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이 되어라‘ 뭐 이런 말일까요?
고통을 전환시키는데 최고봉은 중독인 거 같아요. 중독 없는 현대인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없다 그러는 사람은 다 북플 중독인걸로.. 흐흠...ㅋㅋㅋㅋ)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전 관계중독을 갖고 있어서 중독에 관심이 많은데요~
요즘엔 그 중독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과 만나고 놀면 그 후에 더 힘들어진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힘들더라도 조용한 일상, 해야할 일을 차분히 하는 일상을 정기적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에는 가장 행복한 일임을 알아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뛰쳐나가 막 놀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고는 있지요~ 알아차려야지.
중독 없이 가장 나다운 나를 꿈꿔봅니다.
다른 무언가가 되는 것은 단지 한 가지 형태의 고통을 다른 형태의 고통으로 교환하는 것뿐입니다. Becoming something else just exchanges one form of suffering for another form of suffering.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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