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상대방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보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파악할 수 있죠. 그러면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이크게 줄어듭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때로는 겉으로 보이는 표현보다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생각과 경험에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대화는 조금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 P75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아야, 변화의 동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를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신과 관계의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을내 불행과 실패의 원인이 아니라, 내 행복과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남 탓만 하면서허송세월하지 않고, 내 삶과 관계를 주도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혹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를시도했으나,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기억하세요. 상대의 무능과 부족이 나에게 도리어 이득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 P84
소중한 사람과 관계를 잘 이어가고자 한다면, 말이 아니라 그 말속에 담긴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별안간 튀어나오는 심한 말이나 짜증 뒤에는 두려움, 아픔, 우울함처럼 여린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 이 마음을 잘 포착한다면,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P109
연인이든 친구든, 어떤 관계에나 균형이 필요합니다. 시간이나 돈, 마음이 상호 교환되어야 하죠. 준 만큼 받고받은 만큼 주는 비즈니스 관계여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받았다면 그에 대한 고마운마음이라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거죠. - P169
대화는 상호적 행위입니다. 한쪽이 말을 함부로 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신중하게 말하면 대화의 방향은달라집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하잖아요. 어쩌면 어머니 또한 윤희 씨와 비슷한 고민을 겪었을지도 모릅니다. 처음엔 무심코 말을 함부로 했더라도, 신중하게 얘기하고 타이르는 상대방이 있었더라면 그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요. - P188
이처럼 대화에도 계획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세상만사 다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모든 계획이 - P254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죠. 그렇다고 무계획으로일관할 수는 없습니다. 100% 지켜지진 않더라도, 언제나 나름의 계획과 전략은 필요합니다. 내 행동에 따른결과가 어떨지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죠.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내 말만 내뱉고 마는 것은 무책임한 독백입니다. 그 대신, 내가 건넨 말에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상대에게 공감할 수 있게, 또 상대도 나에게 공감할 수 있게 말이에요. 이런 사실을 잘 기억한다면, 여러분의 대화는 언제나 따스할 것입니다.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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