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증상, 등 스트레칭이 해결해드립니다
요시다 가요 지음, 최서희 옮김, 가와모토 도오루 감수 / 비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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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증상, 등 스트레칭이 해결해드립니다 】













나이가 들수록 몸이 뻣뻣해지고 긴장된다. 유연한 고무보다 딱딱한 대나무가 부러지기 쉽듯이 우리 몸도 유연하면 골절의 위험도 줄어들고 부상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막연히 스트레칭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좋은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스트레칭 중에서도 등 스트레칭으로 어깨 결림이나 사십견, 오십견, 두통이 없어지고 피부도 깨끗해져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따라하지않을 이유가 없다.










 

 

 




어깨 결림, 허리 통증, 피로, 냉증, 불면증, 위장 질환 등 큰 병은 아니지만 고질병이라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런 질병의 대부분이 딱딱하게 굳은 등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자신의 등이 굳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등 뒤로 악수하기'를 해보면 알 수 있다. 등 뒤로 악수하기가 되는 사람은 등이 부드러운 사람이고 왼쪽, 오른쪽 한 방향만 악수하기가 되는 사람, 양쪽 다 안되는 사람은 어깨뼈를 중심으로 등 주변의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있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등 근육이 굳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고 몸의 좌우 균형이 무너져 몸과 마음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 소개된 등 스트레칭을 하루 3분, 3주 동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어찌보면 시간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하루에 단 3분만 투자하면 등 근육이 유연해져 고질병들이 낫고 건강해질 수 있다. 운동 방법은 1일 구성은 준비 운동 30초, 매일 하는 스트레칭 60초, 매주 내용을 바꾸는 주차별 스트레칭 90초이다. 스트레칭은 식사 직후만 피하면 아무 때나 자신이 편한 시간에 하고 이런 루틴을 지속하기만 하면 3주뒤에는 등 뒤로 악수하기가 될 것이다.













등 스트레칭 3주 프로젝트를 계속해도 등 뒤로 악수하기에 성공하지 못 한 사람들은 어깨뼈가 굳는 생활을 오랫동안 지속했기때문이다. 이런 굳은 어깨뼈에는 가로로 벌어진 채 굳은 유형, 위아래로 비뚤어진 채 굳은 유형, 앞뒤로 비뚤어진 채 굳은 유형, 팔자로 굳은 유형이 있다. 각각의 유형에 맞는 스트레칭을 1분동안 일상 운동 메뉴에 추가해3주동안 진행해보면 등 뒤로 악수하기가 될 것이다. 책에는 유형별 스트레칭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지않게 따라할 수 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들, 직장인들을 비롯해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보고있는 현대인들은 특히 등이 굽었거나 등이 딱딱하게 굳어있다. 이렇게 어깨뼈가 굳어버리면 어깨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도 뻣뻣해지고 근육고 쇠퇴해 어깨뼈는 날이 갈수록 더 굳게 된다. 상체의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어깨뼈 주변 근육인데 이렇게 어깨뼈가 굳어 근육이 뭉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영양소나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지않아 장기나 기관의 움직임이 둔해져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두통이 지속되고, 작은 일로도 안절부절못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이 등 스트레칭이다. 장소의 구애도 받지않고 도구도 필요없고 시간도 3분이면 되는 등 스트레칭을 3주간 꾸준히 해서 등이 유연해지는 효과를 누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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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부동산 투자 공식을 뒤집는 1% 투자자들의 비밀 노트 세트 - 전2권 시크릿
권강수 지음 / 경향BP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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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쉿! 소문내지 마라!

부동산 투자 공식을 뒤집는 1% 투자자들의 비밀노트






 

 

 

 

 

 

은퇴이후에 고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부쩍 상가 투자에 관심이 많이 간다. 저자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 신'을 운영하며 인터뷰, 강의, 컨설팅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가의 신'은 분양상가를 비롯해 매물상가, 빌딩 거래, 점포 임대, 오피스 매매 등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거래와 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이다. 호실별 가격과 면적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상가의 신'을 통해 직접 분양홍보관이나 현장을 찾아가지않아도 개별 호실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사전 리서치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런 저자의 약력에 상가 투자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 파헤쳐보려한다.




 


 

 

 

초저금리시대에 은행에 저축해서는 이익을 낼 수 없고, 주식은 변동성이 워낙 커서 개미입장에서는 정보의 한계성으로 매수, 매도 타이밍이나 손절 타이밍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 위험성이 크다. 그나마 부동산 투자는 거주하면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여기에 더해 상가 투자는 월세의 매력이 크기때문에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이 많은 상가를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입지선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투자하기 전 미리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등 꼭 명심해야 하는 핵심이 책 속에 녹아있다.

 



 




 

 

상가는 구하는 형태에 따라 분양상가, 매매상가, 경매상가로 나뉜다. 책에는 분양상가와 매매상가 투자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상가를 유형별로 보면 단지 내 상가, 근린 상가, 주상복합 상가, 지식산업센터 지원상가, 테마 상가, 상가 주택이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입주가구로 인해 안정적인 소비층 확보로 상가 투자 초보자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주민들의 상가 유입이 안정적이고 독점적이긴 하지만 추가 수요 유입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세대수보다 단지 내 상가의 점포 수, 주변 경쟁상권 유무, 거주세대 구성, 거주민의 동선을 파악해야 한다. 단지 내 상가를 투자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서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과 이용실태를 조사해야 한다. 이 밖에 도로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상가는 대부분 근린상가로 유동인구가 주요 수요층이므로 접근 편의성이 중요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 상가는 경쟁이 치열해 업종 전환도 빨라 공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따라서 근린 상가는 장기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임차인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근린 상가 내에 점포가 어디 위치하는가도 중요하다.

 

 



 

 

 

 

 

 

 

 


 

 

 

상가 투자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과 같다. 첫째로 상가 주변의 주거 세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근처 주거 세대가 많다고 해서 상가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연령층에 따라 유동 범위와 동선이 다르고 중대형 아파트 세대가 많은지 소규모 주택 단지가 많은지에 따라서도 방문하는 상권의 범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대형 아파트 세대는 자가용을 이용해 외부 상권을 이용하는 일이 많다. 둘째로 유동 인구 파악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그 방법은 1)주변 역 이용 인구 수, 2)상가 주변 버스 정류장 수, 3)노점상 개수, 4) 현장 주변 사람의 의견, 5)직접 현장에서 자세히 조사한다, 6)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이다. 아무리 입지가 좋은 상가라도 유동 인구가 적거나 흘러가버리면 이익을 올릴 수 없고 이는 투자자에게 공실이라는 아픔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배후 세대와 유동 인구를 직접 발품을 팔면서 파악해 상가 투자에 성공하길 바란다.

 




 


 

 

 

 

 

 

책은 <성공률 99% 실전 상가 투자의 정석>과 <2020~2021년 수도권 알짜 상권 분석>의 2권 한 세트다. 1권은 말 그대로 저자의 상가 투자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투자 설명서라고 하면 2권은 실제로 수도권의 알짜 상권을 분석한 책이다. 2권의 유용함은 그 디테일에 기인한다. 지하철역 1일 승하차 인구수와 상가 평균 시세를 기반으로 상권의 월 평균 매출 TOP 5업종 분석과 상권의 특징을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책을 잘 살펴보면 상가 투자의 핵심을 간파하는데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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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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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요즘의 화두는 건강한 삶이다. 건강한 삶은 건강한 신체에서 비롯되는데 그중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 혈관에 혈전이 쌓이면 뇌졸증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병으로 평생 힘들게 살거나 돌연사의 위험도 크다. 혈관은 혈액이 다니는 이동 통로다. 이 혈관벽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 탄력성을 떨어지고 혈관벽에 죽종 혹은 플라그(기름 덩어리)가 생겨 직경이 좁아지면 혈관이 노화되었다고 한다. 혈관이 노화될수록 뇌졸증, 심근경색, 말초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커진다. 혈관 노화의 주된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흡연등이다. 따라서 혈관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관 탄력성을 회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 음식조절을 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과 같은 성인병을 에방하고 관리하고, 흡연자는 금연해야 한다.








 


우리 몸 속의 혈관의 총 길이는 10~12만 km로 지구 둘레의 약 2.5~3배에 달한다. 이렇게 긴 혈관 중에 어느 한 곳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크게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하면 동맥 폐색증, 동맥 협착증, 동맥류, 동맥 혈관병이 생긴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이 고장나서 정맥 혈액이 역류해서 생기는 병이다. 혈관 질환은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나이가 들어서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병과 젊은데 혈관 질환이 생기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고 혈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면 노력으로 혈관 노화를 미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동맥 혈관을 망가뜨리는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과 흡연이다. 정맥 혈관이 망가지는 주요 원인은 정맥 판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임신과 오래 서있는 직업, 높은 신발을 장기간 즐겨 신어서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안 되는 경우, 허벅지나 배를 꽉 조이는 옷을 즐겨 입는 경우다. 입에 달고 맛나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인스탄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성인병이 생기기 쉽다. 생활 속에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혈관이 늙고 병들어 혈관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다. 꽉 끼는 청바지 입지마라! 하이힐 신지마라! 다리 꼬지마라!등 어른들이 하는 말씀이 잔소리가 아니라 내 건강을 보호하는 길임을 젊은이들이 알고 명심했으면 한다.










 

 

 

 

 

 


 

이 책은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혈관 나이를 자가 진단하는 검사법인 플래밍함 점수 계산법으로 자신의 혈관 나이와 심장혈관 질환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어떤 병도 마찬가지지만 초기 발견이다. 병을 예방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기못할 경우에는 초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질환들은 초기 증상 혹은 전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미리 알고 있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주요 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은 그런 면에서 꼭 알고 있으면 좋겠다. 다른 병과 유사해 헷갈릴 수 있는 다리 통증과 다리 부종에 관련된 질환과 매칭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익혀두면 좋겠다. 그리고 대표적인 혈관 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검사, 치료(약물 요법, 수술 요법)에 관해 명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혈관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실어놓았기때문에 평소에 혈관에 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초기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일이라 하겠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에 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 제대로 알고 먹고 운동하도록 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을 알려준다. 지방이 무조건 다 나쁜 것일까? 꼭 먹어야하는 지방도 있고 불필요한 지방도 있다. 탄수화물도 현명하게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그래서 혈관에 좋은 음식표와 혈관을 망가트리는 음식표는 도움이 많이 된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위해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는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하자.

-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

1) 과식하지 않는다

2) 콜레스테롤과 지방 섭취를 조절한다

3) 염분 섭취를 조절한다

4) 탄수화물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50~60%로 제한한다

5) 식이섬유는 하루 25~30g 섭취한다

6) 유산소 운동을 하고 체중 조절을 한다

7) 과음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이 원칙 7가지를 되내이며 혈관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고 자기암시를 주자.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 혈관. 혈관이 막히면 목숨줄도 막힌다!'는 경고를 무시하지않고 혈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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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쓸모 - 불확실한 미래에서 보통 사람들도 답을 얻는 방법 쓸모 시리즈 1
닉 폴슨.제임스 스콧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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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쓸모

불확실한 미래에서 보통 사람들도 답을 얻는 방법



수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꺼운 벽이 둘러쳐지는 느낌이다. 우리 일상생활에 수학이 얼마나 많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막연하게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쓰임에 관해선 머리가 아프다. 이처럼 수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수학의 이로움을 알려주는 방편으로 이 책을 접근하면 좋을 듯 하다. AI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도 수학이다. 조건부확률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 집합에서 개인의 잠재적 특성을 찾아내는 AI의 개인화가 넷플릭스를 성장시켰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물건을 한 번 검색하면 다음엔 자동으로 관련 물건들이 추천되는 것을 본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알려주고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이미 실생활에 녹아있지만 우린 인식 못한다. 향후 디지털 생활의 미래가 검색이 아니라 추천에 있다고 보면 미래는 조건부확률의 쓰임은 광범위하다. 특히 '맞춤형 요법'이라고 하는 암 치료약 개발, 실험에 이 조건부확률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니 앞으로 암을 정복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된다. 이렇듯 수학을 단순복잡한 숫자라고만 생각하는 것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봐야 할 것 같다.










 

 

 




자율주행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있다. 도로위를 자동차 스스로 운전한다는 걸 상상이나했을까? 근데 이 자율주행자동차는 1750년대에 처음 나온 베이즈 규칙이라는 수학 원리가 적용된다. 베이즈 규칙은 새로운 정보가 입수됐을 때 기존의 믿음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려준다. 사전확률을 사후확률로 바꿔주는 것이다. 즉 새롭게 감지한 데이터가 입수되면 자율주행차는 주위 환경 예를들어 차선, 교차로, 신호등, 정지 신호 및 도로의 다른 차량에 대한 '마음 속 지도'를 갱신하면서 동시에 그 환경 속 자신의 위치를 추론한다. 사라진 잠수함 찾기와 도로에서 자동차 위치 찾기외에 베이즈 규칙은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올림픽 도핑 검사에도 쓰이고, 메일함에서 스팸을 걸러내는 일에도 쓰이고, 마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는 데에도 쓰인다.











'다음 혁신이 일어날 곳은 공중보건과 데이터 과학이다' 에 나오는 나이팅게일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나이팅게일의 '맨드라미 다이어그램'은 데이터의 시각화로 어려운 내용을 눈으로 생생히 보기에 효과적이다. 이 맨드라미 다이어그램으로 시간에 따른 사망률의 변화, 질병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와 감소도 확인할 수 있다. 나이팅게일은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면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고통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높여주리라 생각하고 이를 의료에 적용하기위해 표준 의료기록 양식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이 오늘날 국제 질병 분류 체제를 만들 때 뚜렷한 모델이 되었고, 현대 전염병학과 의료 데이터 과학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 수학의 쓰임은 앞으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원격의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여전히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윤리적인 문제는 난제로 남아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데는 수학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고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모르는 청소년들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의 위대함과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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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웹툰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난희(표지희) 지음 / 길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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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 SNS 웹툰 무작정따라하기 >>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남녀노소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무언가 시청하고 있다. 그 중에 젊은층은 웹툰을 많이 보고 있다. 인기있는 만화가는 연예인과 같이 TV 예능에도 출연하고 광고도 찍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래서 웹툰에 대한 인식이 골방에서 보던 만화에서 어느 곳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엔터로 변화된 것 같다. 그만큼 만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유망한 직업군에 속한다. 그림을 전공하지않아도 만화그리기에 관심이 있고 재주가 있다면 SNS 웹툰으로 가볍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SNS 웹툰은 웹툰 플랫폼이나 웹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일반적인 웹툰이 아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SNS에 업로드되는 만화다. SNS 웹툰은 일반 웹툰보다 분량이 적어 짧으면 한 컷, 길면 10~20컷 이내로 끝나기 때문에 연재를 해야하는 웹툰의 마감시간 압박과 분량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 책은 웹툰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자신의 일상을 만화로 기록하고, 만화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려는 광고 기획자나 디자이너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다. SNS 웹툰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일상툰이 가장 많이 연재되고,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 웹툰, 사연을 받아서 그리는 사연툰,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홍보를 위한 브렌드 웹툰 등 다양하다. SNS에 자신만의 계정을 만들어 직접 그린 만화를 올리고 구독자와 소통하는 방식이라 친근감이 있다.어쩌면 링크에 접속해서 매번 챙겨보는 방식이 아니라 팔로우(구독)으로 업로드되는 만화를 챙겨보는 방식이라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SNS 웹툰은 출판사의 제의로 정식으로 출간되기도 하고 SNS 웹툰 속 캐릭터를 담은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하여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이 책은 SNS 웹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SNS 웹툰 계정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시나리오와 콘티 구성하는 방법, 웹툰 제작 툴 메디방페인트 사용방법등 자신만의 웹툰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너무나 유용한 팁들이 가득해서 정말 이 책을 무작정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SNS 웹툰 작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전문 웹툰 작가가 아니더라도 SNS 계정에 자신의 일상을 표현해 올리다보면 구독자가 늘어나고 공감이 쌓여 또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딸아이가 초등학생 시절에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만화를 그리고 싶어해서 와콤의 인튜어스 판 태블릿을 구매했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미숙해서 그냥 집에 잠자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 속의 예제 파일을 길벗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스스로 해보고 완성 파일과 비교해보며 차근 차근 연습해보면 자신만의 웹툰을 SNS에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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