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노믹스 -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브라이언 두메인 지음, 안세민 옮김, 김용준 감수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베조노믹스

- 미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공지능의 세계인 듯 하다. 아날로그 기계식 문명에서 컴퓨터 디지털화된 문명으로 바뀌며 우리의 생활은 인식하지 못 하는 사이에 이커머스 기반이 되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넓게 자리하고 있는 곳이 아마존일 것이다. 이 책은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경영 철학, 기업 문화, 기업 전략, 그의 리더십을 '베조노믹스'라 말하며 풀어내고 있다. 초창기 아마존은 단순 책만 판매하는 기술 기업이었는데, 베조스의 세상을 내다보는 안목이 겨우 3~4년 앞이 아니라 10000년 앞을 보고 사업을 계획하는 장기적 사고가 그를 자본주의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로 만들어준 강력한 힘이라 생각된다.


















 

 

 

 

 

 

 

 

 

 

 

 

 

베조노믹스의 3가지 핵심은 고객 집착, 극단적 혁신, 장기적 시각의 경영이다. 고객 집착은 상품의 최종 결정권자인 소비자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제품에 대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구축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수집하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자금과 인력을 투입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발전이 아마존을 거대한 공룡으로 키우는 것이다. 내가 아마존에서 샴푸를 구매했다고 하면 이 데이터는 샴푸가 떨어져 재구매할 시점에 미리 거주지 근처 창고에 물건을 가져다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하루만에 배송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미국과 같은 넓은 땅덩어리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하루, 이틀만에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이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점점 아마존에 종속되게 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의 기술을 전통적인 오프라인 형태의 소매업, 광고, 소비자 금융, 해운, 헬스케어 부문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10000년 시계, 우주공학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베조스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 지구가 더이상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자원을 공급할 수 없어, 필요한 광물 자원을 얻고 기계를 만들기 위해 다른 행성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위대한 전환'에 세계 최초로 기여하는 기업이 아마존이 될 거라는 장기적 시각 경영이 지금의 아마존을 이끌었는지 모른다. 과연 남들과 다른 생각, 앞선 사고가 이런 위대한 기업을 만든 것이 아닌가?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베조스의 무자비하게 돌아가는 플라이휠 덕분이다. 이처럼 인공지능 플라이휠이 미래 사업의 모델이 되리라 의심하지않는다.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여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















 

 

 

 

 

 

 

 

 

 

 

 

 

 

베조노믹스가 널리 보급되면 좋은 점의 이면엔 세계적인 빈부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의 발달에 따른 대량 실업 문제의 해결책 마련, 일자리 창출의 사명은 기업가로써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고객을 향한 집착, 극단적인 혁신, 장기적 사고가 강력하게 조합되어 무자비한 인공지능 플라이휠에 의해 구동되는 베조노믹스는 21세기의 사업 모델이다. 이는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베조노믹스를 경영에 끌어들일 것인지 아닌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변화를 인식하고 어떻게 과감하게 접목하느냐가 살아남느냐 도태되느냐의 갈림길인 것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제프 베조스의 탁월함에 머리가 아파온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더 빨리 캐치하는 능력에 감탄하지만 왠지 살벌하고 차가운 미래를 직면한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 대중을 사로잡은 글로벌기업의 스토리 전략, 개정판
자일스 루리 지음, 이정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중을 사로잡은 글로벌기업의 스토리 전략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기업이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쓴다.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는 방법 중에는 직관적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스토리화해 각인시키는 방법이 소히 말해 먹히는 마케팅이 아닐까한다. 제품의 수익 창출에 마케팅의 역할이 크고 기업들에 막대한 돈을 쏟아붇고 있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주요 브랜드나 기업을 상징하는 스토리가 실려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브랜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느지, 기업은 어떻게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고, 또 어떤 믿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었는지, 브랜드의 쇠퇴는 어떤 일련의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의 스토리는 읽는 내내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며 브랜드 이미지가 개인에게 어떤 파급력이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좋은 브랜드 이미지는 대중에게 각인되어 매출 증대와 인기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브랜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직원들이 브랜드의 역사와 기원을 이해하며 브랜드 가치를 깨닫고 기업에 애정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게 한다.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은 기업이 사회에서 거둔 수익의 일부를 어떤 식으로든 공동체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낙후된 지역의 젊은 친구들에게 농구공과 농구장을 지원했고, 매일 아침 수백 잔의 커피를 노인들에게 공짜로 제공해 왔다. 1991년 LA 폭동이 일어났을 당시, 다른 상점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맥도날드 매장 5군데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기업이 사회에 가치있고 소중한 자산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져야하는데 맥도날드의 브랜드 가치는 이를 충분히 입증해 주었다. 현재의 기업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부분이다.














1961년 제작된 불량이 난 폭스바겐 차량의 인쇄 광고는 약 40년이 흐는 뒤 여론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광고'로 인정받았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건 상당한 용기가 있어야 하고 왠만해서는 트집을 잡히기에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은 감추려고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폭스바겐은 이런 전통적이 사고방식을 뒤집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비틀이 불량 판정을 받은 이유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빠르고, 가장 널찍한 자동차가 아니라는 사실도 인정한다. 이는 겉치레 광고가 아니라 솔직하고 담백한 자기고백과도 같다. 과하게 부풀린 광고보다 진솔하고 자기를 낮출 줄 아는 겸손함이 이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잘 팔리는 세계인의 자동차가 되었다. 마케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Just Do It'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사형수의 마지막 말 'Let's do it'에서 영감을 얻어 찾아낸 슬로건이다. DIY 가구 공룡 이케아는 가구가 차에 안 들어가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조립용 플랫 패키지 상품은 이케아 고유의 필수 품목이 되었다. 필요는 방법의 어머니다. 눈 앞에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면 이케아와 같은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예전의 가구 완제품을 배송하는 것에서 나아가 스스로 조립할 수 있게 만들면서 제조 단가가 낮아지고 세계적 유통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빅 히트를 치는 상품들의 탄생 스토리에는 뭔가 거창한 것이 숨어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주변을 잘 관찰하는 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자 아이들 어렸을 때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바비 인형은 엄마가 딸이 종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 대유행을 시켰다. 세계 최초 고체풀 프릿은 비행기 안에서 립스틱 바르는 여자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에서 나온다. 영국 보석업계의 거물 제럴드 래트너는 공식석상에서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하나는 '완전 쓰레기'라며 농담을 한다. 이는 구매 거부와 매출 하락,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회사를 매각하게 된다. CEO의 말실수로 한순간에 회사의 몰락을 보며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이 밖에도 책에 등장하는 많은 기업들의 브랜드 스토리를 읽으며 그 기업의 가치를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김대진 지음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SNS 디지털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매일매일 치르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휴대폰의 보급률은 100%이고, 이 중 스마트폰이 95%를 차지한다고 한다. 선진국들의 중간 값인 76%에 비하면 실로 놀라운 숫치이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거의 전국민이 사용하리라고 예상했을까?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시고 SNS를 하시는 걸 보니 IT 강국다운 면모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지만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문제에 직면하면 마음이 무겁다. 스스로 절제할 수 없는 청소년들과 무해함을 알고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의 실랑이로 지쳐있어서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각성을 시키고 싶은 생각이다.












 




스마트폰의 유용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버스, 지하철 탈 때도 기다리는 버스가 몇 분 뒤에 오는지 검색하면 되고, 쇼핑, 뱅킹, 뉴스, 지식 검색등 정말 활용을 잘 하면 컴퓨터를 켜지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직접적이고 즉각적이라 효율적이다. 문제는 이런 미디어가 일방적이라는 것에 있다.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원을 다니느라 책을 읽지않고 친구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져버린 현실이라는 커다란 문제점이 청소년들을 스마트폰의 구덩이로 빠트리는 것 아닐까? 자극적인 영상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불편한 인간관계보다 SNS상의 익명의 친구들과 대화함으로써 자신을 감추고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피로감이 덜 하기 때문에 점점 더 빠져드는 것 같다. 굳이 PC방을 가지않고서도 스마트폰 게임은 언제 어디서나 심지어 걸어다니면서까지 몰두하게 하고 중독의 늪에 빠져버린다.














책에는 스마트폰의 중독이 얼마나 청소년들에게 해로운가를 실랄하게 얘기한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빠지면 자극에 길들여지는 '팝콘 브레인'이 되고,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수면의 리듬도 무너져 성장에 방해되고, 주의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영츠하이머'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렇게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디지털 치매'는 심각하다. 청소년기의 성장발달에 스마트폰의 유해함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저자의 말을 들으면 다시 한 번 더 놀랍고 당장 스마트폰을 없애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마련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저자는 외로운 아이, 우울한 아이들, 자기조절력이 낮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다고 한다. 가정과 사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 결론은 나온다. 더불어 자기조절력을 기르는 위해서는 회복탄력성, 자기통제력, 자아존중감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트레스나 어려움에 부딪혀도 다시 일어나며,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자발적이고 단호한 결심을 가져야한다. 아이 스스로 자기조절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간 친밀함, 사랑, 관심을 아끼지말아야 한다. 너무 뻔한 말이지만 아이가 외롭지않도록 잘 보살펴야겠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않을 수 없다면 '균형과 조화'를 염두에 두고 아이와 원칙을 세워 지켜나가는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이야말로 스마트폰 디톡스가 필요한 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본없이 콘텐츠로 10억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비결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자본없이 콘텐츠로 10억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비결이라는 문구였다. 누구나 돈을 벌고 싶지만 빡빡한 직장생활로는 1억 모으기도 벅차다. 하물며 10억을 자본없이 벌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저자는 '나처럼 게으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이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잘 먹고 살려면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며 국내외 가리지않고 방법을 찾는 노력끝에 '콘텐츠 해킹'이라는 키워드를 잡았다고 한다. '콘텐츠 해킹'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지만 왠지 해킹이라는 단어가 주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근데 콘텐츠 해킹이 해외에서는 핫한 키워드라고 한다. 이는 콘텐츠 마케팅 + 그로스 해킹이 합쳐진 말로, 잠재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생하여 구독자를 만들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발전된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유료 광고에 의존하지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한다.



















콘텐츠 마케팅은 지속성을 요구한다. 정기적으로 장기간 발행해야 잠재고객이 생기고, 그들에게 가치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충성 팬이 생기는 것이다. 그로스 해킹은 기존 상식을 뛰어 넘서 더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영리하게 돈을 벌기 위해 광고비, 인건비, 임대비등 비용을 절감하고 구독자 수, 수익, 유명세 등의 폭발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광고비와 인건비를 아끼면서 매출을 올리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키워드가 '콘텐츠 해킹'이다. 저자는 7년 넘게 한주도 빠짐없이 사업문서와 칼럼을 제작했다. 그리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올렸다. 무자본 창업 온라인 코스를 판매하는데 콘텐츠 기반으로 자동으로 세일즈를 발생시켜 콘텐츠로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저자의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가치창조는 물론이거니와 수익창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근데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채널과 비용의 한계에 성과를 잘 내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콘텐츠 해킹의 기법은 기존의 방식과 다른 차원에서 많은 유저와 팬을 확보하고 수익까지 연결시켜주는 돌파구가 될 지도 모르겠다.













 






지금 매월 나가는 비용은 많은데 성과는 없고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를 안고 가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마케터나 대표,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 전업주부들에게도 콘텐츠 해킹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팬을 확보하기위한 쿤텐츠를 만들기 위한 저자만의 방법을 책에서 소개한다. 저자의 사례만으로도 좀 어렵다고 생각되어졌는데 저자의 아내가 콘텐츠 기반 사업으로 성공한 이야기는 두려움에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해준다. 저자의 아내가 좋아하면서도 잘 하는 것, 그리고 시장에서 먹힐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시작한 콘텐츠 사업이 점점 타올라 다른 사업으로 확장되고 정부지원 사업으로 약 5300만원의 지원금으로 법인설립을 하며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 부럽기도 하고 따라서 해보고도 싶다.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느냐? 이 문제를 항상 고민하며 멀리에서 찾지말고 자신의 주변에서 찾아서 망설임없이 콘텐츠 제작을 해보는게 시작의 일단계일 것이다. 두려워 시작하지 못 한다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않고 변화도 없을 것이다. '콘텐츠 해커의 정리'는 책 내용의 요약글로 이 부분만이라도 틈틈히 읽고 상기시켜보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
히가 가즈오.이시이 나오카타.이시카와 미치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로트레이닝 플러스

운동 생초보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 레슨!











하루 종일 몸을 바삐 움직이지만 이건 운동이 되지않는다. 힘은 드는데 살은 빠지지않고 인바디를 하면 근력은 오히려 줄어있고...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PT를 받지않고 헬스장에 가서 혼자서 프로그램을 짜서 해보려고 시도는 많이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우선 헬스장 가기까지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않고 헬스장에 가서는 꾸준히 하기가 힘이 들고 재미가 없다. 근데 <슬로 트레이닝 플러스>는 특별한 장소나 도구, 운동신경이 없어도 무리없이 실천할 수 있는 근력 트레이닝이다. 일주일에 2~3일 하루 10분 정도의 간단한 트레이닝으로 단련하고 싶은 근육을 크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너무 솔깃한 얘기다. 정말 가능한 일인지도 너무 궁금하다. 하루 10분 운동하는 건 어렵지않을 것 같고, 그 효과가 크다면 하지않을 이유가 없다.













슬로 트레이닝을 하면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운동화를 신고 요가 매트를 깔고 운동해야 미끄럼방지도 되고 혹여나 있을 수 있는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운동할 때 몸 컨디션이 나쁘거나 열이 나거나, 관절 등을 다쳤을 때, 임신중, 식사 후에는 하지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트레이닝 중에 몸에 통증이 있으면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므로 무리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근력 트레이닝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슬로 트레이닝과 익센트릭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슬로 트레이닝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자중트레이닝이기때문에 부상 우려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이 운동의 핵심은 동작 하나하나를 쉬지않고 천천히 하는 것이다. 이때 동작은 천천히 하면서 계속 힘을 주면 근육 내의 혈액 흐름이 제한되어 산소 결핍 상태가 되기 때문에 무거운 부하를 줘서 트레이닝 했을 때와 똑같은 근육 환경이 되어 적은 횟수로도 근육이 피로해져서 효율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는 강도, 즉 '힘들다'라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스쿼트를 할 때 천천히 하지 않았는데 근육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해보니 확실히 힘이 많이 들어가고 뻐근하니 근육이 긴장됨을 느낀다.












익센트릭 트레이닝은 근육의 브레이크 동작, 즉 근육이 버티는 힘을 이용한 근력 트레이닝이다. 근육을 늘일 때 최대한 천천히 한다. 에코백을 쓱 들어 올린 다음 브레이크를 걸면서 천천히 내린다. 동작은 편한 것 같지만 근육에 자극을 주는 트레이닝이다. 근육은 들어 올리는 것보다 브레이크를 걸면서 내리는 것을 더 잘하는데 들어 올릴 때보다 내릴 때 근섬유를 더 적게 사용한다. 하지만 근섬유 한 가닥에 걸리는 부하가 커지므로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근력 트레이닝은 한 부위당 주 2~3회 하면 충분하다.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반드시 휴식시간이 필요하므로 하루 운동했으면 2일정도 쉬고 다시 운동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근력에 자신없는 사람은 슬로 트레이닝만 먼저 시도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슬로 트레이닝 + 익센트릭 트레이닝을 조합해서 한다. 책에는 트레이닝 방법과 주의점을 상세하게 적어놓아서 어느 장소에서나 쉽게 자신이 짠 프로그램대로 실행하면 된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제일 좋은데 '좋은 근육을 만들기 위한 10가지 식사 규칙'은 꼭 지켜서 체중조절도 하며 근력을 키워야한다. 근력을 키우기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운동하며 근력을 키우는게 가능해서 좋았다. 이제 실천만 남았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근력은 꼭 기르도록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