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양사 편력 1 - 고대에서 근대까지
박상익 지음 / 푸른역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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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양사의 주요 사건이 현대에 던져 주는 의미를 기술하고 있는데 역사적 사건의 충실한 설명과 함께 되새겨 봄직한 유익한 교훈을 많이 주었다! 잠들기 전에 조금씩 읽어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것 또한 편력이 주는 묘미인듯 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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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2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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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0-03-08 09:54   좋아요 0 | URL
제가 서양사 지식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낯섬이 주는 재미가 더 크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즐거운 휴일되십시요!ㅎ

hariot 2020-03-1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몇년전 그림에 꽂혔을때 미술사 책을 몇권샀었는데 그때 다니엘 아리스의 서양미술사의 재발견과 매리홀링스위스의 세계미술사의 재발견 등을 사서 열심히 보았는데 지금은 서가에 꽂혀 어쩌다 펼쳐보는 책이 되었습니다
지나다가 들렀습니다. 다시 한번 펼쳐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족 : 무식의 소치로 스님인줄 알았습니다. 막시무 스님 이렇게,,, ㅎㅎ>

막시무스 2020-03-1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술사가 참 재밌죠! 좋은 그림을 보면서 한편으로 역사나 철학도 공부할 수 있구요!ㅎ 특히 미술관 여행도 할 수 있으니 코로나의 시대에 굉장히 유익한 독서분야라고 생각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되십시요!ㅎ
 
동서양의 인간 이해
한자경 지음 / 서광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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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쯤이었나, 채사장 작가님의 <지대넓얕0>편을 재미있게 보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주와 인도철학, 불교, 동양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 나와 같은 관심이 있다면 한자경 교수님의 동서양의 인간이해는 얕은 내 관심과 지식을 좀 더 깊게 만들어 주고 무엇보다 많은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줄 수 있을것 같다!ㅎ

희랍철학, 인도철학, 불교철학, 유교철학의 세계관과 특히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관점을 이해해 본 것은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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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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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 법정스님의 열반 10주기 추모법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접하고 지난 연말에 사두었던 스님의 책을 펼쳤다.

 

스님이 열반하신 이후로 집필하신 저작들이 절판되어 스님의 글을 한 권 가질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렇게 생전에 글모음집을, 그것도 <무소유>가 수록되어 있는 수필집을 내 소유로 읽으면서 스님의 큰 뜻을 거스르는 듯 한 송구한 마음을 감추기가 어려웠다. 

 

노 스님의 글 앞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불경스럽지만, 수필이나 산문을 보면 항상 부러운게 이 분들과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관찰하고, 사유하고, 의미를 찾아서 부여하고, 한자한자 적어내려가는게 이렇게 다를 수 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창밖에 비가 오는데, 스님의 따뜻한 글이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어 때때로 생각이 나고, 스님의 좋은 마음과 생각이 내 마음과 생각에도 젖어 들어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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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4: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28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02-29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법정 스님의 무소유, 라는 글을 읽고 사유의 깊이를 느꼈어요.

막시무스 2020-02-29 19:27   좋아요 1 | URL
절판되었던 스님의 글들이 최근에 많이 나와서 접하지보지 못한 저같은 무지랭이한테 큰 울림을 주시니 감사한 일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십시요!ㅎ

빵굽는건축가 2020-02-29 17: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무실 한켠에 있는 스님의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책 즐겨보고 마음 살피며 살아요.  

막시무스 2020-02-29 19:28   좋아요 0 | URL
사무실에 보관하시고 펴보신다니 저도 한번 꼭 읽어 보려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십시요!ㅎ

AgalmA 2020-03-01 1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영복 선생 작고하시고 부랴부랴 선생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이리도 늦게 읽었나 자책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걸 안타깝고.

막시무스 2020-03-01 13:11   좋아요 1 | URL
아! 정말 신영복 선생님 글도 엄청나죠! 연말 인가 연초에 담론을 다시 보면서 좋은 말씀 부분에 밑줄을 그어 봤는데 책이 형광펜으로 그득하더라구요!ㅎ 즐건 휴일되십시요!
 

옛날 삐삐도 없던 시절에 여자친구를 기다리던 마음으로 1년을 넘게 목이 빠져라 출간을 기대해 왔다!ㅎ 3월 첫 구매도서 목록으로 장바구니에 일단 저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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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 2020-02-25 16: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근데 르네상스 3부작이라니 아직 한권 더 기다려야...ㅠ

막시무스 2020-02-25 16:30   좋아요 1 | URL
잘못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초에는 르네상스가 2권으로 기획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아요..그게 맞다면 덤으로 1권 더 얻은 셈이겠지요..ㅎㅎ..즐독하십시요!ㅎ

2020-02-25 1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막시무스 2020-02-25 17:00   좋아요 0 | URL
설램설램 합니다!ㅎ

얄라알라 2020-02-25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삐삐=삐삐 롱스타킹으로 알고 클릭^^

그렇게나 기다리셨다니 왠지 좋은 책일 듯

막시무스 2020-02-25 17:01   좋아요 0 | URL
별5개 투척하고 기다라고 싶어요! 재밌을거니까요!ㅎ

딸기홀릭 2020-02-25 17: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2권인지 3권인지 몰랐다가 책소개 보고 3권인지 알았네요
4권까지 읽고 완간되면 다시 읽으리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러기엔 몇년을 기다려야할것같아 5권부터 시작해야겠어요 ㅎㅎ

막시무스 2020-02-25 17:22   좋아요 1 | URL
코로나로 유럽여행도 힘든 상황인데 난처한 미술사로 서양미술사 투어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5권이면 즐거운 피렌체 여행이 되시겠네요!ㅎ
 
[eBook]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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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을 잡아내고 깊이 사유하고 유려하게 표현하는 작가의 글쓰기에 깜짝 놀랐다!
특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문단의 구조가 블럭같이 잘 짜맞춰져 있으면서도 유연하다는 느낌을 읽는 내내 받을수 있었다! 물론 일부의 글의 이해가 가지 않는것도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울림이 깊었다!
이런 훌륭한 글을 작가가 돌아가신 뒤에 알았다는게 정말 안타깝다! 북플을 더 열심히 봐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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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2-23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게 읽은 책입니다.
저는 책의 글 중에서 70프로 이상이 맘에 들면 좋은 책으로 간주합니다. ^^

막시무스 2020-02-23 17:19   좋아요 0 | URL
같은 책을 읽으신 분을 만나면 묘한 인연의 기분을 느낍니다! 책이 연결해주는 보이지 않는 끈 같은게 있다는 느낌! 즐독하십시요!ㅎ

mongsil 2020-02-23 2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의 ‘사소한 부탁‘ 또한 깊은 사유가 느껴집니다. 문장 하나 하나 새겨가며 읽었습니다. ^^

막시무스 2020-02-23 20:47   좋아요 0 | URL
네! 말씀하신 책도 읽고 있습니다!ㅎ 막바지인데 좀 어려워서 진도가 더디게 나가네요!ㅎ 즐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