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요즘의 화두는 건강한 삶이다. 건강한 삶은 건강한 신체에서 비롯되는데 그중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 혈관에 혈전이 쌓이면 뇌졸증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병으로 평생 힘들게 살거나 돌연사의 위험도 크다. 혈관은 혈액이 다니는 이동 통로다. 이 혈관벽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 탄력성을 떨어지고 혈관벽에 죽종 혹은 플라그(기름 덩어리)가 생겨 직경이 좁아지면 혈관이 노화되었다고 한다. 혈관이 노화될수록 뇌졸증, 심근경색, 말초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커진다. 혈관 노화의 주된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흡연등이다. 따라서 혈관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관 탄력성을 회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 음식조절을 해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과 같은 성인병을 에방하고 관리하고, 흡연자는 금연해야 한다.








 


우리 몸 속의 혈관의 총 길이는 10~12만 km로 지구 둘레의 약 2.5~3배에 달한다. 이렇게 긴 혈관 중에 어느 한 곳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크게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 하면 동맥 폐색증, 동맥 협착증, 동맥류, 동맥 혈관병이 생긴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하지정맥류는 정맥 판막이 고장나서 정맥 혈액이 역류해서 생기는 병이다. 혈관 질환은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나이가 들어서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병과 젊은데 혈관 질환이 생기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고 혈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면 노력으로 혈관 노화를 미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동맥 혈관을 망가뜨리는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과 흡연이다. 정맥 혈관이 망가지는 주요 원인은 정맥 판막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임신과 오래 서있는 직업, 높은 신발을 장기간 즐겨 신어서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안 되는 경우, 허벅지나 배를 꽉 조이는 옷을 즐겨 입는 경우다. 입에 달고 맛나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인스탄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 음식을 먹으면 성인병이 생기기 쉽다. 생활 속에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혈관이 늙고 병들어 혈관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다. 꽉 끼는 청바지 입지마라! 하이힐 신지마라! 다리 꼬지마라!등 어른들이 하는 말씀이 잔소리가 아니라 내 건강을 보호하는 길임을 젊은이들이 알고 명심했으면 한다.










 

 

 

 

 

 


 

이 책은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혈관 나이를 자가 진단하는 검사법인 플래밍함 점수 계산법으로 자신의 혈관 나이와 심장혈관 질환 위험도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어떤 병도 마찬가지지만 초기 발견이다. 병을 예방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기못할 경우에는 초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질환들은 초기 증상 혹은 전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미리 알고 있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주요 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은 그런 면에서 꼭 알고 있으면 좋겠다. 다른 병과 유사해 헷갈릴 수 있는 다리 통증과 다리 부종에 관련된 질환과 매칭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익혀두면 좋겠다. 그리고 대표적인 혈관 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검사, 치료(약물 요법, 수술 요법)에 관해 명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혈관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에 실어놓았기때문에 평소에 혈관에 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초기 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일이라 하겠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에 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 제대로 알고 먹고 운동하도록 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을 알려준다. 지방이 무조건 다 나쁜 것일까? 꼭 먹어야하는 지방도 있고 불필요한 지방도 있다. 탄수화물도 현명하게 선택해서 먹어야 한다. 그래서 혈관에 좋은 음식표와 혈관을 망가트리는 음식표는 도움이 많이 된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위해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는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하자.

- 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7가지

1) 과식하지 않는다

2) 콜레스테롤과 지방 섭취를 조절한다

3) 염분 섭취를 조절한다

4) 탄수화물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50~60%로 제한한다

5) 식이섬유는 하루 25~30g 섭취한다

6) 유산소 운동을 하고 체중 조절을 한다

7) 과음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이 원칙 7가지를 되내이며 혈관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고 자기암시를 주자.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 혈관. 혈관이 막히면 목숨줄도 막힌다!'는 경고를 무시하지않고 혈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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