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창의성과 아이디어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일상’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대처 능력이 커지는 것이죠.

요즘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고수들이 일상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구나 싶습니다. 박재삼이, 존 러스킨이, 헬렌 켈러가 같은 생각을 했어요. 사과가 떨어져 있는 걸 본 최초의 사람이 뉴턴이 아니잖아요. 사과는 늘 떨어져 있지만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은 겁니다. 상황에 대한 다른 시선, 절박함이 사과를 보고 이론을 정리하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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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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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철학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비유를 깨달아 마음의 인도를 받는 연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는생각에 바탕을 둔 공부이지요. 실제로 체험한 것을 해석하기 시작하면 배울 수 있고, 삶을 형상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보물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늘 살피고, 그 일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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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은 마음을 눈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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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속사람을 마비시킵니다.
우리가 지닌 사랑의 능력을 모두 마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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