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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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사람의 글인것 같다.

감정은 끓어 오르는데 차분한 머리가 넘치려는 감정을 누르고 눌러 하나의 문장으로 끌어내려는 차분한 돌아 봄이라고 해야할까?, 성찰적 회상이라고 해야할까?

최은영 작가님의 분노의 노래는 어떨런지를 생각해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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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마 2024-02-08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의 영역같단 생각을 요즘들어 하던중에 이 문장을 보니 반갑네요. 착한사람이 과연 분노의 노래를 지를 수 있을 것인가.
좋아하는 작가고, 기대하는 작가이니 기다려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막시무스 2024-02-09 00:01   좋아요 1 | URL
단편의 상황들이 어떤 분노를 기반으로 하는것 같은데 성찰적인 모습은 쇼코때도 이번에도 많이 보았으니 성찰적 분노랄까? 그런걸 다음 작품에서 기대해봅니다!ㅎ 아킬레우스의 분노의 노래의 최은영 버전 같은거요!ㅎ 저도 마니 애정하는 작가입니다!ㅎ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되십시요!

그레이스 2024-02-19 0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확실이 이전 책들과 다르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리뷰해야 하는데 읽은지 오래되서 다시 읽어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