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을 잡아내고 깊이 사유하고 유려하게 표현하는 작가의 글쓰기에 깜짝 놀랐다!특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문단의 구조가 블럭같이 잘 짜맞춰져 있으면서도 유연하다는 느낌을 읽는 내내 받을수 있었다! 물론 일부의 글의 이해가 가지 않는것도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울림이 깊었다!이런 훌륭한 글을 작가가 돌아가신 뒤에 알았다는게 정말 안타깝다! 북플을 더 열심히 봐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