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 2 - 아리랑 김산에서 월남 김상사까지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2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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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제도는 ˝모든 사람에게 불평등해 질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신화에 기초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있다.

위 단락은 이 책에 기술된 특정제도에 대한 언급인데 돌이켜보니 이 제도라는 주어에 투영할 수 있는 수많은 구체적 제도가 존재할 수 있을것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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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철학이 뭡니까?
기다 겐 지음, 장은정 옮김 / 재승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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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재미있는게 각도를 1만 틀어도 이해폭과 깊이가 100정도 늘어나는것 같아서 일 듯!ㅎ
ps. 역시 하이데거는 여전히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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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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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 동안 뜬금없이 청소년 시절 이미연씨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인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를 극장에서 보구선 저녁 내내 동네를 주변을 방황하기도 하고 교회 벤치에서 웬지 모를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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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9-03-26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그 영화 꽤 오래된 영화 아닌가요?
이미연은 딱히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
요즘 동시대 배우들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좀 아쉽긴 하더군요.

그런데 왜 그러셨어요?ㅋ

막시무스 2019-03-26 18:56   좋아요 1 | URL
사춘기때는 사춘기라 그런다지만 마흔 중반인 지금도 가끔 방황하는데, 여전히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는게 진정한 아이러니인듯 합니다!ㅎ

북프리쿠키 2019-04-06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소년 때 이유없이 흘렸던 눈물들이
지금의 막시무스님 감성을 만든 게 아닐까요.
저도 이 책 읽고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던데요. 헤세의 글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지니고 있는 마음의 근원을 건드리는 것 같아 좋아요^^;
 
데미안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1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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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청소년기에만 격는것은 아닌것 같다!

사십대에도 사춘기는 다시 한번 찾아 올 수 있다는걸 느낀다!

아니, 어쩌면 매년 사춘기의 연속일지도 모르지!

사십대에 두번째로 읽은 데미안은 역시나 나의 방황에 명쾌한 해결책을 주진 못했다!

하지만, 사십대의 사춘기 자체를 의미있게 바라 볼수 있는 시각과 지향점 중의 하나를 가슴속에 새겨 주었다!

나의 어린 시절 노트에 써보았고, 아마도 전 세계 수 많은 청춘이 써 보았을지도 모를 다음의 문장을 문득 적고 싶다는 마음이 솓구친다! 지난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나의 마음 더 깊은 곳에서 더 깊고 혹독한 사춘기를 좀 더 오래 격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 좀 더 절실하게 격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알을 깨고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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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19-03-27 0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돌아온 사춘기, 즐기시면서 건강하게 넘기시길! 그래서 요즘 헤세의 책을 읽으시나보네요. 수레바퀴 리뷰읽고 살짝 웃었네요ㅎ

막시무스 2019-03-27 10:20   좋아요 1 | URL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ㅎ 주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제2의 사춘기를 즐길수 있다는게 또 다른 행복으로 느껴집니다!ㅎ 오늘 저녁에는 산책 좀 하구선 맥주 한 캔 투입하면서 돌아온 사춘기의 행복을 업시켜 봐야겠어요!ㅎ

kpio99 2019-04-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가 알을 깨고 나와 신에게 날아간다‘라는 말을 보니 임재범의 ‘비상‘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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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온라인 독서모임 선정도서라서 읽었다!
사전 정보가 없이 제목만 보고 구매한 터라 죽음에 관련된 철학사상이나 에세이형태의 글 인줄 알았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다룬 칼럼을 모은 책이었다! 그렇지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유쾌하게 읽을수 있어 좋았다!

어쩌면,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컬럼버전 같기도 하고, 컬럼계의 코트 보니컷이 쓴 블랙코미디 같은 씁쓸하며 후련한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컬럼은 모아보기 보다는 컬럼의 연재 당시에서 나오는 시의성과 결합되는것이 파괴력은 더 있는것 같다!

아니면, 오늘 신문속 마지막 부분에 실려 건빵속 별사탕을 먹는 느낌을 줄 때가 맛난 컬럼으로 다가오는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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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9-03-08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예상도 빗나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