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기출 고등 수학 1 (2021년) - 2022 수능 대비 수능 기출 유형 전략서 고등 쎈기출 (2021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기본적으로 수학은 개념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래서 쎈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항상 풀어보고 있다. 여기에 수능 기출 문제를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쎈기출을 더하면 수능 준비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쎈기출은 쎈의 유형 학습에 수능 기출을 더해 업그레이드 시킨 문제집이다. 쎈기출은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우수 문항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수능, 모의평가, 예시문항등을 수록함으로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쎈기출은 하루에 1가지 주제로 수능에 출제되는 중요한 개념 정리부터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을 알고, 기출 문제를 개념, 문제 형태, 풀이 방법, 출제 경향등의 기준으로 분석해서 유형별로 해결할 수 있게 프로세스가 짜여 있다. 최근 수능이나 모의평가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은 >>빈출 이라는 표시로 구분해 놓아서 좀 더 유의해서 확실하게 공부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쎈기출의 빅데이터로 대표 기출 문제에서 식, 조건 등이 바뀐 문제는 대표 기출에서 개념이나 조건이 추가된 문제는 로 표기해 놓아서 문제 분석에 유용하다. 어차피 문제는 기본에서 변형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워야하는 것이므로 이런류의 응용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체득하는 것이 시험대비에 좋을 것 같다.














더불어 킬러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고난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해결하는 방법이 새롭거나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최고난도 문제도 어렵다고 회피하지말고 끈질기게 잡고 늘어져 해결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쎈기출의 다양한 문제들을 차근히 풀고 나의 실력 점검을 위해 mini 모의고사를 풀어본다.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정리와 더불어 개념부터 기출 문제까지 다시 풀어보면서 확실하게 내것으로 소화시킨다. 쎈기출은 문제만큼이나 해답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사고의 흐름에 따라 문제를 풀 수 있게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고 쎈기출 클리닉으로 보충 설명과 오답을 피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또한 1등급 선배들로 구성된 대학생평가단의 실전 노하우도 알려주니 해답지를 잘 활용하면 공부하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수능을 잘 치르고 재미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지, 내 꿈을 어떻게 펼칠지 기대도 된다. 힘든 시간을 잘 버틸 수 있는 조력자로 쎈기출을 선택함에 후회없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 오감도 고등 독서 고등 첫 오감도 국어
김형수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공부의 처음은 기초를 튼튼히 쌓는 것이다. 첫오감도는 고등 국어, 문학, 독서 교과서의 필수 개념부터 차근히 다질 수 있는 교재라 생각된다. 공부하다보면 교과서에 국한된 지문만 접하는 것이 아니므로 국어의 범위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하는 것이 기초 개념이다. 오감도는 이런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문학 작품이나 독서 제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이해 화범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또한 개념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첫오감도는 고등 국어, 문학, 독서 교과서 및 수능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때 고등 독서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고등 독서는 '독서' 교과서와 수능 필수 개념 7개 그리고 관련 개념어 58개를 교육청, 평가원 기출 주요 제재 37개를 마스터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을 기출 문제로 풀어내는 실력을 기르기위해 꼭 필요한 신사고의 <첫오감도 고등 독서>는 무료 모바일러닝으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스로 풀어 본 후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놓친 부분을 메울 수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3주만에 완성할 수 있는 학습량이고 계획표대로 한다면 부담스럽지않은 양으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7개의 개념(중심 내용 파악하기, 서술 방식 파악하기, 글의 구조 파악하기, 추론적으로 이해하기, 비판적으로 이햐하기, 사례 및 상황 이해하기, 시각 자료 이해하기)을 일주일동안 파고나면 2주 동안은 인문, 사회, 예술, 과학, 기술 영역과 이 영역을 2가지 이상 융합한 융합 영역의 글들을 7개의 개념을 적용해서 파악하는 실전 학습을 한다.

국어 실력을 높이기위해서는 많은 독서를 해야하지만 사실상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공부할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선택적 시간 활용을 해야한다.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첫오감도와 같은 교재를 많이 풀어보며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다. 첫오감도 고등 국어가 끝나고 나면 첫오감도 고등 문학과 고등 국어, 개념어 + 어휘도 차례로 풀어봐야겠다.

작년은 코로나로 학교를 가는 날 보다 가지않고 온라인학습을 한 날이 더 많았고, 아무래도 학교가 아닌 집에서 학습한다는 것이 스스로 나태해지는 생활을 조절하기 어려워 공부 결손이 있었는데 앞으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첫오감도로 스타트를 해본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 더욱 진화해 돌아온 투자 고수, 숙향이 안내하는 경제적 자유의 길
숙향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



2020년 올 한해는 주식 투자 하기에 정말 다이나믹한 시기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 코로나 19사태로 3월 주식 시장 대폭락, 그리고 회복이 몇 달 사이에 일어나 사람들의 심리를 쥐락펴락했다. 3월 대폭락장의 공포를 예전에 국제금융위기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등 여러차례 위기를 겪어온 경험에서 공부가 되어 공포감이 확산될 때 하락한 주식을 줍줍한 사람들이 100%이상의 이익을 챙길 수 있었다. 지금은 사상 유례없는 주가 지수가 2600선을 돌파했다. 회복 속도가 LTE급이라 오히려 불안하기도 하다. 모든 역사는 반복되고 경제도 마찬가지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상황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그 시기가 조금 빨리 온 것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항상 경계의 고삐를 늦추면 안된다. 주식 투자자들이 항상 얘기하는 것처럼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되는 것이다. 평소에 공부가 충분히 되어 있었다면 올 해의 상승장에 과감히 투자했을텐데 공부가 불충분했고, 언제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눈치보고 망설이다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경제를 들여다보는 노력이 절실함을 느낀다.

 


숙향의 주식 투자 이야기는 전작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에 이은 2번째 저서로, 숙향의 은퇴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투자 플랜과 성공원칙을 꼼꼼히 담은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식의 공부를 위해 모든 시간과 재산을 쏟아붓고 정작 자신의 노년은 여유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100세 시대에 더이상 자식들에게 경제적 의존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청년 실업과 경제적 독립이 어려운 지금에서는 더욱 더 나의 은퇴후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방안을 마련해 두어야한다. 그러기위해 투자는 필수라는 것을 지금의 나이에 깨닫게 되어 안타깝다. 20대 사회초년생들은 필히 이런 도서를 많이 읽고 자신의 노년을 위한 준비를 투자로 세워둿으면 좋겠다. 숙향의 35년간의 투자가로서 어떤 자세로 투자를 했는지 또한 돈 문제에서 자유로운 은퇴 후 생활은 어떻게 계획되어 있는지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워런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등 세계적인 주식 부자들의 생각과 명언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할 타이밍인가? 숙향의 4개 종목 실전 투자 사례를 통해 주식 매매에 필요한 안목을 공부할 수 있다. 주식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선 어떻게 기업을 보고 평가하고 판단할 것인지 종목분석표로 정리해 놓은 부분은 실제로 내가 투자자가 되어 이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노력없이 이뤄지는 댓가는 없다. 숙향의 분석을 보면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투자 포인트를 짚어내고 리스트업하는 자세를 꾸준하게 해봐야겠다. 책이 탁월한 투자자를 만든다는 숙향은 매년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투자의 고수임에도 끊임없이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는 숙향이 추천하는 104권의 도서는 주식 투자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숙향 추천 도서를 도서관에서 빌려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라운드 업 -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원칙과 도전
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지음, 안기순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라운드 업』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의 원칙과 도전


















향긋한 커피 한 잔은 삶의 여유로움이다. 믹스 커피만 마시다 원두 커피의 향을 음미하며 카페에서 책을 읽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커피 문화의 전환을 가져오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 스타벅스. 스타벅스 이전에는 카페에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없었다. 근데 스타벅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여유롭게 공간을 내어주는 마케팅으로 많은 사람이 사랑하게 되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전세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데는 기업 경영의 특이함이 자리하고 있다. 기업 이윤에 치중한 사업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인재 경영을 한다는 것이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빈스톡과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정책은 이직율을 낮추고 일하고 싶은 직장,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라는 인식을 생기게 한다. 이것이 진정한 상생이라 생각된다.


















커피 전문점의 경쟁은 치열하다. 그 속에서 성장하고 확장해 가는 스타벅스의 기업 이념이 궁금하고 하워드 슐츠의 가치관, 성장 배경이 궁금하다. 하워드 슐츠의 어린시절은 참으로 가난하고 무기력한 부모님 밑에서 어렵게 생활했다. 하지만 하워드 슐츠의 어머니는 우울증으로 고통 속에 살면서도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워드 슐츠에게 이동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하고 존 F. 케네디의 연설을 듣게 하며 대학 학위를 따도록 격려해 주었다. 하워드 슐츠는 사랑하는 존재가 다쳤을 때 뛰어들어 돕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고, 이 본능은 가족, 스타벅스,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까지 확대되어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스타벅스 주가가 주당 7달러 이하로 떨어졌을 때 주주들은 파트너들의 건강보험 혜택을 없애거나 줄이라고 했다. 하지만 하워드 슐츠는 그렇게 하는 것은 수천 명의 직원들과 그 가족에게는 불공정할 뿐 아니라 비인간적인 선택이라는 이념으로 직원들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고 극복해나가는 뚝심이 있다.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제일 먼저 부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줬던 혜택을 줄였을텐데...이 부분은 존경스럽고 부럽다.



















어떤 일이든 혼자 보다 함께했을 때 시너지가 나고 성공의 길이 커 보인다. 스타벅스의 성공에는 함께의 가치가 존재한다. 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선 선한 영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타벅스의 '10만개 일자리 기회 계획'은 개인과 사회, 기업, 국가의 동반 성장을 열어주는 정말 주요한 사업이라 생각된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어 힘들어하는 시기에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이 희망을 주는 산타와도 같다. 하워드 슐츠의 어린시절 아버지의 실업으로 가족이 힘들었던 경험은 스타벅스의 일자리 기회 계획의 모토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부인 셰리와 함께하는 슐츠가족재단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자선활동은 스타벅스의 또다른 성장 동력이다.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이 많아진다면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이들도 당당하고 실업의 고통없이 가족과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왜 좋아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일독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정엄마 요리백과 - 집밥 서툰 딸과 세심한 엄마의 1:1 요리 문답
윤희정.옥한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정엄마 / 요리백과』

집밥 서툰 딸과 세심한 엄마의 1:1 요리 문답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요리천사 친정엄마와 딸 라임맘이 엄마의 손맛 비법을 딸에게 알려주는 요리책이다. 엄마와 딸이 묻고 답하며 만들어 왠지 더 친근하다. 엄마에게 배우는 214개의 집밥 레시피와 요리 정보가 책 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 책 두께 만큼 다양한 요리로 우리집 식탁을 채울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여느 요리책과 다르게 요리 문답으로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속시원히 알려줘서 좋다. 맛있는 요리의 한 끗 차이는 재료 선택에 달려있다. 똑같은 요리를 만들더라도 사람마다 맛이 다른 이유 중에 손맛도 있겠지만 재료 선택의 차이도 크다. 책에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은지 엄마의 비법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요리마다 어울리는 기름과 장이 다르다. 콩비지를 만들 때는 참기름 보다는 구수한 들기름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런 작은 차이가 맛의 차이로 연결된다.

















요리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인 재료 손질 중 썰기가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썰기의 정석'에 써는 방법이 정갈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데 친정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양념 대공개는 간장, 국간장, 액젓등 어떤 걸 사야하는지 알게 한다. 시판중인 양념이 너무 많은데 무엇을 선택해야하나 고민될 때 도움이 된다. 잘 모르면 무조건 비싼 걸 구매했는데 그 보다는 필요한 양념을 적당한 가격에 사서 조합해서 쓰면 좋은 것 같다. 국 끓일 때 국간장만 쓰지 말고 국간장 2 : 멸치액젓 1 : 참치액 1의 비율로 섞어서 간을 맞추면 감칠맛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기록해 유통기한과 재료 유무를 파악해야 버리는 식재료 없이 알뜰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집밥 반찬들, 국 찌개, 일품 요리들의 비법을 배워보자. 간장 닭찜은 메운 걸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요리다. 일반적으로 닭 요리를 할 때 닭 손질을 하고 데쳐서 사용하는데 요리천사 친정엄마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향 채소를 볶아서 그 기름으로 닭을 구워서 간장 닭찜을 만든다.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무침요리에는 고춧가루를 미리 버무려서 색을 내고, 콩조림을 할 때는 꼭 뚜껑을 열고 콩을 삶아 간장, 설탕, 물엿을 시간차로 넣어 콩에 맛을 들이는 요령을 배웠다. 여기에 '엄마의 훈수'는 엄마의 경험이 녹아있는 팁으로 딸과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여기에 딸은 '딸의 요령'으로 자신이 지금껏 알고 있는 요리 센스를 더한다. 엄마와 딸의 티키타카가 요리책 같지않고 에세이를 읽는 듯 하다. 요리 초보들에게 이만한 요리책이 있을까싶다. 가독성도 좋고 여느 요리책과 차별화된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앞으로 우리집 식탁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친정엄마 / 요리백과』

집밥 서툰 딸과 세심한 엄마의 1:1 요리 문답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요리천사 친정엄마와 딸 라임맘이 엄마의 손맛 비법을 딸에게 알려주는 요리책이다. 엄마와 딸이 묻고 답하며 만들어 왠지 더 친근하다. 엄마에게 배우는 214개의 집밥 레시피와 요리 정보가 책 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 책 두께 만큼 다양한 요리로 우리집 식탁을 채울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여느 요리책과 다르게 요리 문답으로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속시원히 알려줘서 좋다. 맛있는 요리의 한 끗 차이는 재료 선택에 달려있다. 똑같은 요리를 만들더라도 사람마다 맛이 다른 이유 중에 손맛도 있겠지만 재료 선택의 차이도 크다. 책에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은지 엄마의 비법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요리마다 어울리는 기름과 장이 다르다. 콩비지를 만들 때는 참기름 보다는 구수한 들기름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런 작은 차이가 맛의 차이로 연결된다.

요리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인 재료 손질 중 썰기가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썰기의 정석'에 써는 방법이 정갈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데 친정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양념 대공개는 간장, 국간장, 액젓등 어떤 걸 사야하는지 알게 한다. 시판중인 양념이 너무 많은데 무엇을 선택해야하나 고민될 때 도움이 된다. 잘 모르면 무조건 비싼 걸 구매했는데 그 보다는 필요한 양념을 적당한 가격에 사서 조합해서 쓰면 좋은 것 같다. 국 끓일 때 국간장만 쓰지 말고 국간장 2 : 멸치액젓 1 : 참치액 1의 비율로 섞어서 간을 맞추면 감칠맛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기록해 유통기한과 재료 유무를 파악해야 버리는 식재료 없이 알뜰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집밥 반찬들, 국 찌개, 일품 요리들의 비법을 배워보자. 간장 닭찜은 메운 걸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요리다. 일반적으로 닭 요리를 할 때 닭 손질을 하고 데쳐서 사용하는데 요리천사 친정엄마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향 채소를 볶아서 그 기름으로 닭을 구워서 간장 닭찜을 만든다.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무침요리에는 고춧가루를 미리 버무려서 색을 내고, 콩조림을 할 때는 꼭 뚜껑을 열고 콩을 삶아 간장, 설탕, 물엿을 시간차로 넣어 콩에 맛을 들이는 요령을 배웠다. 여기에 '엄마의 훈수'는 엄마의 경험이 녹아있는 팁으로 딸과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여기에 딸은 '딸의 요령'으로 자신이 지금껏 알고 있는 요리 센스를 더한다. 엄마와 딸의 티키타카가 요리책 같지않고 에세이를 읽는 듯 하다. 요리 초보들에게 이만한 요리책이 있을까싶다. 가독성도 좋고 여느 요리책과 차별화된 『친정엄마 / 요리백과』는 앞으로 우리집 식탁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서평]친정엄마 요리백과_중앙북스_발표 11월3일 (문화충전200%(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 작성자 안산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