고 있는가.
혹시 당신도 나처럼
어떤 노래 뒤에 숨어 위로받고 있지는 않을까. - P39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나에게 다정해지는 것이다. - P47

나를 믿는다는 건 "이 일은 무조건 잘될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를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 "오래 기다려도 괜찮아. 그만큼 더기대될 거야!"라는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건네는 겁니다. 결과는 세상의 영역이고, 과정은 나의 영역입니다. 내가 통제할수 없는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과정에 조금 더 힘을 더 실어 주세요.

당신이 남긴 모든 발자국은 그냥 남겨진 것이 아닙니다. 미로처럼 굽이졌어도, 오늘날을 있게 한 중요한 경로입니다. 그 길에서 마음이 흔들렸더라도, 지금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더라도,

당신의 시작을,
당신의 속도를,
당신의 과정을 믿어 주세요.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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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은 상대를 바꾸려 하지만,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
욕망은 소유에 대한 집착이고, 사랑은 존재에 대한 인정이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필요로 하는 사랑‘이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인정해주는 사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차이를 모른 채 이렇게 말한다.
"나는 사랑에 상처받았어."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보자. 우리가 받은 상처는 사랑 때문에생긴 괴로움이 아니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아 생긴 고통이다. - P158

"너의 자유를 인정하는 순간, 관계는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 위에 세워진다.
사랑의 언어와 욕망의 언어는 완전히 다르다.

욕망은 상대를 통제하려 하고,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
욕망은 상대를 소유하려 하고, 사랑은 상대를 자유롭게 한다.
욕망은 확인을 요구하고, 사랑은 바라보고 존중한다.

이 기본적인 언어의 전환은 우리의 관계를 완전히 바꾼다.
우리가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성숙한 사랑은 ‘너를 이해하겠다는 약속이다. 그 약속 안에서 사랑은 욕망을 벗어나고, 관계는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 P162

양자역학적으로도 미래를 바라보는 말은 현재 상황을 더 강력하게 바꾸는 힘이 있다.

말은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현실을 바꾼다.

결국 당신이 내뱉은 한 문장은 단지 인간관계만 변화시키는것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 구조 전체를 재편한다.
사과는 과거에 머물지만, 약속은 미래를 연다. 우리의 전전두엽이 켜지고, 상대의 편도체는 진정된다. 불안은 줄어들고, 두려움은 잦아든다. 일상은 변하고, 미래는 재구성된다. 이 모든변화는 "앞으로 이렇게 할게"라는 정말 단순한 하나의 문장에서시작된다. 이는 어떤 사과보다 강력하며, 우리의 관계가 다시 태어나는 문장이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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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내가 남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어리석고 지독해 보일 정도의 근면성을 가진것입니다. 내가 남들과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면 러닝머신 위에서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뿐입니다. 나보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나보다 재능이 많은 사람, 똑똑한 사람, 성적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도있을 거고 나보다 아홉 가지가 나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함께 러닝머신에 올라간다면 그 사람이 먼저 기권하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정말로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내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누가 윌 스미스처럼 러닝머신 위에서 달릴 수 있을까? 내가 노력하면 윌 스미스처럼 달릴 수 있을까? 나는 윌 스미스의 말을 믿는다. 아마대부분의 사람은 러닝머신 위에서 윌 스미스를 이길 수 없을것이다. ‘그 사람이 먼저 기권하거나 내가 죽거나‘라고 말하는데 누가 윌 스미스를 이기겠는가. - P162

앤절라 더크워스 교수는 윌 스미스의 말을 인용하며 열정을가지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주장했지만,
이것은 노력의 차원도 아니고 열정의 차원도 아니다. 그냥 윌 스미스는 러닝머신 위에서 끈기 있게 달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윌 스미스 본인 역시 스스로‘근면성‘이라는 단어를 썼다. 근면성은 선천적인 성격적 특성이다. 정확하게 인용된 말을 살펴보면 ‘지독해 보일 정도의 근면성을 가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 P163

근면과 성실성을 뜻한다. 그래서 그릿을 쉽게 향상시킬 수 없다. 그릿은 유전이기 때문이다.
노력하면 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노력하는 사람이많다. 그러나 아무나 노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는 것자체가 이미 타고난 능력이고 재능이다. 좀 더 전문적으로 이야기하면, 노력은 타고난 자기조절 능력이다. 그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이것이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없는 세 번째 이유다. 좀 더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이미 노력도 재능과 같은 편이고 같은 부류다. - P167

타고난 능력, 집안의 사회경제적 위치, 노력 이 모두가 태어나면서 결정되는것이라면 이 세상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이 조건을 개인 스스로가 완벽하게 통제할 방법은 없다.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지 않도록 운동장의 환경과 구조를 개선하면 된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국가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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