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두려움.
나는 겁나 겁나 겁쟁이다.
두려움이 너무나 많다. 특히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 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은 병적이다. 사실 그냥 병이다.
그건 집착을 만들고 결국 관계를 더 멀어지게 만든다. 그러면 두려움은 더 몰려오고. 악순환이다.
이 역시 머리로는 너무 잘 알지만, 적용은 빵점이다.
이래서 내가 명상을 한다.. 두려움을 당당히 바라볼 수 있기 위해. 지금은 두려움이 슬그머니 머리를 들면 나는 슬그머니 다른 곳을 본다. 두려움이 두렵다.

두려움은 무엇이 잘못될까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요? Fear is focusing on what could go wrong. How about focusing on what could go right? - P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