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1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사춘기는 청소년기에만 격는것은 아닌것 같다!

사십대에도 사춘기는 다시 한번 찾아 올 수 있다는걸 느낀다!

아니, 어쩌면 매년 사춘기의 연속일지도 모르지!

사십대에 두번째로 읽은 데미안은 역시나 나의 방황에 명쾌한 해결책을 주진 못했다!

하지만, 사십대의 사춘기 자체를 의미있게 바라 볼수 있는 시각과 지향점 중의 하나를 가슴속에 새겨 주었다!

나의 어린 시절 노트에 써보았고, 아마도 전 세계 수 많은 청춘이 써 보았을지도 모를 다음의 문장을 문득 적고 싶다는 마음이 솓구친다! 지난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나의 마음 더 깊은 곳에서 더 깊고 혹독한 사춘기를 좀 더 오래 격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아니 좀 더 절실하게 격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알을 깨고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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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19-03-27 0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돌아온 사춘기, 즐기시면서 건강하게 넘기시길! 그래서 요즘 헤세의 책을 읽으시나보네요. 수레바퀴 리뷰읽고 살짝 웃었네요ㅎ

막시무스 2019-03-27 10:20   좋아요 1 | URL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ㅎ 주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제2의 사춘기를 즐길수 있다는게 또 다른 행복으로 느껴집니다!ㅎ 오늘 저녁에는 산책 좀 하구선 맥주 한 캔 투입하면서 돌아온 사춘기의 행복을 업시켜 봐야겠어요!ㅎ

kpio99 2019-04-0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가 알을 깨고 나와 신에게 날아간다‘라는 말을 보니 임재범의 ‘비상‘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