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건 며칠 되었는데, 리뷰 못 쓰고 있다가 이제야 쓴다.(반납 후라 이번에도 등장인물 이름은 생략한다.ㅋ)
작품명는 그 유명한 「곤충극장」 되시겠다.
그렇다, 곤충극장에는 정말 곤충이 나온다.
각종 곤충이 자신만의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다.(한편으론 죽어가고 있다.)
나는 생각했다. 이 작품 연극으로 올리면 곤충 분장 어쩔거냐~ 쇠똥구리 쇠똥 굴릴 때 쇠똥구리 역할하는 인간이 굴린다면 그 크기는 어쩔 것이냐~
희곡은 정말 흥미로웠다.
두번째 작품은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하.. 이 비밀까지 다가서는데 좀 힘들었다. 책을 몇 번이나 놓았다 다시 잡아야했다. 비밀은 역대급 반전이다.ㅋㅋ근데 그 이후에도 그닥 흥미롭진 않았다. 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묘한 매력은 있다. 누구나 소망하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세번째 작품은 <하얀 역병>
이 작품은 정말 엑설런트, 퍼펙트, 골저스 했다. 그러고보면 나는 약간 사회를 반영한 풍자 등을 좋아하는 인간이다. 특히나 이 코병역 시대에 너무 의미 있게 읽힌 작품. 한 인간의 신념이 너무 멋있었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실감 났다.
크게 상관 있지는 않은 거 같은데 왜인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생각났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가 계속 맴돈 영화였는데, 이 작품도 비슷하게 하나의 질문이 계속 맴돈다. 말하면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까 직접 읽고 맴도는 질문이 있다면 댓글에 적어주시길~!
(추천해 주신 잠자냥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